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의 심리학

심리 2014. 10. 21. 20:33

 


착각의 심리학

저자
데이비드 맥레이니 지음
출판사
추수밭 | 2012-08-06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감정, 판단, 행동을 지배하는 편견, 선입관, 망상의 메커니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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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공감하게 만든 모호한 진술을 믿는 경향을 포러효과라고 부름.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이 바이오리듬, 홍채학이나 골상학 등의 사이비과학, 점성술이나 숫자 점, 타로 점 같은 신비주의에 빠져드는 이유를 이 현사으로 설명. 포러효과는 심리학자들이 주관적 검증이라 부르는 더 큰 범주에 속하는 현상. 이는 당신이 대화의 주제인 경우 그 진술을 훨씬 쉽게 믿는 현상을 그럴듯하게 표현한 것임.
- 유전적으로 당신과 당신의 친구들을 거의 똑같음. 결국 유전자가 뇌를 만들고, 뇌가 의식을 형성하며, 그 의식에서 사고들이 튀어나오는 것. 그러므로 신발속의 두 발이 다른 사람들의 발과 비슷하게 생긴것 만큼이나 당신의 정신적 삶은 다른 사람들과 닮았음. 반면 문화적으로 우리는 구분됨. 각양각생의 경험과 환경이 우리를 만든다. 그럼에도 우리의 저 깊은 내부는 같음.
- 당신은 희망을 찾아다니는 생명체다. 이 세계를 이해하려 할 때 당신은 아귀가 잘 맞는 것에만 집중하고 어긋나는 것은 무시한다. 하지만 세상에는 딱 맞아떨어지지 않는 것들이 수없이 많다. 별자리 점을 읽을 때는 다른 별자리까지 다 살펴라. 그리고 누군가 당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면 우리의 마음이란 실은 아주 유사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 대니얼 카너먼은 인생에서 결정을 내리는 자아는 대개 기억하는 자아라고 말함. 기억하는 자아가 새로운 기억을 좇아 현재의 자아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서 이전 기억을 바탕으로 새 기억을 예측한다는 것. 현재의 자아는 미래에 대한 제어권이 거의 없고, 뜨거운 난로에서 손을 뗀다든지 이 발 앞에 저 발을 옮겨 놓는다던지 하는 등의 몇가지 동작만을 제어할 수 있음. 가끔은 치즈버거를 먹거나 공포영화를 보거나 비디오게임을 즐기도록 하기도 함. 현재의 자아는 사물을 경험할 때 행복해 함. 그리고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좋아함. 큰 결정을 내리는 것은 모두 기억하는 자아임. 기억하는 자아는 당신이 편히 앉아 지금 이 순간까지 살아온 삶을 회상하며 만족을 느낄 때 행복해함. 당신이 본 것들과 한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줄 때 행복해 함
- 현재의 자아는 좋은 일들을 경험할 때 행복해 함. 기억하는 자아는 삶을 뒤돌아보며 긍정적 기억들을 끌어낼 때 행복해 함. 카너먼이 지적하듯이 2주간의 휴가는 평생의 기억 중 극히 일부만을 차지함. 당신은 이따금씩 그 기억을 꺼내 행복감을 느끼는데 사용할 것임. 이러한 기억을 만들면서 보내는 시간과 그 후 이 기억을 즐기면서 보내는 시간 사이에는 심각한 불균형이 존재. 현재의 자아는 좁은 칸막이에 갇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음. 현재의 자아는 뭔가 즐거운 일을 할 수 있음. 반면 기억하는 자아는 새로운 기억을 만들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에 의식주의 해결을 위해 돈을 벌려고 애쓰며, 만족을 나중으로 미루는 것도 마다하지 않음.
- 당신은 태생적으로 이야기를 지어내는 존재다. 끊임없이 동기와 삶에 영향을 미친 사건들의 이유를 자신에게 설명하는데, 그 답을 모를 때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이야기는 당신이 누구이며 왜 지금의 위치에 서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된다. 그 이야기가 바로 당신이 되는 것이다.
- 과거에 받은 자극이 행동하고 생각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거나 또 다른 자극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이를 점화효과라고 부름. 모든 지각 작용은 당신이 의식적으로 알아차리든 알아차리지 못하든 신경망에서 서로 관련있는 개념들을 연쇄적으로 해결함. 연필은 펜을 생각나게 하고 칠판은 교실을 떠오르게 함. 이 연쇄작용은 매순간 일어나며, 당신이 알아차리지 못해도 당신의 행동방식을 바꿔 놓음
- 점화효과는 어떻게 행동할지를 의식적으로 사고하지 않는 자동조종 상태에서 가장 잘 나타남.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가장 좋은지 확실하지 않을 때 잠재의식의 점화작용으로 오염된 다양한 제안들이 저 깊은 곳에서 뭉게뭉게 피어오름. 또한 뇌는 모호한 것을 지극히 싫어해서 어떤 상황이든 그 모호함을 제거하기 위한 최단거리를 선택함. 만약 그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당장 가능한 것을 이용하게 됨. 패턴인식에 실패하면 당신은 스스로 패턴을 만들어냄. 앞서 언급한 실험에서 뇌는 무의식적 태도의 근거로 삼을 것이 없었고, 그래서 비즈니스 관련 물품이나 깨끗한 냄새에 눈을 돌려 그 개념에서 출발했던 것임. 유일한 문제는 참가자의 의식이 그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것뿐임
- 사람은 정신활동이 자동으로 조종되는 상태이거나 문득 낯선 환경에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무의식적 암시에 가장 취약함. 구입할 품목을 적어서 슈퍼에 간다면 집을 나설 때 생각이 없었던 물건이 계산대에 선 당신의 카트에 가득할 확률은 줄어들 것임. 개인의 공간을 철저하게 관리하지 않아 혼란과 혼돈이 발을 들이게 놔둔다면 그것들을 당신에게 영향을 미치고, 당신이 당신의 공간을 더더욱 방치하도록 만들지 모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순환하는 긍정적 작용이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해야지, 삶에서 벗어나게 해서는 안됨
- 당신의 단점 중 일부는 당신에게조차 너무 분명해 보이지만 당신은 자신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특징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그런 단점을 배움. 당신의 능력과 성취, 우정을 다른 사람과가 비교할 때 긍정적 측면을 강조하고 부정적 측면은 제거해 버리는 경향이 있음. 당신은 기본적으로 거짓말쟁이이며 자기자신에 가장 거짓말을 많이 함. 실패하면 잊어버림. 성공하면 모두에게 떠벌임. 자기자신,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솔직해지는 문제에 관한 한, 당신은 생각만큼 영리하지 못함. 하지만 기만 장치에 연료가 떨어져도 당신이 계속 굴러갈 수 있는 것은 자기 위주 편향 때문.
- 당신의 행동 대부분 불안감을 낮추려는 노력에서 비롯됨. 모든 것이 안전하고 예상대로 돌아가면 위험하지 않다는 걸 안다. 정상화 편향은 모든 게 괜찮다고 믿음으로써 자신을 달래려는 방편임. 습관처럼 하던 일을 하고 세상에 나쁜일은 하나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여긴다면 불안감은 생기지 않을 것임. 정상화 편향은 모든 것이 여전히 괜찮다고 믿음으로써 상황을 정상화하려는 의식상태임. 정상화 편향에 빠지면 수많은 근거에도 불구하고 끔찍한 사건이 자신을 덮칠 거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음. 재앙이 닥치면 사람들은 가장 먼저 안전하고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갈구.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명확해지면 그 느낌을 찾을 수 있는 몽상에 빠져들게 됨
- 9/11 사건의 생존자들은 사무실을 떠나기 전에 소지품을 챙겼던 것이 기억난다고 말함. 그들은 코트를 걸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었음. 컴퓨터를 끄고 서로 대화를 나누었음. 내려가는 동안에도 대부분 여유있게 움직였음. 소리를 지르지도 않고 뛰지도 않았음. 침착하라고 말할 필요가 없었음. 아무도 이성을 잃지 않았으니 말이다. 그들은 평상시처럼 행동하는 것으로 세상이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빌었던 것임. 다가오는 재앙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당신은 먼저 아는 지식에 기댐. 그 다음에는 다른 사람을 붙잡고 정보를 얻으려 함. 동료나 친구, 가족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함. 텔레비전과 라디오 앞에 달라 붙음. 다른 이들과 모여 지금까지 알아낸 정보를 나눔.
- 통제력 착각에 대해 알았다고 해서 삶을 힘들게 만드는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그만두어서는 안됨. 어쨌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는 아무 결과도 보장받지 못하니까. 다만 어떤 노력을 하든 미래는 대부분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혼돈과 함께 사는 법을 배워라. 혼돈을 계획에 끼워 넣어라. 아무리 실력이 출중해도 실패는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사전에 실패는 없다고 믿는 사람은 절대 실패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못함. 예측가능하고 대처 가능한 일도 있지만 사건이 일어나는 시기가 미래일수록 당신이 사건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힘은 줄어듬. 당신의 몸에서 멀어질수록, 더 많은 사람이 관여할수록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은 줄어듬. 1조개의 주사위를 10억번 굴리는 것처럼 게임에 작용하는 요인들은 너무나 복잡하고 무작위적이어서 진정으로 대처한다는 것은 불가능함. 구름의 모양을 예측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생의 과정 또한 예측할 수 없음. 그러니 작은 것들, 중요한 것들을 통제하는 방법을 찾으려 애쓰고 그것들이 쌓여 행복이 되게 하라. 그러나 어쨌든 더 큰 그림에서 보면 당신이 상황을 통제한다는 것은 착각임
- 마케팅이나 광고계에는 두루마리 휴지나 휘발유처럼 어쩔 수 없이 사야만 하는 제품군의 구매자들을 인질고객이라 부름. 이런 물품들은 사느냐 마느냐를 결정할 수 있는게 아니라 무조건 사야하는 물건이므로 사람들은 이 휴지가 낫든 저 휴지가 낫든, 이 기름이 쉘사의 기름이든 셰브론 사의 기름이든 별 신경을 쓰지 않음. 하지만 아이패드처럼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 아니라면 구매자가 팬보이가 될 확률이 굉장히 높아짐. 큰돈을 지불하고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바로 자신의 선택이기 때문. 대개 자아상과도 결부되어 있는 행동의 동기에 대한 서사를 불러 일으키는 것은 다른 제품이 아닌 그 제품을 고른, 바로 그 선택이라는 행위임
- 당신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었는데 잘못 결정했다고 여기게 되는 결정 후 부조화를 물리쳐야 함. 이를 위해서는 자신이 정당한 선택을 했다고 느낌으로써 스스로에게 드는 의문과 불안감을 줄여야 함. 거기에 유대감, 세부적인 자아상, 그리고 각종 편향, 이 모두가 첨가되어 비로소 거대한 신경 집합체가 만들어짐. 그러니 다음에 당신이 가지 휴대전화나 자동차나 텔레비전이 다른 제품보다 나은 점을 100가지 말할 태세가 갖춰지더라도 그만두라. 당신은 지금 타인을 설득하려는 게 아니라 자신의 선택을 칭찬하려는 것뿐이니까.
- 과학자들은 기억이 비디오처럼 녹음되거나 하드 드라이브의 데이터처럼 저장 되는 게 아니라는 점에 대체로 동의. 기억은 머릿속에서 레고 조각을 맞추듯이 그 자리에서 구성되고 조립됨. 신경학자 올리버 색스는 색맹의 섬이라는 책에서 뇌 손상 후 색맹이 된 한 환자에 관한 이야기를 썼음. 이 환자는 특정 색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런 색을 상상하거나 기억하지도 못했음. 자동차와아 드레스와 축제에 관한 기억들이 별안간 모조리 씻겨 나감. 환자의 기억들은 색을 볼 수 있던 시기에 처음 새겨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특정 색이 사라진 상상력만 가지고 기억들을 불러낼 수 있었음.
- 당신은 복권을 살 때 텔레비전에 나와 갑자기 유명해진 다른 당첨자들 처럼 1등에 당첨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함. 당첨되지 않은 이들은 텔레비전에 나오지 않기 때문. 복권에 당첨될 확률보다는 복권을 사러 가다가 차사고로 사망할 위험이 훨씬 더 높지만 이 정보는 가용성이 떨어짐. 당신은 통계적으로 사고하는 게 아니라 사례를 보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고하기 때문.
- 복권을 사거나 바이러스를 걱정하거나 아동 성추행범을 찾거나 하는 등의 문제에 이르면 당신은 우선 가용성 추단을 이용하고 사실정보는 2순위로 미룸. 당신은 얼마나 쉽게 상상할 수 있는가에 따라 앞으로 일어날 사건의 가능성을 판단함. 그리고 당신이 어떤 사건에 대한 뉴스기사를 계속 접하거나 공포를 잔뜩 느끼고 있다면 그 인상이 그대로 남아, 믿음에 반대되는 정보에는 고개를 돌리지 않게 됨
- 당신은 사람들을 인물됨에 따라 파악하고 그들의 행동에서 일관성을 찾는 경향이 있음. 이는 누구를 믿어도 좋은지 구분하는 데 대체로 유용하기 때문에 바람직한 일임. 하지만 누구를 믿어도 좋은지 따지는 일과 그 사람의 말이 진실인지 따져보는 일은 서로 다른 문제임. 인류 진화의 역사에서 인물됨을 판단하는 일은 워낙 오랜 시간에 걸쳐 유용하게 사용됐기 때문에 이 오류는 논리적 판단에 그늘을 드리우기 쉬움. 그러니 사람을 판단하는 당신의 눈이 아무리 뛰어나도 기억해야 함. 사실 판단 능력 또한 뛰어나지 않다면 당신의 생각은 망상에 그치고 만다는 것을.
- 사고에 대해 사고하고, 정신상태에 대해 사고하고, 배경과 환경에 대해 사고하는 유능한 사이코너트(psychonut, 새로운 환각제의 효과를 알기 위해 신약을 검색하고 연구하면서 여러가지 약물을 경험해 보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는 일을 미루지 않고 마무리함. 이유는 의지력이나 추진력이 더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 영혼에서 절대 사라질 수 없는 즐거움과 새로움을 너무 좋아하는, 유치하고 원시적인 인간의 성향에 맞서 싸우는 게임이 바로 생산성이라는 점을 알기 때문. 그러므로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려고 달력에 날짜를 적거나 팔굽혀펴기 기한을 정하며 헛된 약속을 만들기 보다는 지금의 자신보다 현명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 훨씬 더 나을 것임.
- 감정추단은 새로 얻은 정보를 순식간에 판단하는 한 방법임. 당신은 정보를 두가지 커다란 범주 가운데 하나에 집어넣음. 좋거나 나쁘거나. 그 다음에 그 대상을 가까이할지 피할지 결정함. 감정추단은 광고와 정치분야에선 인지편향의 성배와도 같음. 만일 자신의 상품이나 후보를 긍정적인 것과 연관짓고 경쟁상대를 부정적인 것과 연관지으면 승리는 당신의 것임. 또한 충분히 연관관계를 만든다면 당신 제품의 이름은 그 상품의 대명사가 될 것임. 얼굴을 닦는 티슈는 크리넥스가 되고, 진통제는 아스피린으로 통하며 반창고는 밴드에이드라고 부르는 식으로 말이다.
- 감정추단은 대부분의 경우 도움이 됨. 당신은 위험한 일을 가려내야 하기도 하고 공연을 본 뒤 식사할 장소를 고르기도 해야 함. 다만 큰 숫자나 백분율을 계산할 때, 연관관계와 추상적인 일을 이해할 때 문제가 생김. 차트와 그래프를 들고 나오는 정치인은 지고, 이야기를 들고 나온 정치인이 이기기 쉬운 이유가 여기에 있음. 이야기는 감정에 호소함. 그래서 무엇이든 두려움과 공감과 자부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라면 머리아픈 통계는 상대가 되지 않을 것임.
- 카타르시스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화가 났을 때 카타르시스를 찾게 될 가능성이 높음. 화를 표출해도 화난 감정은 그대로 남아 계속해서 화를 표출할 수 있는 공격적 행동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음. 뇌에서 화학작용이 일어나고, 그에 대한 강화작용이 행동으로 표출된다는 점에서 이는 마약과도 비슷함. 화를 표출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면 점점 그것에 의지하게 됨. 그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그냥 멈추는 것임.
- 말다툼을 벌이거나 누군가 앞으로 끼어들거나 당신에게 욕설을 퍼부을 때 화를 표출하는 것만으로는 부정적 에너지를 흩트릴 수 없음. 물론 속이 시원할 수 있고, 그것도 중요함. 카타르시스는 기분을 좋게 만들지만, 그것은 감정적 쳇바퀴에 지나지 않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만드는 감정은 그 뒤에도 그 자리에 계속 남음. 카타르시스로 기분이 좋아진다면 미래에 또다시 카타르시스를 찾게 됨
- 인생을 살아오면서 참담한 실패를 경험했거나 신체적 학대를 받았거나 통제력을 상실한 경험이 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탈출구는 없다고 스스로를 설득하게 되고, 그런 다음에는 탈출구가 앞에 있어도 행동하지 않음. 낙관보다는 무용을 믿는 허무주의자가 되어 버림. 우울증 진단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포기하고 좌절하여 더 이상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보임. 보통사람 같으면 중간고사를 망쳤을 때 외부의 힘에서 그 원인을 찾으려 함. 교수가 실력이 형편없다느니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다느니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자기자신을 비난하고 스스로를 바보같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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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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