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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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변신(게임은 비즈니스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저자

데이비드 에더리, 에선 몰릭 지음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9-11-2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게임의 변신: 게임은 비즈니스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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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화이론에 대한 연구결과 어떤 단어나 그림 혹은 생각을 접하게 되면 구매행태에 영향을 받게 됨. 이런 현상은 내외부에서, 의도적이었든 비의도적이었든 간에 많이 발견됨. 예를 들어 나사의 화성 탐사 우주선 패스파인더가 97년 무사히 화성에 착륙했을 때 예상치도 않았던 마르스 캔디바의 판매량이 급증했음. 이런 현상은 비디오 게임과도 엄청난 관계가 있는데, 대부분의 비디오 게임은 밀접하게 연관되는 환경속에서 제품배치광고를 미묘하게 즉각적, 반복적으로 노출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흥미롭게도 게임에 의해 유도된 분위기는 사람들이 주변 배치 광고를 받아들이고 흡수하는 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 예를 들어, 영화나 텔레비전에서 즐거운 장면이 나오면 관련된 광고의 효과가 증대되고, 반면 슬프거나 화가나는 장면에서는 효과가 반대로 나타남. 예를들어 양들의 침묵을 시청한 그룹은 살인마의 집에 버려진 아비스의 포장지와 컵이 나오는 장면때문에 아비스와 살인마 사이에 부정연상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보고된 바 있음.

- 일반적으로 그리고 당연히 게임이 재미있을수록 사람들이 친구들에게 그 게임 이야기를 할 확률이 높아짐. 따라서 게임을 전염성 있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게임을 재미있게 만드는 것. 전염시키는 행동은 경쟁이나 협동을 통해서, 성취욕을 통해서, 특히 공유하는 행위가 구체적 보상을 가져올 때 친구와 공유하는 욕구를 통해서 나타날 수 있음

- 세컨드 라이프 사용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부유하고 교육수준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해보려고 하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임. 세컨드 라이프 사용자의 65%는 대학이상의 교육을 받았으며, 거의 40%는 가구 연소득이 9만달러 이상임. 또한 70%는 결혼했거나 동거를 하고 있으며, 거의 60%는 한 명 이상의 자녀를 두고 있음. 흥미롭게도 세컨드 라이프의 사용자의 약 25%는 자신의 원래 성, 인종, 국적 이외의 다른 사람으로 행세하고 11%는 다른 정치적 견해를 나타냄. 이는 사람들이 세상을 다른 시각에서 경험해보고 싶은 욕구뿐만 아니라, 실험을 해보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데, 세컨드 라이프의 사용자와 관련된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임.

- 비디오 게임을 통해서 교실에서는 참으로 가르치기 힘들고 가장 현명한 사람이라 해도 혼자서는 배우는데 어려움을 겪는 세가지의 아주 가치있는 기술을 직관적으로 가르칠 수 있음. 첫째, 직원들이 자주 변동되고 다양한 구성원으로 구성된 팀에서 일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고 둘째, 시스템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익힐 수 있으며, 셋째, 실제 해보기에는 너무 비싸거나 힘든 것을 가상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음.

- 게임이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고무하는 방식에서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한 결정적 교훈을 얻을 수 있음. 지난 세기는 대부분 헨리포드의 가르침에 의해 성공을 얻을 수 있었음. "각자의 역할이 명확하게 정의된 조직에서 똑같은 일을 반복적으로 잘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을 고용하라"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혁신과 민첩한 사고가 점차 중요해지는 급변하는 세상에 살고 있음. 직원들에게 자발적으로 혁신적 아이디어를 내놓을 것을 기대하면서, 외부세계와 벽을 쌓는 과거의 방식에만 의존하는 회사는 금방 어려움에 빠질 것임. 앞으로 게임의 교훈을 배운 회사가 조직 내외부에서 수많은 혁신가와 사상가를 가장 잘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고, 21세기에 성공하려면 이 사람들의 에너지가 필요함.

- 게임은 어떤 미디어도 이전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방법으로 사람들과 관계맺는 기회를 제공함. 책과 달리 게임은 상호작용을 함. 텔레비전과 달리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함. 영화와 달리 협동을 요구하고 사람의 노력을 이끌어냄. 게임은 구매결정을 내리는 방식, 학습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 혁신하는 방식을 변화시킴으로써 비즈니스를 변화시키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