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6'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9.12.26 마흔에게
  2. 2019.12.26 타이탄의 도구들
  3. 2019.12.26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마흔에게

심리 2019. 12. 26. 08:31

- 무슨 일이든 해보지 않으면 소용없다. 해내지 못할 가능성도 있지만, 그런 경우에도 "하지 못한다"는 현실에서 시작하는 수밖에 없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어", "곧 할거야"라는 가능성 속에서만 살면 새로운 길을 개척하지 못한다.
- 행복은 존재와 관련되어 있지만 성공은 과정과 관련되어 있다. (미키 기요시, 인생론 노트)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성취하는, 예를 들면 일류 대학에 합격하거나 대기업에 취직하는 과정이 필요함. 반면에 행복이 존재한다는 말은 행복하기 위해서 무언가를 성취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 인간에게는 '지금, 여기'에 이미 행복이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인간은 그 어느 때라도 행복할 수 있다. 그러니까 나이가 들어 무언가를 할 수 없게 되더라도 그 무력함이 행복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의미
-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아들러)
- 아들러가 말하는 불완전함이란 인격의 불완전함이 아니라 새로 시작하는 일에 대한 지식과 기술에 대한 불완전함이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면 그 즉시 '잘하지 못하는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새로 시작하는 일이니 못하는 것은 당연함. 그런데 자신을 받아들이는 게 '잘하게 되는' 것의 첫 걸음이다.
- 아침에 눈뜨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오늘도 눈을 떴다. 적어도 '오늘'이라는 날은 살 수 있다." 그것은 병을 앓기 전에는 느껴본 적 없는 기쁨이었습니다.
- 앞날을 고민하는 동안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인생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남은 시간을 헤아리며 인생을 어떻게 마무리 할 것인지만 생각하며 살아가는 건 별로 즐겁지 않다.
- 많은 부모가 '장래를 생각해야지'라고 말하며 아이를 타이르고, 회사에서는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먼 장래의 일을 왜 그렇게 염려하는 걸까? 그 이유는 시간과 인생을 한 줄의 직선으로 파악하기 때문이다.
- 여러분은 지금 인생의 어디쯤에 있습니까? 젊은 사람은 직선의 출발점에 가까운 쪽을, 노인이라면 종착지에 가까운 쪽을 가리킬 것임. 대다수의 사람들이 시간과 인생을, 시작과 끝이 있으며 불가역적으로 종점으로 향하는 움직임으로 본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움직임을 키네시스라 불렀다. 키네시스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어디에 도달했고 무엇을 완수했는지가 중요. 무슨 일이든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내는 것이 바람직하며 움직임이 중단되거나, 샛길로 빠지면 그것은 미완성이자 불완전한 움직임이 됨. 예를 들어 월반이나 벼락출세는 키네시스 관점에서 보자면 바람직한 움직임이다. 한편, 젊어서 죽은 사람이나 인생이나 완주하지 못한 마라톤은 불완전하고 미완성인 움직임이 된다. 하지만 어딘가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그 과정의 한순간 한순간이 완전하면 완성된 것으로 여길수도 있음. 이런 경우는 시간이나 인생의 길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에네르게이아는 '이루고 있는 것'이 전부이며, 그것이 그대로 '이룬 것'이 되는 움직임이다.
- 에네르게이아를 비유하자면 춤이다. 춤출 때는 순간순간이 즐겁다. 도중에 멈추더라도 괜찮다. 춤이란 어딘가에 도달하기 위해 추는 게 아니기 때문.
- 인생도, 살아 있는 '지금, 여기'가 그 자체로 완성된 에네르게이아이다. 에네르게이아의 관점으로 살아간다면 남은 인생을 생각하며 우울해하거나 암담한 기분이 되지 않을 것임.
- 앞날을 염려한다는 건 '지금, 여기'를 소홀히 한다는 뜻. '지금, 여기'를 소중히 여기며 살지 않으니 앞날이 걱정되는 것이다.
- 늙어가는 용기, 나이 든 '지금'을 행복하게 사는 용기란 인생을 바라보는 눈을 아주 조금 바구는 용기인지도 모름. 노화가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것은 병과 쇠약만이 아님. 간병문제도 생길 것이다. 가까운 사람의 죽음과 조우하고 슬픔을 극복하는 등의 시련에도 직면할 것임. 그럴 때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아주 조금만 바궈도 마음에 구원의 빛이 따뜻하게 비치게 될 것이다.
- 죽음은 수많은 악 가운데 가장 두려운 것으로 꼽히지만 사실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아 있는 한 죽음은 존재하지 않고 죽음이 존재할 때는 이미 우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에피쿠로스)
- 저세상이란 좋은 곳인 모양이야. 가고 나면 아무도 돌아오지 않네 (다카야마 후미히코, 아버지를 보낸다)
- 자신의 과제를 스스로 결정한다는 건 상대의 결정 또한 존중한다는 의미. 간병하는 데 있어 이는 아주 중요한 자세다. 노년을 어떻게 살지 결정하는 사람은 부모 자신이다. 부모의 과제에 함부로 침범해서 나의 이상과 희망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나이가 들어도 기력이 정정해서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즐겼으면...', '손주들에게도 다정하고 본보기가 될 수 있게 행동했으면...' 등등, 부모에게 이상적인 모습을 바라는 이유는, 어른이 되기 위한 세 번째 요건, '자기중심성에서의 탈피'를 하지 못했기 때문.
- 인지증에 걸린 부모의 기억이나 착각이 가족엑 망상처럼 여겨지기도 함. 인지증은 뇌의 질병이다. 그러나 많은 기억 가운데 무엇을 잊고 어덯게 남기는지는 스스로 택한다. 본인이 떠올리고 싶지 않아서, 혹은 잊을 필요가 있어서 잊는 거라면 그 기억을 굳이 지적하거나, 억지로 떠올리게 하여, 기억을 정정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인지증을 앓던 저의 아버지는 만년에 자신의 부인이자 저의 어머니를 기억하지 못했다. 하지만 여든이 넘은 아버지가 과거에 자신이 결혼햇으나 사반세기도 전에 반려자를 잃었고, 그 이래로 쭉 혼자서 살아왔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게 과연 행복한 일일까?
- 망령을 통해 마음에 닿는 것을 신뢰한다. 망령은 여과기 (쓰루미 순스케). 인간은 만년에 '지금, 여기'를 살아가기 위해 여러 기억을 버리고 정말로 소중한 기억만을 남기려는 건지도 모른다.
- 부모가 뭔가를 잊어버리거나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이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한 사실을 우울해해 봤자 사태는 호전되지 않음. 설령 부무가 과거에 집착하더라도 자식이 먼저 과거를 놓아주기로 결심하고, '지금, 여기'에 전념해야 함. 과거를 놓아준다는 말은, '인생을 날마다 새로 시작하듯 산다'라고 바꿔 말할 수 있다. 어제의 일을 들먹이지 않고 날마다 처음 만나듯 부모와의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부모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모를 대할 수 있을 것임.
- 과거만이 아니라 미래를 놓아주는 결심도 필요하다. 앞으로의 일만을 걱정하면 지금을 소홀히 하게 된다. 하루하루,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으니 내일의 과제는 내일 생각하면 된다.
- 자신이 학교와 사회에 나가지 않음으로써 부모가 불행해지기를 아이는 바라지는 않는다. 부모의 행복과 불행은 아이에게 전염된다. 아이의 행복을 바란다면 부모가 먼저 행복해지지 않으면 안된다. 인간이 불행한 듯 행동하는 데는 목적이 있다. 주변과 세간의 동정을 사기 위해서임. 하지만 그러한 행동은 아이를 적으로 돌리게 됨. 아이를 열심히 키웠는데 그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아서 나는 이렇게 불행하다는 것을 동네방네 알리고 다니는 부모의 행위를 아이가 기뻐할 턱이 없다. 아이가 학교에 가느냐 마느냐에 관계없이 부모대로 행복하면 된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면 간병에 대해서도 같은 말을 할 수 있기 때문. 차고 넘칠 정도로 부모에게 애쓰는데, 충분히 효도하고 있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이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지,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를 주변에 알리려는 것뿐이다. 하지만 자식에게 간병받는 부모 입장에서 간병하는 자식의 모습이 불행해 보인다면 그것은 그리 달갑지 않을 것임. 부모에게 자식의 불행만큼 괴로운 일은 없다. 자식의 불행한 이유가 자신을 간병하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우리가 행복하다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미키 기요시)
- 갓난아기가 부모에게 보살핌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듯, 간병받는 것을 당당히 받아들여도 된다. 간병을 받아도 '즐거워 보인다', '간병받는 것도 나쁜게 아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인생을 보내면 그것도 하나의 타자공헌이다. 간병받게 되었을 때 자신을 비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위압적이 자세로 무리한 요구를 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뜻하는 대로 간병해주지 않으면 분노를 표출하는 것. 그런 사람은 자신이 공동체의 중심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함. 다시 말해, 어른으로서 자립하지 못한 사람이다. 걱정거리가 되어 주변의 관심을 끌어 공동체의 중심에 있고자 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간병받는 몸이 된 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야', '다들 처음에는 힘들겠지. 어쩌면 나도 똑같이 행동할지 몰라.' 하고 공감할 수 있으면 그런 사람과도 화내지 않고 지낼 수 있다. 간병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에게 요구되는 것은 기본적으로 같다.
- 자립한 어른일 것, 생산성을 따지는 사고에서 벗어날 것, 하지 못하는 일에 못한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것.
- 성공과 행복을, 실패와 불행을 동일시하게 된 이래 인간은 진정한 행복이 뭔지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다. 철학자 미키 기요시는 이렇게 지적, 인생론 노트에서 그는 성공과 행복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성공은 직선적 향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행복에는 본래 진보란 없으며 행복이 각자의 것, 각자에게 고유한 것인데 비해 성공은 일반적이며, 양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이다.
- 서로간에 노력하면 다시 마음이 통할 수 있다. 먼저 지금을 과거의 연장으로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여태까지 두 사람이 어떤 인생을 보냈는지는 앞으로 사이좋게 사는 것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으며 문제도 되지 않음. 지금까지는 지금까지고 앞으로는 앞으로라는 것이다. 부부로서 오랫동안 함께 살았다고 해서 섣불리 '이 사람에 관해서는 무엇이든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는안된다.
- 배우자가 이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가 주어인 발상이다. 아무석도 하지 못해도 이렇게 살아서 함께 있을 수 있는 것이 우리의 행복이며, 그것만으로 서로 공헌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면 부부관계는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 '나는 지금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행복한 순간을 경험한 적이 있기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행복을 경험해도 그것이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지도 모른다. 행복은 공기와도 같다. 공기의 존재를 보통은 의식하지 않듯이, 행복하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뿐이다.
- 인간관계의 문제는 타자의 과제에 함부로 침범하거나 침범해오는 데서 일어남. 자기 생각을 말해도 되는 순간과 말하지 않으면 안되는 순간도 있다. 하지만 그럴 때도 '내 생각을 말해도 돼?'라고 묻지 않으면 안된다. 설령 자기 생각을 말한다 해도 상대가 받아들인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관대하다는 것은 진로 선택의 예로 말하자면 자식의 선택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앞날을 지켜보자고 결의하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자신의 과제를 스스로 해결할 힘이 있다고 신뢰하는 것이다. 타자와의 신뢰관계를 맺고 싶다면 이쪽이 먼저 상대를 신뢰하는 것이 중요. 여기에는 용기가 필요함. 많은 사람이 배신당할지도 모른다는 의심 때문에 타자를 신뢰하기를 두려워함. 하지만 배신당할까봐 두려워서 타자를 신뢰하지 않으면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없다.
- 자신의 불우함을 호소하거나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사람에게는 목적이 있다. 바로 타자에게 주목받기 위해서임. 그런 사람이 곁에 있을 때는 그 사람의 불편한 심기에 주목해서는 안됨. 그럴 때는 그냥 내버려두는 수밖에 없다. 심기가 쭉 불편한 사람은 없으니 기분이 좋아지면 그때 말을 걸면 된다. 심기가 불편해도 주변에서 주목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심기가 불편한 채로 있어봤자 무의미하다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 잊어버려도 된다. '지금, 여기'를 충실하게 사는 것이 풍요로운 숲을 만들고, 다음 세대의 양식이 되는 도토리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과거를 생각하고 후회하거나, 미래를 생각하고 불안해질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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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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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

경영 2019. 12. 26. 08:30

- 무슨 답을 하는지 보다는, 무슨 질문을 하는지를 통해 사람을 판단하라. (가스통 피에르 마르크, 프랑스 정치가)
- 만일 당신이 무엇인가에 도달하는 데 10년이 걸리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 당신은 다음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 '아니, 왜 이걸 6개월 안에는 해낼 수 없는 거지?' (피터 틸, 페이팔 창업자)
- 당신이 지금껏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느껴진다면, 그건 당신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다
- 체스 천재로 8번이나 미국 챔피언에 올랐던 조지 쉐이츠킨은 그후 태극권에 입문해 스물한 차례난 세계대회에서 우승. 서로 전혀 다른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 믿기지 않는 삶을 살아온 그는 말한다. "상상도 못할 기회는 아주 작은 곳에서 발견된다. 삶의 유일한 배움은 마이크로에서 매크로를 찾아내는 것이다."
- 성과를 10배 높이는 데는 늘 10배의 노력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타이탄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큰 기회는 항상 작은 패키지 안에 담겨 배달되어 온다.'
- 하나의 옷을 완성하려면 수천 조각의 옷감을 들여다보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 아주 빠르고 흥미롭게 말이다.
- 상인 : 가진게 아무것도 없다면, 어떻게 줄 수 있다는 말이오
싯다르타 : 모든 사람이 가진 것을 내놓습니다. 병사는 힘을, 상인은 물건을, 교사는 가르침을, 농부는 쌀을, 어부는 물고기를
상인 : 그건 알겠소. 그럼 당신은 뭘 줄 수 있다는 거요? 가진 게 아무것도 없지 않소?
싯다르타 : 저는 생각하고, 기다리면, 금식할 수 있습니다. 그게 제가 가진 것들입니다.
상인 : 그게 다요?
싯다르타 : 그렇습니다
상인 : 그것들이 뭔 쓸모가 있다는 거요? 금식 따위가 무슨 가치가 있다는 거요?
싯다르타 : 참으로 큰 가치가 있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에게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 금식은 그가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금식을 몰랐다면, 저는 오늘날 먹고 살 일을 구하느라 전전긍긍하고 있었을 겁니다. 당신과 함께든, 혹은 다른 곳에서든. 왜냐하면 배고픔이 나를 부채질 했을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금의 나처럼, 나는 조용히 기다릴 수 있습니다. 나는 조금도 절박하지도 않으며, 오랜 시간 배고픔을 멀리하고, 그것을 비웃을 수도 있습니다.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 싯다르타의 답을 아래와 같이 해석할 수 있다.
"나는 생각한다" : 결정을 내릴 때 좋은 원칙들을 갖는것.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좋은 질문들을 갖는것
"나는 기다린다" : 장기적인 계획을 기획할 수 있는 것, 멀리 보고 게임을 즐기는 것, 그리고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것
"나는 금식한다" : 어려움과 시련을 견딜 수 있는 것. 나 자신을 온전히 회복해 큰 고통에도 관용과 평정을 잃지 않는 것
-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아침을 얼마나 일관적으로 시작하느냐가 중요하다. (B.J.노박)
- 운이 좋았을 수도 있지만, 우연히 생긴 일은 아니다. (크리스 사카)
- 아무도 모르는 걸 나만 아는 것이 독창성이 아니다. 독창성은 아주 소수의 사람만이 아는 것을 아는 것이다. (마크 앤드리슨)
- 내 힘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일이 적어도 한가지는 있다는 사실은 삶에 생각보다 큰 위안과 도움을 준다. 하루 일과가 끝났을 때 당신이 마지막으로 하는 일은 '자신이 뭔가를 이뤄놓은 곳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돌아왔을 때 깔끔하게 정돈된 침대를 보면 마음이 평온해지면서 자존감도 높아진다. 재차 강조하지만 잠자리 정리가 아침에 할 수 있는 일들 중 으뜸이다.
- 우리는 기대하는 수준까지 올라가는 게 아니라, 훈련한 수준까지 떨어진다. (아르킬로코스, 고대 그리스 시인)
- 무슨 일을 하든 간에, 목표는 낮게 잡아라. 그리고 자신이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게임의 규칙을 조작하라.
- 명상의 핵심은 정신을 집중하는 데 있지 않다. 정신이 방황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는 데 있다. 정신이 흩어지고 있다는 걸 알아챈 후 단 1초만이라도 다시 만트라에 주의를 집중하면 그건 성공적인 명상이라고 할 수 있다.
- 얻어야 할 것에 집중하지 말라.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집중하라. 그것이 명상이다. (체이스 자비스, 사진작가)
- 아이디어와 창의성의 진보는 백지 위에 처음 밑그림을 그리는 순간과, 그렸던 밑그림을 지우고 그 위에 다시 그리는 순간 사이에 존재한다. (에드 캣멀)
- 지금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그 두가지가 서로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이는 예술에 대해 갖고 있는 근본적인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들은 예술이란 그림을 잘 그리는 법, 그리고 탁월한 자신만의 표현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창의적 예술가들이 하는 일은 끊임없이 보는 법을 배우고 훈련하는 것뿐이다.
- 엄청난 것을 만들려면 아주 작게 시작하라. 아이디어를 떠올릴 때도 우리는 작게 시작해야 한다. 매 순간 내가 남길 수 있는 가장 작은 족적은 무얼까, 내가 시간을 들일 가치가 있는 가장 소소한 프로젝트는?, 내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소규모 집단은 어디에 있을까? 등을 자문해 보라. 가장 작은 것은 달성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세스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조언했다. 우리는 가능하다면 큰 걸 고르고 싶어한다. 큰 것 속에는 숨을 곳이 많기 때문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절대로 숨어 있지 말라. 사람들이 당신을 찾을 수 있는 장소에 항상 있어라. 그곳에서 구명정이 몇 척 없는 사람들고 항해를 시작하라.
- 당신이 뭔가를 팔아서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한 가지를 반드시 머릿속에 새겨야 한다. 사람들이 내 제품을 사지 않는 건,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내 것보다 더 좋은 걸 사려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문제 정의가 달라질 것이다. 당신이 물건이 비싸서 안 사는 게 아니다. 더 좋은 걸 사려는 것뿐이다. (마크 앤드리슨)
- 단순한 사실 한 가지만 깨달으면 인생의 폭이 훨씬 넓어질 수 있다. 그건 바로 우리가 일상이라 부르는 건 모두 우리보다 별로 똑똑할 것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사실. 그리고 우리는 그걸 바꾸거나, 거기에 영향을 미치거나, 자신만의 뭔가를 만들어 타인이 좀더 지혜롭고 편하게 사용하도록 할 수 있다 이 사실을 깨닫고 나면 다시는 세상이 예전같지 않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
- 110킬로그램이나 나가는 아놀드는 할리우드에서 쓸보가 별로 없는 거인이었다. 하지만 그는 태연했다. 흔한 오디션 한 번 보지 않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는 스무 살 때의 넘치는 자신감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 비결에 대해 그는 똑같이 답했다. "나는 경쟁하러 나간 게 아니다. 이기러 나간 것이다. 나는 평범하게 생긴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고정배역을 맡으려고 굳이 경쟁하려 노력하지 않았다. 다만 누군가 나를 발견해줄 때를 기다렸다. 모두가 살을 빼고 금발미남처럼 보이려 노력할 때 내가 그들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그들처럼 하지 않는 것이었다. 내가 한 것은 그저 버티는 것이었다. 제작자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계속 머물면서 팝콘이나 먹는 것이었다." 결국 아놀드는 사람들이 잘생기고 매끈한 배우에게 점점 식상해지면서 기회를 잡았다.
- 우리는 천천히 해도 충분하다. 우리가 저지른 실수들은 대부분 나태함 때문이 아니다. 야심과 욕심 때문이다. 그러니 명상을 하든,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벗어나 나 자신을 위해 시간을 쓰든, 아니면 지금 대화를 나누거나 함께 있는 사람에 집중하든지 하면서 속도를 늦춰야 한다. (오토매틱사 CEO 매트 뮬렌웨그)
- 죽어서 육신이 썩자마자 사람들에게 잊히고 싶지 않다면,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글을 쓰든지, 글로 남길만한 일을 하라. (벤저민 크랭클린)
- 길을 만드는 사람만이 결국 그 길이 나아가는 방향을 통제할 수 있다.
- 위대한 사람은 언제나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다. 자신의 지휘능력은 나중에 언제든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혼 경, 영국 정치가이자 작가)
- 성공은 초안과는 전혀 다른 버전으로 탄생하지만, 초안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애그 캣멀)
- 당신은 당신의 기업을 어떻게 파괴하겠습니까? 그런 노력을 기울이기는 하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 깜짝 놀랄 일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 인생은 용기의 양에 따라 줄어들거나, 늘어난다. (아나이스 난, 작가)
- 영웅과 겁쟁이는 똑같은 것을 느낀다. 하지만 영웅은 자신의 두려움을 상대 선수에게 던져버린다. 반면에 겁쟁이는 이를 피해 도망친다. 두 사람이 느끼는 건 모두 두려움이다. 그 두려움을 어떻게 써먹느냐가 승패를 결정한다. (쿠스 다마토, 타이슨의 코치)
- 인생은 결코 편안하게 흘러가지 않는다. 생각해보라. 편안하게 얻은게 하나라도 있는지를, 뭔가를 얻으려면 빈틈이 없는, 매끄러운 사람이 되어선 안된다. 그런 사람에게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고 칭찬할 것 같은가? 천만에도. 속이 울렁거리고 얼굴이 화끈거려 몹시 불편하더라도 기꺼이 먼저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드러내는 사람을 세상은 더 높게 평가하고 도와준다. 상대에게 도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람이 가장 용감하게, 가장 빠르게 성공한다.
- 두려움을 없애려면 그것에 이름을 붙여야 한다. (요다)
- 행동이 항상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행동 없는 행복은 존재할 수 없다. (벤저민 디즈레일리)
- 며칠 동안 남루한 옷차림으로 싸구려 음식을 먹으며 생각해보라. 이것이 내가 가장 두려워했던 상황인가? (세네카)
- 성공하려면 높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정작 큰 리스크를 감수하겠노라고 결정하고 대담하게 뛰어들면, 생각보다 큰 리스크는 별로 없다. 정작 리스크보다 더 많이 만나는 것은 인생을 바꿀만한 잠재력, 즉 다양한 가능성이다. 그러므로 인생은 어떤 리스크를 선택할 것인지로 결정되지 않는다. 어떤 가능성을 선택할 것인지, 더 큰 가능성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의 여부로 결정된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알게 된다.
-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부유함은 우리가 기꺼이 내려놓을 수 있는 물건의 숫자에 비례한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 나는 위대한 이들의 가르침을 통해 너에게 교훈을 주고자 한다. 며칠 동안 남루한 옷차림으로 싸구려 음식만 먹으며 '이것이 내가 가장 두려워한 상황인가?'를 생각해보라. 불안과 두려운 걱정에서 자유로워짐으로써 스트레스가 심해질 때를 대비해 미리 강해지는 것이다. 너는 행운의 여신이 친절할 때 그녀의 분노에 맞설 준비를 해야 한다. 미리 훈련을 하면 실제 위기가 닥쳤을 때 움찔하지 않는다. 가난을 대비한 연습을 하는 사람들 또한 이런 과정을 거친다. 그들은 자주 예행연십을 하는 덕분에 실제로 빈곤한 상황이 닥쳐도 위축되지 않느다. 그렇다고 백만장자들의 삶이 무료함을 달래려고 사용하는 방법을 상상하지는 말라. 진짜로 짚으로 어슬프게 만든 잠자리와 투박한 망토, 딱딱하고 때 묻은 빵이어야 한다.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진정한 시험이 되도록 한 번에 사나흘 동안 그렇게 생활하라. 때로는 더 길어도 된다. 그렇게 하면 단언컨대, 친애하는 루실리우스야, 소량의 음식만으로도 기쁨을 거두고, 인간의 평화로움이 행운의 여신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행운의 여신은 아무리 화가 나도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충분히 내려주기 때문이다 (루실리우스에게 쓴 편지, 세네카)
- 너무 많은 메모, 너무 많은 리서치 정보를 남기려 하지 말라. 그러면 독자는 지루해질 뿐이다. 독자를 믿어라. 독자가 빈 공간을 채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지나치게 설명하지 말라. 독자는 힌트만 줘도 스스로 상상력을 발휘해 그 힌트를 완성한다. 글쓰기는 지성과 교양을 드러내기 위함이 아니다. 글쓰기는 내 가슴과 영혼을 보여주면서 독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 우리 회사가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는 세가지다. 돈도 없고, 기술도 없고, 계획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두가 최대한 신중한 자세로 돈 없어도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최대한 짜내려 노력했기 때문이다. (마윈)
- 지금 뭔가 마음에 들지 않고 좌절하기 쉬운 곳에 있는가? 그렇다면 그건 아름다운 희망으로 가득 찬 곳으로 갈 날이 멀지 않았다는 뜻이다.
-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그 사람의 마음을 열고 들어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사람의 마음에 남아야 한다. 마음에 오랫동안 그 사람의 옆에 있어주는 것이다.
- 뭔가 충격적이고 독특한 것을 주려고 애쓰지 말라. 그냥 따뜨하고 좋은 것을 주면 된다. 좋은 것만이 언제나 영원히 남는다.
- 직업만족의 가장 큰 조건은 가슴이 뛰느냐가 아니다. 정신이 참여할 수 있느냐가 결정한다. 원하는 직업을 찾기 위해, 지금은 전혀 불만족한 일을 하고 있지만 뜨거운 가슴으로 극복해나간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더 극단적으로 말하면 열정은 삶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좋은 피득백을 주고, 자립심을 발휘하게 하며, 더 큰 세상에 자신이 기여하게 만드는지와 같은 이성적 측정 기준이 중요하다. 지금, 당장, 실제로 의미가 있는가? 세상을 더 나은 곳을 만드는가? 내가 개발해온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가? 열정은 아무것도 아니다.
- 가장 효율적인 노동자는 하루를 일거리로 가득 채우지 않으며 편안함과 느긋함에 둘러싸여 일한다.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열심히 하지 않는다. (소로)
- 죽을 때까지 우리에게는 날마다 수많은 일들이 끊임없이 도착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인생은 주어진 50문제를 다 풀어야 하는 시험이나 숙제가 아니라는 것. 가장 중요한 것을 골라내 열심히 답을 찾는 사람에게 신은 더 큰 기회를 주어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 상처를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처를 받지 않는 것이다. 상처를 받지 않으려면 나 자신을 먼저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먼저 바라보지 않는 이유는 거기에 있는 연약함과 취약함을 상대에게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다. 상대의 공격을 받을까 두려워서다. 그래서 그토록 집요하게 남들의 모습을 파고들고 판단하는 데만 열중하다가 오히려 큰 상처를 입는다. 마음껏 부드러움과 연약함, 취약함을 드러내라. '나는 당신을 해치지 않아요'라고 말하면 상대는 마음을 연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면 상대는 더 활짝 마음을 연다. 내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은 타인을 따뜻하게 인정하는 ㄳ이다.
- 우리가 큰 성공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경쟁자에게 너무 많은 신경을 쓰기 때문이라고 릭은 말한다. "경쟁자가 아니라 위대한 사람의 영감을 활용해야 한다. 경쟁자 따위가 당신을 조종하게 만들지 말라. 우리는 더 좋은 노래를 만들려면 미술관에 가서 수백년을 사랑받은 그림을 봐야 한다. 불멸의 소설을 읽고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영화를 보고, 인류가 몸과 마음을 푹 담가야 한다. 지금 유행하는 노래보다는 역사적으로 가장 훌륭한 평가를 받은 노래를 들어야 한다. '모조' 선정 역대 최고의 앨범 100선이나, '롤링스톤' 선정 역대 최고의 노래 500곡을 들어야 한다. 그러면 당신은 경쟁자 따위는 넘볼 수 없는 거인이 될 것이다."
-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보다 더 성공한 사람들과 어울려라. 행복하고 싶으면 덜 성공한 사람들과 어울리면 충분하다.
- 나의 목표가 아니라 타인의 목표에 따르는 반응적 삶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연히 얻어진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확보한 여유의 시간이 그 답을 찾아줄 것이다. 그래야만 앞으로 나갈 수 있다.
- 산업화와 상업화는 인간이 직접 바쁜 생활 속으로 뛰어들어가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경쟁이 궤양, 고혈압, 신경쇠약 같은 질병과 불균형한 삶, 진화 부적응을 불러왔다. 인간은 매혹적인 긴 깃털 때문에 날지 못해 손쉬운 먹잇감으로 전락한 새가 되고 말았다. (콘라드 로렌츠)
- 우리가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이유는,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의 대부분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가리기 위한 과장된 피로는 아닐까.
- 인생은 바쁘게 살기에는 너무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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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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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더 좋게 만들어 가려는 사람을 곁에 두어야 한다.
우리에게 유익한 사람하고만 관계를 맺는 것은
이기적인 행위가 아니라 바람직한 행위다.
우리는 그들 덕분에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고,
그들도 성장하는 우리를 보고 좋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
건강하고 이상적인 인간관계란 이런 것이다.
- 조던 피터슨, ‘12가지 인생의 법칙’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당신의 원대한 목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으면
함부로 행동하기가 어려워진다.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사람과 가까이 지내려면
강인한 의지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겸손해야 하고, 용기가 있어야 한다. 모든 걸 스스로 판단해야 하고,
조건 없는 동정과 연민도 경계해야 한다.”

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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