- 삼류기업은 상품을 팔고, 이류기업은 브랜드를 팔며, 일류기업은 기준을 판다
- 소기업이나 더 작은 기업의 경우, 기업문화나 기업제도를 연구하는 것은 소용없다. 아직은 그럴 시기가 아니다. 그런 것들은 기업이 그 단계까지 성장해야 필요한 사항. 어느정도 규모가 되면 제도가 필요하고, 10년이 넘게 존속되면 문화가 필요. 규모가 더 커지면 해외로 진출. 이렇드 기업마다 혁신의 조건이나 상황은 다 다름. 규모가 조금 작은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특정분야를 선도할 수 있을지를 연구하는 것. 최고가 되어서 다른 사람과 달라지거나 다른 사람보다 조금이라도 저 잘하는 것. 이를테면 기술차원에서 좀더 실질적인 방안을 연구하는 것.
- 제도나 문화를 연구하는 것은 너무나 큼. 기업마다 개별적으로 논의하고 분석해야 하며, 보편적이고 규칙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없음. 모든 기업은 차별화할 수 있는 것을 연구해야 하고, 자사의 특징을 염두에 둔 전법과 경영방침을 고안해야 함. 전략적 경영을 다룬 책들을 읽거나 강사들의 강의를 들으면 어느정도 얻는 것은 있지만, 그것을 반드시 따라야 할 성지로 여겨서는 안됨. 자신이 가진 것들을 종합해서 연구해야 더 바람직한 길로 나아갈 수 있음
- 인간의 본성에는 본연의 약점이 있고 사람의 성격도 반함. 직원들에게 충성도가 아니라 제도에 기대라는 말을 자주 함. 충성도는 기댈 것이 못됨 올해에는 충성심이 있지만 내년에는 없을수도 있고, 금전앞에서는 충성심이 있어도 미녀앞에서는 없을 수도 있음. 그래서 완다는 엄격한 제도를 바탕으로 경영
- 완다는 전문적 계획팀을 중심으로 착공, 원가, 이윤부터 현금흐름, 수입, 채용계획 등 전 업무영역에서 반드시 계획을 세우고 이에 따라 업무를 추진. 각각의 계획은 또 연계획, 월계획, 주계획으로 세분. 완다는 매년 9월에 다음연도 계획을 수립. 3개월의 검토과정을 거쳐 12월 5일전에 공식적으로 확정. 다시 말해 매년 11월 말이면 각 시스템의 총경리는 다음 해에 자신이 얼마의 돈을 벌어야 하고 얼마를 지출하며 몇명을 채용해야 할지를 파악할 수 있음
- 리스크 관리의 첫째는 의사결정 리스크. 완다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하려면 초반에 씨름을 해야 함. 사업추진부서에서 전문저긍로 프로젝트를 선정해 기획하고, 투자팀과 원가관리 부서에서 기싸움을 하고 질문공세를 펴서 타당성을 살핀 뒤 합의에 이르면 분석보고서를 작성. 완다에는 50개 문항으로 구성된 양식이 있음. 보고서는 50개 문항에 모두 답을 해야 하고 수치로 된 근거를 제시해야 함. 이렇게 양식을 갖췄다 하더라도 의사결정 단계에서 올라온 프로젝트가 예를 들어 50개라면 완다는 1년에 20개만 선정함. 그 기준은 어떤 도시가 큰지, 어떤 프로젝트가 좋은지에 따라 앞 순위에 있는 것을 선택. 그 밖의 리스크 관리는 재무 리스크 관리. 중국의 경우 재무담당자, 부서책임자, 출납 담당자가 서로 짜고 수억위안을 들고 튀는 일을 겪는 기업이 많음. 완다는 정보관리 시스템에 서명결재절차를 설계해 놓아서 업무와 관계가 잇는 사람이 모두 결재해야 자금이 집행됨. 완다의 재무시스템과 원가 시스템은 수직관리 방식을 채택. 시스템별로 각 지역 회사의 재무와 원가관리는 현재회사의 제약을 받지 않고 본사에서 진행. 인사 임면, 상벌, 이동도 본사가 관리. 직원간의 결탁을 방지하기 위해 이 두 시스템은 한 업무 모듈 아래 진해오디며, 3년이 되면 반드시 자리를 옮겨갸 함. 또한 규정들을 정해 리스크 관리를 실시. 따라서 기업이 발전하려면 사업을 잘하는 것만으론 부족하고 리스크 관리가 반드시 필요. 규모를 확대하는 것은 실력이라고 하지 않음. 안정적으로 서서 멀리 가는 것이 실력임
- 주택 부동산 사업은 사업모델에 한계가 있음. 주택 부동산은 주기성을 띠는 산업. 전 세계적으로 한 국가의 도시화율이 70~80%에 달하면 주택시장은 위축되며, 거래량이 있다고 해도 대부분 중고주택임. 주택 부동산은 현금흐름도 안정적이지 않음. 판매할 프로젝트가 있을 때는 현금흐름이 있지만 프로젝트가 없으면 현금흐름이 끊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반드시 필요. 그래서 완다는 개발과 임대 그리고 다시 개발이라는 선순환 사이클을 갖춘 상업용 부동산으로 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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