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성공 스토리

경영 2014. 10. 7. 13:22

 


자라 성공 스토리

저자
코바돈가 오셔 지음
출판사
더난출판사 | 2013-05-07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자라의 탄생은 혁명(Revolution)이자 패션 산업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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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인생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거기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일입니다. 일을 시작할 때 저는 한가지 생각에만 몰두했습니다. 시장에 나와 있는 것과 다른 무언가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것이었지요. 섬유산업에 존재하는 공백을 메우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떻게 생각했는지 정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저는 그 충동을 따르기로 결정했고 형 안토니오와 고아를 설립했습니다. 우리는 2500 페사타로 가게를 열었습니다. 바느질을 할 줄 알았던 형수님과 부인 로잘리아아 당시 유명했던 퀼트 드레스를 만들었습니다.
- 눈먼 긍정주의는 실수입니다. 반드시 항상 더 나은 것을 원하고 절대적으로 자신을 비판하는 능력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항상 승리하기 위해서는 매일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고 느낍니다.
- 범위를 넗혀보면 패션은 단순히 우리가 입거나 따라하는 최신 경향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이다. 즉 우리를 움직이는 방향이자 혁신인 셈. 요즘은 패션이 우리에게 강요가 아닌 선택을 제공. 우리는 더이상 최신패션을 따라잡으려고 애쓸 필요가 없음. 그 대신 패션을 사소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음. 하찮은 패션의 권력에 눌려 옷을 입는 방식과 삶의 방식을 그대로 모방하거나 하나로 통일하는 바보같은 짓을 하지 않아도 됨. 우리는 그저 정체성을 유지하면 되고, 그 과정에서 개인의 창의성이 중요한 역할을 함. 여성들은 자라의 기본 아이템에 특이한 악세사리를 매치시키면서 영원한 다양성을 창조할 수 있음. 개인이 개별 아이템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긴 것. 이분야 전문가인 엔리케 로에베는 ISEM 패션 비즈니스 스쿨의 한 강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패션은 우리 스스로를 거울 앞에서 멋있게 보이도록 해주고 되고 싶어하는 인물로 만들어 줍니다. 패션은 삶을 드러내기 위한 물음이 아니라 분명한 진정성의 표현입니다. 패션쇼와 잡지, 인터넷이나 텔레비전에서 마주하는 수천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 자신의 특성을 드러낼 수 있는 창의적 공간을 구축하는 능력을 키우고 개인적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스스로를 투입해야 합니다."
- 인디텍스는 의류분야에서 수직적 조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유일한 회사. 갭과 H&M은 디자인과 판매를 담당하지만 제조는 하지 않으며, 베네통의 경우 디자인팀과 제조공장이 있지만 판매는 프랜차이즈가 맡고 있음. 그러나 오르테가는 처음부터 필요한 자산을 거의 대부분 소유했으며 독일과 일본 같은 특별한 사례의 경우 합작투자 형태로 진이하고 정치적, 사회적 문제가 있는 국가들의 경우 프랜차이즈 방식을 도입. 시간이 흐르면서 인디텍스가 성장하자 그는 자신의 성공비결을 상업임대 건물 분야에도 접목시켜 지금 성황리에 진행중. 안토니오 아브릴이 내게 자라라는 브랜드는 하나의 현상이므로 순수한 시장경제적 관점으로는 정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그가 한번도 다녀보지 못한 대학과 학술기관에서 연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창시. 그 외의 중요 규칙이 이 회사의 수직통합 구조를 완성해 주었고 비즈니스 모델을 유지시키고 네가지 기본 포인트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음. 네가지 포인트란 공급의 융통성, 시장 요구의 즉각적인 흡수, 반응속도, 기술혁신을 지칭.
- 마케팅 전략에는 고객 재교육이라는 혁신이 포함됨. 전형적으로 판매인은 시즌이 시작할 때 가장 높은 마진을 보고 몇 달동안 재고를 처리하느라 마진이 줄어드는 것을 용인해왔음. 고객은 그 점을 알고 같은 제품을 낮은 가격에 구입하려 함. 오르테가의 의류비즈니스 혁신은 전 세계 모든 매장에서 매주, 유럽 매장에서는 2주에 한번 재고가 바뀐다는 점. 고객들은 항상 새로운 제품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며 또한 그들이 일주일전에 입어본 옷을 다시 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파악하게 해줌. 이 말은 고객이 마음에 든 제품을 발견하면 즉시 구매해야 함을 의미. 중역을 지낸 루이블랑은 "고객에게 희소가치와 기회의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설명. 이같은 환경은 결국 스페인 자라매장에 고객이 연 평균 17번 방문하게 만들었고, 이는 다른 패션체인의 방문횟수인 3.5회보다 훨씬 높은 수치
- 개인적으로 패션의 미래는 스타일 그 자체로 집약되지 디자이너가 제시하는 방향대로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유행을 타지 않는 훌륭한 품질의 기본 아이템에 각자가 개성을 살려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여성에게 자유를 제공하는 것이 사명입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현대패션입니다. 바로 개인의 스타일을 확고히 하는 것이지요. 마치 배경음악처럼 아방가르드한 콘셉으로 뉴욕의 5번가에서 바르셀로나 파세 데 그라시아에까지 널리 퍼진 자라매장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 저는 몇 년 전에 현대 소비자들은 실질적으로 다른 유형의 패션을 원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크로아티아에 매장을 열었는데 아주 잘 되고 있습니다. 여성들은 단순한 이유로 저희 옷에 열광합니다. 바로 그들이 살 수 있는 가격이기 때문입니다. 그보다 앞서 몇달 전에 컬럼비아에 매장을 열었을 때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박수를 치고 축하하고 우리에게 감사해하면서 매장으로 들어오는 비디오를 보았습니다. 우리의 옷은 결코 극단적이지 않습니다. 극단적인 것은 팔리지 않습니다. 여성들이 찾는 것은 더 균형잡힌 종류의 옷입니다. 여성의 엄청난 다수가 옷을 사기 위해 은행을 털어야 하는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저는 일부 부유한 사람들을 알고 있고 그들은 디자이너 의류에 돈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 고객들이 훌륭한 품질을 가진 저렴한 제품에 익숙해지면 저희 매장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스스로 즐거움을 느낄 것입니다. 그들은 돈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고 다른 데 돈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여성들은 점점 실용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멋진 집을 사고 여행을 가고 자식을 교육하고 싶어 합니다. 중요한 것은 돈을 마구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예산에 맞추어 사는 것입니다. 일반적 대중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스스로 인생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젊은이들이 가치를 배워서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를 말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엑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은 길거리를 관찰하라는 것입니다. 그곳이 가장 좋은 패션쇼장입니다. 저는 다른 패션쇼에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제 친구 아르마니나 다른 천재들을 방에 가두어 놓고 볼 수 없게 한다면 이틀만에 그들의 창의성이 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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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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