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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2.17 빼기의 지혜, 마음의 지우개를 준비하라
  2. 2019.12.17 리더가 내야 할 용기

더하는 것은 성장한다는 뜻이고, 빼는 것은 무언가 정리한다는 뜻이지.
둘 다 중요하지만 선택을 앞두고 있다면
빼기를 권하고 싶네.
그래야 핵심과 만날 수 있거든...
- 다니카 셀레스코비치 교수 (최정화, ‘첫 마디를 행운에 맡기지 마라’에서 인용)

 

가장 덜 중요한 것, 가장 덜 원하는 것부터 하나 하나 지워나가다 보면,
바닷물이 빠져나갔을 때 밑바닥이 드러나듯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만 남게 됩니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을 때,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모를 때,
선택의 기로에 설 때 마음의 지우개를 사용하면 핵심만 건질 수 있습니다.

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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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내야 할 용기

etc 2019. 12. 17. 07:58

노키아와 도시바, 제너럴일렉트릭(GE) 공통점은 무엇일까. 한때 세계 최고 기업들이었지만 잘못된 리더십과 유연하지 못한 조직문화 등으로 쇠퇴의 길을 걸었다는 점이다.” 한국경제신문 1213일자 A30 기사 <성공한 리더들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한다> 대목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위기에 흔들리는 기업과 위험을 돌파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기업은 어떻게 다를까.”

미국 심리전문가인 브레네 브라운 휴스턴대 교수는 차이를대담한 리더십의 유무(有無)’에서 찾습니다. 그런 리더십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조직에 위기가 닥치면 리더 역시 두려움을 느낀다. 자신이 내린 결정에 확신을 갖기 힘들고, 불안감에 와해되는 팀원들을 결속시키기도 어렵다.” 이런 두려움과 불안감을 떨쳐내는비결 멀리 있지 않습니다. “위기를 돌파한 대담한 리더들은정답 가진 척하지 않았다. 불편하거나 거북한 대화와 상황을 회피하지 않았고, 자신의 부족함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대담한 리더십 축은 솔직함과 명확함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지그재그로 회피하며 행보할 때가 있다. 예컨대 어려운 사람에게 전화해야 때는 먼저 머릿속에 그리며 대본을 쓴다. 다음날 아침에 전화하면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화보다는 메일이 나을 같다는 생각에 메일을 쓰기도 한다. 이렇게 오락가락하다가 피곤에 지쳐 나자빠진다.” 분명한 어떻게든 연락을 취해야 한다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명확함은 단순하지만 변화를 유도한다. 명확함이 친절한 것이고, 불명확함은 불친절한 것이다.”

리더가 가지 명심해야 있습니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리더십의 형태 역시 바뀌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강력한 카리스마나 완벽주의와 같은 옛날 리더십에 빠져서는 됩니다. “새로운 기업문화를 주도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강력한 통제와 보상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려고 했던마키아벨리즘 리더십 이상 통하지 않는다. 그들은 단순한 동조와 진심 어린 공감을 구분할 알고,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한다. 수평적이고 기회 균등한 조직문화를 요구하는 동시에, 편안함을 추구하기보다 자신의 가치관을 실천하기 위해 용기 있는 선택을 하는 대담한 리더를 원한다.”

완벽주의를 목표로 삼는다고 해서 완벽함에 이를 수는 없습니다. 부족함을 인정할 비로소 새로운 것에 눈을 돌리고 시야를 넓힐 있습니다. 그런데도 적지 않은 리더들이언제나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강박관념에 빠집니다. “주변의 구경꾼들은 우리에게 잘하지 못했느냐고 질책한다. 때문에 우리는 약한 모습을 감추고, 강하게 보이기 위해 갑옷과 투구로 무장한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은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새겨야 명언을 남겼습니다. “경기장 밖에서 왈가왈부 떠드는 사람은 중요하지 않다. 성취감과 명예는 경기장에 서서 흙먼지와 땀과 피로 범벅된 사람의 몫이다.” 우리 모두는인생이라는 경기장안에 들어서 있습니다. “이끄는 사람이 것인가, 끌려가는 사람이 것인가는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다.”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
이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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