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인관계 또는 협력관계에서 골칫덩이는 크게 세부분으로 나뉨.
(1) 스스로 특전을 누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조직적으로 그렇게 함
(2) 이런 행동의 바탕에 뿌리깊은 특권의식이 자리잡고 있음
(3) 이런 특권의식으로 다른 사람의 불만에 면역되어 있음.
- 훌륭한 골칫덩이 이론을 위해 필요한 세가지는
(1) 일관되게 드러나는 특성을 지니고 있고
(2) 다른 사람에게 지우는 물질적 비용이 크지 않으며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덕적으로 혐오감을 주지 않는 사람
- 대인관계에서 다른 사람의 불만에 면역력을 갖는 뿌리는 특권의식으로 자신이 특전을 누리는 것을 조직적으로 허락할 때만, 우리는 골칫덩이라고 부름
- 많은 이에게 힘이 있는 자리는 그 자리에 꼭 필요하지 않은 특권을 언제든지 누릴 수 있다는 자격증이 됨. 정중하게 요청해도 될 일을 소리치며 명령한다든지, 더 긴급한 업무가 있다며 걸핏하면 직원회의에 늦는다든지, 상사는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고 여긴다든지, 시시때때로 자신의 힘을 일깨워준다든지 하는 행동이 모두 이런 특권에 해당
- 권력은 부패한다는 말이 있음. 우리는 여기에 권력은 공감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죽이고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주입하며, 자기중심적 사고와 점점 커지는 특권에 대한 간편한 합리화를 부추겨 내부 골칫덩이를 양산하다는 말을 덧붙일 수 있음.
- 골칫덩이의 추한 짓은 노골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피하기 쉽다는 이점이 있음. 하지만 나쁜 년은 모호함. 동기가 숨어 있다면 알아차리기도 힘듬. 얼굴을 맞대고 걱정해주는 척 하면서 서툰 나쁜년도 있을 수 잇음. 하지만 대부분의 나쁜 년은 정말로 그럴듯하게 연기함. 당신은 이제 정말로 둘 사이에 말이 확실히 정리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으며 상대의 걱정에 반응하고 있다고 느끼지만, 결국 두사람의 대화로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됨.
- 무엇이 너에게 달려 있고 달려있지 않은지 구분할 수 있게 되어야...내온적 평온과 외적인 성공이 가능할 것이다. 남들이 우리를 어떻게 보는지와 같은 일들은 외부적인 일이며 따라서 우리가 걱정할 일이 아니다.
- 대부분의 골칫덩이를 대할 때 사람에게 알맞은 격언은 바로 이것이다.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개인적 이유로 골칫덩이를 교정하려는 것도 마찬가지로 얻을 게 별로 없다. 골칫덩이를 교정하려는 것은 결국 더 가치 있는 다른 일을 포기한다는 뜻. 음악을 듣거나 친구와 커피를 마시거나 불쌍한 사람들을 돕거나 하는 일들 말이다. 거기에 사그라지지 않는 불만과, 절망감을 피하려는 힘겨운 싸움을 고려하면 골칫덩이를 교정한다는 것이 그리 합리적 선택은 아님
- 골칫덩이 자본주의의 특징
(1) 장려책 : 골칫덩이 사고방식을 장려하는 강력한 수단으로 포괄적 특권(예를 들어, 사회적 비용이 들더라도 무제한으로 부를 축적할 수 있는 특권)을 단언함
(2) 관리부재 : 골칫덩이 확산을 억제하는 신뢰할만한 체계가 없음. (가족이나 법규보다 특권에 기반을 둔 장려책이 더 힘을 발휘)
(3) 불안정성 : 결국 골칫덩이가 많아져 자유,기회, 보편적 번영과 같은 자본주의 고유가치에 따라 자본주의 체제가 건전하게 기능하는 데 필요한 협력기반을 약화시킴. 이런 의미에서 골칫덩이 자본주의는 쇠퇴하거나 질적으로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