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 플러스 전략

경영 2024. 12. 11. 07:08

- 공급망 관리는 거시적 기업운영전략을 의미하기도 하고, 세부적 실행방안이기도 함. 운영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IT인프라 시스템을 의미하기도 함. 공급망 관리기술은 많은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다.
* 공급관리협회: 최종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조직의 경계를 초월해 끊어짐 없는 부가가치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관리하는 것이라고 정의. 공급사슬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인적, 기술적 자원의 개발과 통합이 필요함
* 공급사슬협의회: 수요와 공급의 관리, 원자재와 부품의 조달, 제품생산 및 조립, 재고관리와 추적, 수주 및 주문관리, 그리고 고객에게의 배송 등을 의미

* 공급사슬관리 전문가 협의회: 발주, 조달, 생산을 위한 계획수립, 관리 및 물류활동을 의미. 공급망 관리는 공급업체, 유통업체, 제3자 물류업체, 그리고 고객 등 공급사슬 파트너와 조정과 협력하는 활동도 포함

- 기업관리자는 더이상 재고수준만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재고유지비용을 계산하고 운전자본 및 현금유동성이 미칠 영향을 살펴봐야 함. 단순히 매출을 올리는 데 힘쓸 것이 아니라 환율리스크를 비롯한 각종 리스크를 관리하고 매출의 변동성을 줄여야 함. 전통적 공급자-구매자 관계관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거래 파트너의 신용등급을 새로운 관리기준으로 추가해야함. 기업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과의 협력은 더욱 중요해질 것임. 이런 전략을 3세대 금융공급망 관리 혹은 정보공급망 관리에 F요소를 더하므로 +F전략이라 칭한다.

- +F전략은 기존 공급망 관리를 보완, 강화할 수 있도록 금융요소를 결합한, 확장된 개념의 공급망 관리전략이다. 공급망에서 겪게 되는 금융이슈와 이를 올바르게 해결하는 데 필요한 공급망 참여자의 역할을 포함. 기존 공급망 관리와 달리 기업의 재무, 회계부서와 거래 금융기관을 공급망의 주요 참여자로 간주하며, 공급망 참여자간의 재화 및 현금이동을 최우선 순위로 다룬다. 단순히 거래에 다른 돈의 흐름 외에도 파이낸싱, 거래 파트너의 신용평가, 위기관리 등 다야야한 금융이슈를 공급망 의사결정에 고려한다.

- +F전략을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바
* 공급망 운영비용 최소화
* 운전자본 및 현금흐름 최적화
* 자금의 적시조달을 통한 미래성장기회 확보
* 리스크 적시대응을 통한 기업생존력 향상
* 금융, 재무적 요인을 고려한 최적의사결정
* 돈(금융)을 중시하는 기업문화

- 역팩토링으로 대표되는 외상매출금 대상 공급사슬금융과 송장금융으로대표되는 외상매입금 대상 공급사슬금융의 가장 큰 차이점은 누가 이 프로세스를 주도하는 가다. 일반적으로 송장금융은 청구서를 발송하는 공급기업이 착수함. 공급기업이 주도적으로 외상매출채권만큼의 펀딩을 제공할 수 있는 투자자를 찾는다. 때문에 송장금융은 외상매출금 대상 공급사슬 금융으로 분류됨. 이에 비해 역팩토링에서는 공급기업보다 구매자나 펀딩을 제공하는 금융기관 혹은 팩토링 회사가 프로세스를 주도. 외상거래가 발생하기 전 구매자가 가능한 할인율+지급시기 조합을 공급자에게 보여주고 공급자로 하여금 지불시기와 방법을 선택하게 함. 혹은 팩토링 기업이 투자자를 유치해 공급자에게 외상액에 대한 현금화 시기와 방법을 선택하게 하는 식이다. 이 때문에 역팩토링은 외상매입금 대상 공급사슬금융이라 불린다. 
공급사슬금융은 최근까지 많은 관심을 받지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존재했다.

- 전통적인 팩토링 프로세스에서는 공급자가 자신이 보유한 외상매출채권을 판매하려고 팩토링 기업에 접근함. 반면 역팩토링 프로세스에서는 팩토링 기업이 우량구매자와 공급자에게 먼저 접근해 좋은 파이낸싱 거래를 제안. 팩토링과 역팩토링 모두 외상매출채권을 구매하는 팩토링 기업, 실제 외상매출채권에 명시된 만기일에 미수금액을 지급하는 구매자, 현금이 필요하여 외상매출채권의 이른 지급을 원하는 공급자라는 전체 프로세스를 개시하는 데 비해 역팩토링 프로세스에서는 팩토링 기업이 프로세스를 개시한다.
대부분 금융기관이 팩토링 기업의 역할을 수행한다. 금융기관은 외상거래금액에 대한 지급시기와 할인율이 결합된 다양한 파이낸싱옵션을 공급기업에게 제시한다. 공급기업은 외상매출금을 만기일 이전에 지급받는 조건으로 매출금에 대한 일정 수준의 할인률을 이자를 대신해 제공함. 

- 실수는 외상매출금과 외상매입금을 직접 매치하는 것임. 때때로 기업은 공급자에 대한 외상매입금을 고객에 대한 외상매출금과 직접 매치시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함. 열흘 내에 갚아야 할 외상매입금이 있다면, 구매고객으로 하여금 열흘 내에 외상매출금을 지불하게 함으로써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직접매칭에는 여러 변수가 존재. 일반적으로 기업이 공급자와 구매자를 대하는 협상력에는 차이가 있다. 때문에 매출채권과 매입채권을 직접 매칭해 현금을 확보하겠다는 생각은 위험함. 둘을 전혀 다른 별개의 것으로 취급해야 함

- ABC재고관리 시스템은 우선순위에 따라 재고를 A,B,C 세가지 그룹으로 분류. 연간 매출액의 80%를 차지하는 20%의 품목들을 A, 연간매출 15%를 차지하는 40%의 품목을 B, 나머지 매출 5%를 차지하는 40%의 품목을 C로 분류. 각각 그룹 중요도에 적합한 관리기준을 설정함. 만일 A그룹에 속한다면 재고수준을 꾸준히, 자주 관찰하고 안전재고 수준을 높게 설정. 만일 C그룹에 속하면 간헐적 재고조사를 실시하며, 때로는 품절에 의한 손실비용을 감당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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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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