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결혼식에 가서 춤을 추면, 많은 장례식에 가서 울게 된다. 많은 시작의 순간이 있었다면, 그것들의 끝나는 순간에도 있게 될 것이다. 당신에게 친구가 많다면 그만큼의 헤어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자신이 느끼는 상실이 크다고 생각된다면 삶에서 그만큼 많은 것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많은 실수를 했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산 것보다 좋은 것이다. 별에 이를 수 없는 것은 불행이 아니다. 불행한 것은 이를 수 없는 별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이다.
- 살아가는 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기적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것. 별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은 불행이 아니다. 불행한 것은 이를 수 없는 별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 배움을 얻는 다는것은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을 의미. 갑자기 더 행복해지거나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더 이해하고 자기 자신과 더 평화로워지는 것을 의미. 아무도 당신이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것을 발견하는 것은 당신만의 여행이다.
- 배움을 얻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을 의미. 갑자기 더 행복해지거나 부자가 되거나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자기 자신과 더 평화롭게 지내는 것을 으미. '난 내 삶이 불완전하기에 더 즐겁다'고 누군가 말했듯이, 삶의 배움을 얻는다는 것은 삶을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삶을 받아들일 줄 알게 되는 것이다.
- 본래 자신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맡은 역할들로 정의할 수 있는 것이 아님. 그 역할들은 별로 도움이 안되는 환상일 뿐이다. 우리의 모든 역할과 상황들 밑에 진정한 우리 자신이 숨어 있다. 거짓된 모습에 대한 환성을 버릴 때 진정한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종종 스스로를 정의 내리기 위해 타인을 살펴본다. 다른 이들이 우리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자신도 모르게 방어자세를 취한다. 하지만 우리의 진정한 자아는 그런 방어를 넘어선 곳에 있다. 우리는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건강하고, 완전하며, 가치있는 존재다
- 우리는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도, 마이클 조던 같은 뛰어난 운동선수도 아니지만 '필요없는 부분을 깎아내는 것' 만으로도 우리의 타고난 재능을 눈부시게 꽃피울 수 있다. 본래의 당신은 가장 순수한 사람이며 완전한 존재임. 당신은 스스로를 치유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기 위해 이 세상에 왔다. 당신의 진정한 자아는 어둠 속에서 당신을 인도하는 불빛과 같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게 되면 자신이 해야할 일, 배워야 할 교훈이 보임. 겉으로 드러나는 존재와 안에 있는 존재가 하나가 되면 더 이상 숨거나 두려워하거나 자신을 보호할 필요가 없다. 상황을 초월한 존재로서의 자기자신을 볼 수 있게 된다.
- "얘야, 난 만족한단다. 내 삶은 멋지고 완벽했어. 더 이상 내 모습이 생기로 가득 차 보이지 않는다는 건 알지만, 난 이미 이 여행에서 많은 것을 누렸어. 삶이란 마치 파이와 같지. 부모님께 한조각,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 조각, 아이들에게 한 조각, 일에 한 조각, 그렇게 한 조각씩 떼어주다 보면 삶이 끝날 때츰엔 자신을 위한 파이를 한 조각도 남겨두지 못한 사람도 있단다. 그리고 처음에 자신이 어떤 파이였는지조차 모르지, 난 내가 어떤 파이였는지 알고 있단다. 그것은 우리 각자가 알아내야 할 몫이지. 난 이제 내가 누구인지 알면서 이 생을 떠날 수 있단다."
- 사랑없이 여행하지 말라. 삶의 이 여행을 하는 동안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당신의 임무는 사랑을 찾는 일이 아니다. 당신의 마음속에서 만들어 놓은 사랑의 방해물을 찾아내는 일이다. 누군가 옆에 있다는 것은 사랑에서, 삶에서, 그리고 죽음의 순간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이다.
- 관계는 자신을 보는 문. 사람과의 관계에서 때로 텅 빈 공간이 되라. 다른 사람이 지나다니게 하라. 자신 안에서 세계의 영혼을 발견하고, 인간 안에서 신의 정신을 보라. 그것이 진정한 관계다. 삶은 거울과 같다. 삶에 미소 지으라. 그러면 삶이 당신에게 미소지을 테니까.
- 당신의 배가 물에 뜨지 못한다면 아무도 당신과 함께 물을 건너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 어떤 관계에서든 한쪽은 케이크를 만들고 다른 한쪽은 그걸 먹는 법이다. 문제가 생기면 대부분의 경우, 한쪽은 먼저 나서서 이야기하고 뛰어들어 해결하려 하는 반면 다른 쪽은 그 문제에 다른 식으로 접근해, 한발 물러서서 심사숙고하기를 좋아함. 그들은 각자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서로가 일처리하는 방식을 못마땅하게 여김. 하지만 사실 두 사람은 훌륭한 짝이다.
- 우리는 여전히 자신만의 기준을 정해놓고, 그것에 적합하지 않으면 상대방을 훈계하려 들고, 그들이 과거에 저지른 행동에 자신이 얼마나 상처받았는지 보여주고 싶어한다. 분노를 쌓아가고, 사랑하는 사람이 잘못한 점만을 되새기며 자신의 감정에 매달린다. 과거의 상처에만 매달린다면, 더 이상 상대방을 사랑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뜻. 그 불쾌한 감정들에 매달리는 대신, 상처를 받았을 때 상처를 준 사람에게 곧장 '아파!'하고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때 앞으로 나아갈 수가 있다.
- 상실과 이별의 수업. 당신이 아름다운 정원에 앉아 있다면 당신은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그러나 당신이 만일 고통속에 있다면, 만일 당신이 상실을 경험한다면, 그리고 만일 당신이 머리를 모래에 묻는 것이 아니라 그 고통을 아주 특별한 목적으로 당신에게 주려는 선물로 여긴다면 당신은 성장할 것이다.
- 이혼이나 별거를 통해 헤어짐을 경험한 사람들은 종종 죽음이 궁극적인 상실이 아님을 깨닫는다. 살아있는 사람과의 이별이 훨씬 더 힘든 경험이라는 것. 그 사람이 계속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은, 죽음으로써 영원히 헤어지는 것보다 훨씬 더 고통스럽고 견디기 힘들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경우에는 가슴속이나 기억속에 계속 살아있기 때문에 그와 함께할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따.
- 의학적으로 죽었다 살아난 사람들로부터도 다음의 공통점을 배울 수 있다. 첫째, 그들은 한결같이 더 이상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말한다. 둘째, 그들은 이제 죽음이란 필요 없어진 옷을 벗어버리는 것처럼 육체를 떠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말한다. 셋째, 그들은 죽음 속에서 온전한 자신을 느꼈고, 자신이 모든 사물, 모든 존재와 연결되어 있음을 느낀다. 더불어 어떤 상실감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절대 외롭지 않았으며 누군가가 자신과 함께 있음을 느꼈다고 말한다.
- 가장 고통스럼 상실을 겪는 와중에도 삶은 계속된다. 온갖 상실과 고통이 당신에게 밀어닥치더라도 새로운 생명의 기운이 주위를 가득 채우고 있다. 고통의 한가운데에 있을 때는 상실감이 결코 끝날 것 같지만, 삶이라는 수레바퀴는 계속 굴러간다
- 아직 죽지 않은 사람으로 살지 말라. 죽음에 도달하는 순간 모두 제로가 된다. 삶의 끝에서 아무도 당신에게 당신이 얼마나 많은 학위를 가졌으며, 얼마나 큰 집을 갖고 있는지, 얼마나 좋은 차를 굴리고 있는지 묻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이것이 죽어가는 사람들이 당신에게 가르치는 것이다.
- 우리의 진정한 힘은 사회적 지위나 넉넉한 은행잔고, 번듯한 직업으로부터오는 것이 아니다. 진실하고, 강인한, 그리고 고귀한 내면에서 오는 것이다.
- '이걸로 충분할까?' 하는 생각을 중단해야 한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 이르면 그것으로 충분했음을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 삶이 충분할 때 우리는 더 이상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 우리의 날들이 충분할 때, 그 기분을 얼마나 좋을까요? 세상은 이대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그런 기분이 드는 걸 막습니다.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며 살아왔기 때문에 충분하다는 느낌이 낯설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바꿀 수 있다. '이런게 바로 삶이고, 난 더이상은 필요없어'라고 말할 수 있다면 큰 힘과 행운을 손에 넣은 것이다
- 가슴뛰는 삶을 위하여. 당신은 삶을 위하여 얼마나 시간을 할애하는가. 하루에 몇시간씩 일하고, 얼마를 벌며, 어떤 야망을 이루고 있는가를 묻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그 모든 일을 한다 해도 삶은 언제까지나 저쪽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지금 당신의 인생시계는 몇시인가?
- 변화는 지금까지의 익숙한 상황에 작별을 고하고, 새롭고 낯선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 때로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것은 그 상황의 낯설음이나 익숙함이 아니라, 그 중간에 존재하는 시간임. 유방암을 두차례나 이겨낸 작가 로니 카예는 "삶에서 하나의 문이 닫히면 언제나 다른 문이 열린다. 그러나 그 사이의 복도는 매우 좁고 길다"라고 말했다. 변화는 대개 지금까지의 문이 닫히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그 문들의 이름은 끝, 완성, 이별, 죽음 등이다. 그런 다음 우리는 불안정한 시기 속으로 들어간다. 이 시기는 닫혀진 문을 보고 슬퍼하면서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확실한 시기다. 이시기가 가장 힘이 드는 때다.
- 우리 모두는 죽음의 가능성을 안고 살아가지만,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그것은 더 이상 가능성이 아니라 확실성이다. 그런 긴박한 상황에서 그들은 어떻게 할까? 그들은 더 대담해진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기 때문. 삶의 종착점에 있는 환자들은 곧잘 자신들이 더 이상 두려워할 것이 없고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 뒤 무한한 행복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우리의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두려움 그 자체이지 우리가 두려워하는 대상이 아니다. 두려움은 분노, 방어, 자만심 등 여러 가면을 쓰고 있다. 두려움을 지혜로 바꾸어야 한다. 매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들을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야 한다. 당신의 두려움은 도전받지 않을 때만 힘을 가진다.
- 일단 두려움을 뛰어 넘으면 새로운 삶을 발견할 수 있다. 사랑은 궁극적으로 두려움을 벗어 버리는 것. 헬렌 켈러는 이렇게 말했다. "삶은 하나의 모험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두려움이 주는 이런 배움들을 자신의 것으로 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경이롭고 놀라운 삶을 살 수 있다. 두려움이 없는 우리가 꿈꾸던 삶을...
- 영원과 하루.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삶을 그렇게 심각하게 살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별의 순례자며, 단 한번의 즐거운 놀이를 위해 이곳에 왔다. 우리의 눈이 찬란하지 않다면, 어떻게 이 아름다룬 세계를 반영할 수 있겠는가.
- 신체의 중요한 경고 체계 가운데 하나인 화의 감정을 무의식적으로 억눌러서는 안됨. 화가 난다는 것은 우리가 상처를 입었거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충족되지 않았음을 말해줌. 많은 상황에서 그것은 정상적이고 건강한 반응입니다. 반면 죄의식과 마찬가지로, 무언가가 우리 사고체계의 경계선을 넘어섰다고 신호를 보냄. 위험한 일을 당했을 때 화를 내는 것은 건강한 반응입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그런 감정을 솔직하게 행동하지 않을 경우. 때로 우리는 화를 내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며, 그것을 부정하다가 더 이상 화를 낼 수도 없게 된다. 화의 감정의 늘 우리의 삶을 집어삼키는 무서운 야수의 모습을 띠는 것은 아님. 그것은 단지 하나의 감정일 뿐이다. 화나는 감정을 지나치게 분석하려 한다거나 그것이 타당한지, 적절한지, 정당한지 묻는 것은 소모적인 일. 그렇게 하는 것은 우리에게 과연 감정이 필요한지 의심하는 것과 같다. 화는 경험해야 할 감정일 뿐 판단의 대상이 아니다. 우리의 다른 감정들처럼 화내는 것 역시 의사소통의 한 형태이며, 상대방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함
- 두려움을 해결하는 것보다는 화를 내는 것이 더 쉽지만, 그것이 마음속 깊은 곳의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 우리는 상처를 치유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이곳에 왔다. 갓난아기와 어린아이들은 감정을 솔직히 느낀 후에 다음 단계로 나아감. 울고 난 뒤 잊어버리고, 화를 낸 뒤 잊어버림 사람은 죽음의 시기에 이르면 다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 정직해진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난 두려워요', 또는 '난 화가 나요'하고 쉽게 말할 수 있음. 그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더 솔직해지는 방법과 화내는 법을 배워야 함. 화는 우리 삶에서 스쳐지나가는 감정이어야지, 존재 그 자체가 되어서는 안된다
- 지난 삶을 되돌아보면서 그들이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인생을 그렇게 심각하게 살지 않았어야 하는 건데'이다. 수십년 동안 임종을 앞둔 환자들과 상담을 해오면서 우리는 단 한번도 '일주일에 하루는 더 일했어야 하는데' 라거나 '근무시간이 8시간이 아니라 9시간이었다면 더 행복했을텐데'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성취해낸 것들을 자랑스레 회상하면서도, 삶에는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음을 발견함. 그리고 일에서의 성취감이 사생활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모든 것이 공허할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음. 열심히 일했지만 진정한 삶을 살지는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됨
- 사람들 대부분은 놀이는 악마의 일터이며 놀이보다는 일이 먼저라고 판단. 성공이라는 사다리를 올라가면서 우리는 즐거움을 느끼는 법을 잊어버림. 삶을 힘들다고 생각하며 계속해서 삶을 개선하고, 고치고 싶어함. 단지 즐거움을 얻기 위해 시간을 비워두는 법을 모른다. 우리는 즐거움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으며, 그래서 조금만 즐거움을 맛봐도 죄책감을 느낌. 놀이에서 얻는 즐거움은 시간낭ㅂ라고 생각함. 아마도 이것이 왜 그토록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은밀히 놀 장소를 찾아다니는지, 왜 어떤 사람들에게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자연스런 욕구가 불건전한 방식으로 나타나는지 설명해 줄 것임.
- 너무나 오랫동안 놀이에 대한 욕구를 억압해 왔기 때문에, 그것들은 불륜이나 약물중독, 충동구매, 식탐 등의 형태로 표출됨. 아니면 자신은 즐거움을 누리거나 행복해질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며, 고의로 자신의 삶을 파괴함.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는 스스로 나쁜 사람이 되는 법을 배워야 함.
- 놀이와 놀이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것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 지혜임. 당신이 만일 경쟁의식, 긴박감, 완벽주의, 독단 등의 특징을 가진 A유형의 사람(B유형은 느긋한 사람)이라면 놀이시간을 당신의 스케줄에 넣고, 때로는 자신에게 놀이를 강요하기도 해야함. 할 일은 항상 많지만 그것이 놀지 못할 이유가 되지는 않음. 스스로에게 놀이시간을 주지 않으면 결국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아무것도 줄 수 없게 됨. 만일 당신이 자신에게 놀이 시간을 주지 않는다면, 당신은 나중에 직장 상사에게 할애한 시간을 후회하게 될 것임. 심지어 가족에게 준 시간도 후회할지 모른다. 지금 놀지 않으면 언젠가 후회한다. 놀이란 이따금씩 우리에게 주어지는 휴식의 순간 이상의 것. 놀이는 그것에 실제로 투자된 시간을 의미. 당신은 일에서부터, 삶의 심각성으로부터 벗어나야 함. 삶에 다시 순수한 놀이의 시간을 끌어들일 방법은 무수히 많음. 아침에 주식시세를 체크하는 대신 만화책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 웃기는 영화를 보고, 튀는 옷을 사는 것, 화려한 색상의 넥타이를 매는 것, 기발한 속옷을 입는 것, 초대에는 가능하면 응하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 무언가 실없는 일을 하는 것. 어느것이나 놀이가 된다. 그러나 어떤 놀이도 일로 둔갑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함. 당신이 정말로 산책을 즐긴다면 놀이이지만, 그것을 반드시 해야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노는 것이 아니다
- 무엇을 위해 배우는가. 그 어떤 것이라도 단 한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당신이 무화과 하나를 원한다고 나에게 말하면 나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그 역시 시간이 필요하다고, 먼저 꽃을 피우도록 기다리라고, 열매를 맺고, 그것이 마침내 익을 때까지 시간을 주라고.
- 인내가 주는 한가지 배움은 원하는 것을 언제나 얻을 수는 없다는 것. 지금 당장 원하지만 한동안 얻을 수 없는 것도 있음. 하지만 설령 자신이 생각한 것과는 다른 방식일지라도 결국에는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얻게 될 것임
- 인내심의 열쇠는 모든 것이 잘되리라는 믿음, 인간의 모르는 큰 계획이 존재한다는 신뢰를 키우는 데 있음
- 당신이 준비가 되기 전까지는, 곧 모든 일이 나름의 질서에 따라 진행된다는 사실을 믿고 이해하기 전까지는 당신의 삶에서 어떤 것도 제대로 경험할 수 없음. 철학의 관점에서 볼 때, 인내심은 규칙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근육과 같다. 날마다 훈련하고 격려해야 한다. 전자 레인지로 음식을 데우는 데 걸리는 1,2분 같은 작고 일상적 상황에서 그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삶의 더 큰 도전들에서 우리를 지탱해줄 튼튼한 근육을 가질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상황을 바꾸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모든 일이 정해진 순리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스스로를 안심시켜야 함
- 때로는 거부하고 불평하고 상황을 바꾸려고 시도하는 대신, 그 상황을 다만 받아들여야 할 때가 있다. 모든 경험은 당신을 치유해주고, 더 나은 인간으로 이끌어줄 것임
- 흔히 우리는 개인의 삶이 건강, 일, 연애생활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며, 그것을 바꾸고 싶어함. 하지만 삶은 결코 그런 것들이 아니다. 삶은 당신 자신에 관한 것. 삶은 당신이 여러 상황에 얼마만큼의 사랑, 자비, 유머, 인내를 실천하는가에 달려 있다.
-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경이로운 평화를 얻을 수 있다. 불행히도 운명에 순응하는 것을 나약함의 상징이나 포기, 굴복으로 여기는 사람이 너무 많다. 하지만 받아들임은 나약함이 아니다. 오히려 모든 것이 잘될 것이고 잘 풀릴 것이라는 믿음에서 자신을 맡김으로써 위안과 힘을 얻는 일이다.
- 삶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알고 싶은 마음과 자신이 진리를 알고 있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불가능한 상황들을 통제하려 들지 말아야 한다. 그 당시 우리는 무엇이 최선인지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환상과 씨름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최선을 알지 못했고, 앞으로도 알지 못할 것이다.
- 무엇인가 바꾸어야 하고 당신에게 그것을 바꿀 힘이 있다면, 그렇게 해야한다. 하지만 바꿀 수 없는 상황을 인정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거센 파도에 대항해 배에 고이는 물을 퍼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들때, 싸우면서 두려움을 느낄 때가 바로 그런 때이다. 현실을 인정하고 항복해야 하는 때가 바로 그런 때이다. 그렇지 않으면 싸움이 우리를 소모시킨다. 평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삶에 순응해야 할 때이다. 인생이 맘 먹은 대로 풀리지 않는다면, 받아들일 때이다. 모든 일을 책임져야 한다고 느낀다면, 받아들여야 할때다. 바꿀수 없는 것을 바꾸고 싶다면, 순종할 때다
- 삶을 뒤돌아본다면, 가장 중요한 순간과 멋진 기회들이 반드시 당신이 세워놓은 계획과 노력에서 나온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될 것이다. 오히려 당신이 그때 그 장소에 있었기 때문에 일어난 우연의 일치처럼 보인다. 이것이 바로 받아들임이 일하는 방식이며, 삶이 일하는 방식이다.
- 용서와 치유의 시간. 용서의 첫단계는 상대방을 다시 인간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그들은 실수투성이고, 부서지기 쉽고, 외롭고, 궁핍하고, 정서적으로 불완전하다. 다시 말해, 그들은 우리 자신과 똑같다. 그들 역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로 가득한 인생길을 걷고 있는 영혼들이다.
- 중병에서 회복된 사람들이 자신들이 시한부 인생이었을 때 더 행복했다고 말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제한되어 있어서 그 시간을 정말 소중히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더 행복해짐. 우리는 대부분 행복을 어떤 사건이 가져다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행복은 우리 주위에서 진행되는 일과는 별 관계가 없는, 마음의 상태. 많은 사람들이 어떤 것을 얻거나 어떤 일을 하게 되면 완벽하게 행복해질 거라고 확신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도 변하는 것은 없다. 행복이 복권에 당첨되고, 아름다운 몸매를 갖고, 주름을 제거하는 데서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많이 봐왔다. 그 모든 것들은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해주겠지만, 그런 기분은 금방 사라진다. 다행스런 일은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갖고 있다는 것. 그리고 불행스런 일은, 우리는 그것들을 어덯게 이용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 우리의 마음, 정신, 영혼은 행복을 느끼도록 처음부터 프로그램되어 있고, 모든 선이 연결되어 있음. 누구나 행복을 발견할 수 있으며 우리가 해야할 일은 올바른 장소에서 그것을 찾는 것이다.
- 행복은 무슨일이 일어나는 가가 아니라 일어난 일을 어떻게 다루는 가에 달려 있다. 행복은 일어난 일을 우리가 어떻게 해석하고, 인식하고, 그 전체를 어떤 마음상태로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결정됨. 그리고 일어난 일을 어떻게 인식하는가는 어느 쪽으로 마음을 기울이는가에 달려 있다.
- 살고 사랑하고 웃으라. 상실은 무엇이 소중한지 부여주며, 사랑은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가르쳐준다. 관계는 자신을 일깨워주고 성장의 기회를 가져다준다. 두려움, 분노, 죄책감조차도 훌륭한 교사이다. 삶의 가장 어두운 시간에도 우리는 성장하고 있다. 삶은 그 특별한 매력을 나타내기 위해 굴곡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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