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의 미래는 마이크로'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10.12 마케팅의 미래는 마이크로

 


마케팅의 미래는 마이크로

저자
그렉 버디노 지음
출판사
브레인스토어 | 2011-06-24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수많은 대중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
가격비교

- 제한된 게임의 규칙은 변하지 않아도 되지만 무한한 게임의 규칙은 변해야 한다. 제한된 게임의 플레이어는 경계선 안에서 활동하지만 무한한 게임의 플레이어는 경계선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제한된 게임의 플레이어는 진지하지만 무한한 게임의 플레이어는 장난스럽다. 제한된 게임의 플레이어는 강해지기 위해 행동하지만 무한한 게임의 플레이어는 이미 강하기 때문에 플레이를 한다. 제한된 게임의 플레이어는 시간을 소모하지만 무한한 게임의 플레이어는 시간을 만들어낸다. 제한된 게임의 플레이어는 영원히 살아남기를 바라지만 무한한 게임의 플레이어는 끊임없이 부활하기를 원한다. 어떤 게임을 할지는 당신의 소관이다. (제임스 카스)
- 사회가 매스로부터 벗어나는 현상은 단순히 채널과 광고의 홍수때문이 아님. 바로 문화자체가 주류가 존재하는 매스문화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것. 이에 대해 앤더슨은 다음과 같이 말함. 롱테일의 힘과 테크놀로지를 통해 우리는 다양한 컨텐츠를 탐험하고 수많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음. 매스문화는 주류에서 떨어져 나간다 해도 다른 형태로 되지 않고 수많은 마이크로 문화로 변하는데, 그러한 마이크로 문화는 이해할수 없는 과정을 통해 공존하고 상호작용을 함. 간단히 말해 우리는 매스문화에서 작고 매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병렬문화로 전환되는 장면을 목격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대부분 인기 있고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콘텐츠만을 수동적으로 듣고 보며 읽는 워터쿨러 시대에서 벗어나고 있음. 그리고 우리는 각각 다른 것에 흥미를 갖는 마이크로 문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음.
- 마이크로미디어란 프로슈머, 즉 아마추어가 만들어낸 미디어를 말하며 소비자 제작 컨텐츠라고 부르기도 함. 마이크로미디어는 주로 작은 덩이리, 마이크로청크로 나뉜다는 점에서 매스미디어와 그 기본이 다름. 블로그를 생각해보라. 블로그에는 마이크로 청크 과정을 거쳐 컨텐츠가 게재되는데, 이렇게 되면 마찰이 일어나지 않음. HTML, RSS등 크기가 작은 콘텐츠를 사용하기 때문에 충돌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그 덕분에 블로그는 유연해짐. 간단하게 글을 링크하고 배급하며 다시 섞거나 걸러내고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음. 블로거들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사용하여 블로그를 만들고, 그 외의 사람들은 코멘트, 태그, 순위 등으 요소를 배포함. 즉 마이크로미디어를 유연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 다음 다른 방법을 사용하여 마이크로미디어에 접근하고 이를 수집하며 여과한다. 커뮤니티, 또는 각 소비자에 맞게 유입되는 콘텐츠를 특성화하는 일이 그 예이다.
- 오늘날 수많은 기업은 오로지 '더 크게'라는 전략만을 사용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는 마케팅 전략이 될 수 없다. 생산라인 확장, 합병, 인수, 다양한 가격 등은 분명 기업의 판매량을 키우기 위해 고안된 테크닉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테크닉은 소비자의 머릿속에 있는 해당 브랜드의 위치에 어떤 영향을 줄까? 아쉽지만 의도와는 달리 일반적으로 나쁜 영향을 준다. (알 리즈, 애드버타이징 에이지)
- 당신에게 바이럴 송공을 했다거나 심지어 예측할 수 있는 공식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만병통치약을 파는 약장수일 가능성이 높음. 소셜 스트림을 사용하여 개인대 개인간의 콘텐츠 보급을 일으키고 네트워크 효과를 가속, 증폭시키는 일은 기존의 방송 미디어에서 돈을 들여 광고를 할때보다 결과를 예측하기가 훨씬 어려움. 잘되던 방법이 어느날 갑자기 무용지물이 되고, 월요일에는 최고의 실행방법이라고 기록한 것을 화요일에 고쳐써야 하기도 함
- 소수의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수의 사람을 끌어들이는 대신, 소수의 사람과 유대관계를 맺어 다수의 사람을 끌어들이면 어떨까? 먼저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소비자와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떨까? 사람들이 어떤 브랜드를 사랑하는 것은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 기업들이 얇고 넓은 대규모 소비자에게 접근했기 때문이 아님. 또한 모든 친구와 가족이 똑같은 무차별적인 인터럽션 마케팅 메시지를 보았기 때문에 그 제품을 사는 것은 아니다.
- 정보가 풍부하게 제공되는 세상에서 정보의 부란 다른 무언가가 결핍되었다는 의미. 결핍된 것이 무엇이든 정보가 그것을 삼켜 그 수와 양이 줄어든 것이다. 정보가 무엇을 삼켰는지는 분명하다. 그것은 사람들의 집중력이다. 따라서 정보가 풍부하면 사람들은 오히려 집중력이 결핍되고,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어떤 출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지 효율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보가 집중력을 갉아 먹을 것이다. (허버트 사이먼)
- 사람들의 말은 귀담아 듣지 말라. 그들의 행동에 주목하라 (아인슈타인)
- 마이크로 마케팅이란 작은 것들의 힘을 이용하는 방법. 또한 조직이 작게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자극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는 마이크로컨텐츠의 힘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 하지만 마이크로 마케팅 원칙을 적용하는 개인과 기업은 작은 결과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고, 만족해서도 안됨. 마이크로마케팅이라는 접근방식은 TV보다 트위트를, 인쇄물보다 게시물을, 사이트보다 스트림을, 그리고 대규모 배포보다 개인대 개인의 전달을 선호. 하지만 마이크로 마케팅이라는 비즈니스 원동력은 엄청나게 많은 소비자를 매우 효과적으로 관여시키고 큰 결과를 만들어냄. 주류라는 말이 더 이상 아무런 의미도 지니지 않고 기존의 미디어가 효과적으로 대중에게 도달하지 못한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난 지금, 마이크로를 추구한다는 것은 가장 공격적인 마케팅 목표와 비즈니스 목적을 이루는 가장 효과적 방법 중 하나일 것임.

'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0) 2014.10.12
수도원에 간 CEO  (0) 2014.10.12
작은 조직이 어떻게 큰 조직을 이기는가  (0) 2014.10.12
스핀 잇  (0) 2014.10.12
전략을 넘어 문화로  (0) 2014.10.11
Posted by dal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