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 공부법

인문 2020. 2. 8. 16:11

- 메타인지란 인지과정에 대해 인지하는 능력을 의미. 즉, 자신이 뭘 알고 모르는지,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가를 불러올지에 대해 아는 능력. 메타인지는 자신의 인지과정에 대해 한 차원 높은 시각에서 관찰하고, 발견하며, 통제하는 정신작용을 의미하는 초인지로 번역됨. 메타인지에 대해 전문가들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현실적인 것과 비현실적인 것, 필요한 것과 필요 없는 것을 구분하는 것, 자신의 학습방법을 스스로 모니터링하는 과정, 생각에 대한 생각, 인식 넘어 인식, Think beyond think, 내면 세계의 인지능력, 자기관찰능력,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 등으로 설명. 학습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해 얼마나 잘 아는지가 무엇보다 중요. 즉, 메타인지를 통해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가장 효율적이 방법이 무엇인지 파악해 자신만의 학습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성공학습의 관건이 됨.
- 기억은 사진을 찍듯이 대상을 머리에 집어 넣었다가 꺼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을 적용해 학습내용을 조직화시켜 뇌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는 것. 따라서 메타인지 학습전략을 활용해 공부법을 스스로 만들어가면서 그 방법을 계속 수정보완해 나가는 학생들은 학업에 있어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이정모 교수, 성균관대)
- 기억을 할 때는 정보를 정교화하고, 새로운 정보를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정보와 연관 지어서 얼마나 잘 연결이 되는지 생각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니엘 샥터, 하버드대 심리학과)
- 학원을 다니면 공부를 잘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가? 라는 질문에 상위 1% 이내의 학생은 한명도 그렇다고 대답한 학생이 없었는데, 놀랍게도 하위 70-100%이내 학생들은 43.2%가 그렇다고 대답. 그들은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학원에 앉아 있으면 공부를 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쉽고 편한 공부는 없다고 단언한다.
- 전교 1등은 빨리 많은 양을 외워야 할 때는 공부-공부 방법이 낫지만 외웠던 것을 보지 않고 꺼내서 써야할 때는 공부-시험 방법이 공부한 내용을 정확히 오래 기억하는 방법이라 했다. 그러나 학생들 대부분은 예비시험과 시험 사이에 공부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공부-공부가 제대로된 공부법이라고 생각했다.
- 전교 1등 학생이 등교하는 모습은 겉으로 보기엔 보통 아이와 다른 것이 없다. 그런데 머릿속은 전혀 다르다. 보통 아이들과 달리 이제 오늘 시간표를 머릿속에 떠올리면서 어제 배운 내용, 오늘 배운 내용들을 떠올리며 머릿속에 넣으려 노력함. 아침 자습시간까지 되새김질이 이어짐. 기억 떠올리기에 성공한다면 좋지만 만약 실패한더라도 어느 부분을 모르고 있는지 점검이 되기 때문에 다시 그 부분을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 반드시 성공해야만 좋은 것이 아니고 확인만 하더라도 장기기억으로 가는 것이다. 어제 배운 내용을 다져놓으면 오늘 배우는 내용과 연결되고 이렇게 하다보면 기억이 오래 간다는 것이 인지과학의 결론이다.
- 멧칼프 교수는 몰아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지금 당장 다 끝냈다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고, 분산학습은 덜 배웠다는 기분이 들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게됨.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던 것에 새로 배우는 것을 연결지으면서 기억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그냥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자신이 만약 강의에서 이전에 수업한 것과 연결지을 충분한 시간ㅇ르 주지 않고 진도만 뺀다면 몹쓸 짓을 하는 것이다. 진짜 공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므로 이것이 가능한 학생은 많지 않다.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학생들만이 할 수 있다. 능동적인 학습이 공부성과를 높이는데, 분산학습과 셀프테스트, 메타인지 판단 같은 것을 묶어주는 것이 바로 능동적인 학습이다. 장기기억 학습의 또 다른 장애물은 학원의 몰아치기 학습이다. 학교도 학원도 한꺼번에 쉬지 않고 공부하면서 머리에 많이 집어넣기 경쟁을 하고 있다. 진짜 공부는 기억에서 꺼내고 서로 연결하는 것이다. 공부기술을 갖고 있는 아이들과 그렇지 못한 아이들의 격차는 점차 벌어지게 됨.
- 하브루타란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유대인의 공부법이자 교육법을 의미. 쉽게 말해 이야기하면서 공부하는 방법, 혹은 말하는 공부법이라고도 불림. 하브루타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바로 질문. 왜냐하면 하브루타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또 다른 질문으로 연결되기 때문.
- 55년 아인슈타인이 죽고 나서 뇌를 눈으로 봤을 때는 일반인과 큰 차이가 없었음. 70년대 CT를 통해 뇌를 살펴봤더니 사고를 담당하는 회백질의 전두엽 부분에 주름이 많았다. 80년대 MRI를 통해 뇌를 찍었더니 좌측 하부 두정엽의 뉴런 수는 평균적 수준이지만 아교세포 수가 훨씬 많았다. 2010년대 PET-MRI를 통해 뇌를 찍어봤더니 비정상적일 정도로 많은 미엘린이 발견됨. 미엘린은 전선의 피복처럼 뇌신경을 감싸고 있는 물질로서 정보를 더 안정적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정보처리 능력을 향상시킴. 그리고 아교세포는 미엘린을 생산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함. 최근까지 밝혀진 내용을 바탕으로 추론하면 다음과 같다. 미엘린은 육체적 정신적 스킬 향상의 핵심부분이며, 미엘린 층의 두께가 스킬의 수준을 좌우. 결국 아인슈타인의 탁월한 지적 능력은 미엘린 때문이다. 앞으로 뇌 촬영기술이 좀더 발전되면 또 다른 지식 정보를 알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 대니얼 코일은 탤런트 코드에서 미엘린에 대해 자세히 다룸. 코일은 스포츠와 예술, 취미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사람들의 비밀이 미엘린에 있다고 단언. UCLA에서 미엘린을 연구하는 조지 바조키스 박사는 "모든 기량, 언어, 음악, 동작은 살아있는 회로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든 회로는 특정 규칙에 따라 증식된다. 증식된 회로가 바로 미엘린이다." 라고 말함. 코일은 미엘린의 특성에 따라 재능을 지배하는 세가지 법칙으로 시층연습과 점화, 마스터 코칭을 강조. 천재라고 불리는 위대한 예술가들은 예외없이 오랜시간 동안 반복연습을 통해 미엘린 회로를 최적화하고 실수를 교정하면서 심층연습을 통해 실력을 연마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완벽한 연습을 하려면 과제를 거대한 덩어리로 인식한 후 잘게 나누고, 주기적으로 반복하면서 실패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함. 기술향상을 위해 심층연습을 하려면 에너지와 열정, 헌신적 노력이 필요하므로 동기에 불을 붙일 수 있는 강력한 '점화'의 계기가 필요함
- 어떤 분야든 위대한 성과를 내는 사람 곁에는 신중한 생각과 심오한 지식, 현실적 절제심을 갖추고 재능을 경작하는 마스터 코치가 있다. 마스터 코치는 지식 매트릭스(지식, 전략, 경험, 본능 등)를 작동시키고, 기자처럼 정보를 수집하며, 올바른 목적지로 향하도록 GPS를 작동시킴. 마스터코치는 제자들을 심층 연습구간에 들어가게 해서 미엘린을 늘리기 위한 신호를 최대한 많이 발사하도록 돕는다.
- 운동으로 신체의 혈류 대사량이 증가되면 신경세포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네가지 호르몬이 방출된다. BDNF(brain derived neutrophic factor)와 IGF1(insulin-like growth factor 1), VEGF(vascylar endohelial growth factor), FGF(fibroblast growh th factor) 등 네가지 호르몬은 뇌 성장을 촉진하는 영양제라 할 수 있다. BDNF는 신경세포를 성장시키는 DNA의 스위치를 켜서 공부한 내용을 기억하게 만드는 마법의 호르몬인데 뇌세포 강화, 자가치유, 우울증 치료, 기억력 증진 등에 영향을 미침. BDNF는 학습에 매우 중요한 신경화학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의 생성을 증가시킴. 이 물질들은 뇌를 각성시켜 집중력과 동기부여, 긍정 마인드, 인내심, 자제력 등을 향상시킴으로써 학습효과 증진에 도움을 줌. IGF1은 신경세포를 자극해 포도당의 원활한 공급과 세로토닌 생성을 돕고, BDNF의 수용체수를 늘려줌으로써 시냅스를 강화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함. 신경세포를 생성하거나 신경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려면 혈액이 산소와 영양소를 뇌로 원활하게 공급해 주어야 하는데, 혈액을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 모세혈관을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 바로 VEGF다. VEGF는 간에서 만들어진 IGF1이 뇌 속으로 침투할 수 있게 돕고, 운동으로 근육내의 산소가 부족할 때 새로운 모세혈관을 만들어서 산소공급을 돕는다. FGF는 신경세포 증식에 필요한 호르몬으로써 시냅스를 강화하는 역할을 함.
- 운동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 능력을 높여서 신경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고, 신경세포 간의 시냅스 연결을 도움. 스트레스를 받으면 변연계의 편도체에서 시상하부에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키라는 명령을 하고, 시상하부는 뇌하수체를 자극하고, 뇌하수체는 췌장의 부신샘을 자극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함. 적당량의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서 면역력을 증각시키지만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신경세포가 죽으면서 해마가 쪼그라든다. 신경세포가 죽으면 시냅스도 줄어들고, 해마도 작아져서 학습효과도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 백색소음이란 주파수 스펙트럼이 전체적으로 넓고 일정해서 쉽게 귀에 익숙해지는 소음을 뜻함. 선풍기나 에어콘, 청정기, 환풍기 등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잡음이나 바람, 비, 폭포, 파도, 새 등 자연에서 나는 소리가 대표적인 예이다. 백색소음은 긴장을 줄이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공부에는 별로 도움이 안됨. 한 연구팀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더니 조용했을 때보다 백색소음이 있을 때 기억력이 떨어졌다. 안타깝지만 소음으로 가득한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은 공부가 잘 된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것이다.
- 미국 정신학자 젠킨스아 달렌바흐는 수면이 기억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구를 했는데, 공부한 뒤에 바로 자는 것이 기억량을 늘리는 비결이라고 한다. 연구에 의하면 잠을 자지 않고 계속 깨어 있으면 8시간 뒤에 90%를 잊어버리지만, 공부를 하고 난 후 곧바로 자서 8시간 뒤에 일어나면 50% 정도밖에 잊어버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우리 뇌가 수면 중에도 활동을 하기 때문이고, 이 과정에서 기억해 둘 필요가 있는 내용과 기억해 둘 필요가 없는 내용이 자연스럽게 구분되며 뇌가 필요한 것만 기억속에 저장하는 것이다. 그리고 암기한 것을 잊어버리는 원인 중 하나가 간섭효과(신문이나 텔레비전 등 다른 언어적 정보가 들어오는 바람에 앞에서 습득한 교재, 문제집 등의 언어적 정보가 날아가버리는 현상) 때문인데, 간섭효과에 의한 망각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수면 중에는 간섭효과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 밤에 공부가 끝나면 좌뇌를 자극하는 불필요한 일은 피하고 빨리 잠자리에 드는 것이 기억을 유지하는 데 좋다.
- 또한 이러한 기억의 효과가 가장 높은 시간은 잠들기 전 30분 동안. 왜냐하면 그 시간 이전에 기억한 내용들은 잘 때 상당부분 잊어버리기 때문. 따라서 잠들기전 30분 동안은 공부할 때 정말 황금시단대와 같다. 이런 귀한 시간 이전에 기억한 내용들은 잘 때 상당부분을 잊어버리기 때문. 따라서 잠들기 전 30분 동안은 공부할 때 정말 황금시간대와 같다. 이런 귀한 시간을 스마트폰, TV, 컴퓨터 게임, 만화 등으로 보내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이 시간대에 공부하는 사람만이 공부의 효율을 확실히 높일 수 있다. 그런데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30분으로 제한되어 있으므로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는 것보다 전날에 공부한 내용을 총복습하는 것이 효과적임. 편하게 책을 훑어보는 정도만 공부해도 진도를 빨리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많은 지식을 머리에 넣을 수 있다. 이때 암기까지 한다면 효과는 더욱 커짐
- 어떻게 해야 숙면을 취할 수 있을까? 우리 뇌의 간뇌 천장에는 송과선이란 부위가 있다. 송과선은 빛의 양에 따라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과 수면 호르몬으로 알려진 멜라토닌 분비를 조절. 비슷한 이름처험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은 뇌 속에서 원래 같은 물질임. 그런데 망막에 느껴지는 빛의 양에 따라 다른 호르몬으로 바뀌는 것임. 즉, 망막이 저녁 어둠을 느끼면 멜라토닌이 되고, 망막이 아침 해를 감지하면 세로토닌이 되는 것. 두 물질은 미묘한 상호작용을 일으키는데, 세로토닌이 분비되기 시작한지 약 15시간 후에 멜라토닌이 자동으로 분미됨. 결국 뇌의 능력을 최고로 유지하면서 최상의 수면을 취하려면 멜라토닌을 풍부하게 분비시켜야 함. 그러기 위해서는 아침 해를 받고 깨어난 후 15시간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아침 7시에 일어났다면 밤 10시에는 자는 것이 좋음. 자연스럽게 최적의 수면시간은 9시간 정도가 됨. 그리고 계절에 따른 일출과 일몰 시간을 고려해 여름엔 한 시간 정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고, 겨울에는 한 시간 정도 기상과 취침을 늦추는 것이 좋다. 멜라토닌은 나이에 따라 분비되는 시점이 달라짐. 아동기에서 청소년기 이전과 청소년기를 지나 노인이 되기 전의 성인들은 멜라토닌의 분비시간이 같다. 하지만 청소년기에는 멜라토닌 분비시간이 3-4시간 정도 늦어지고, 노인기에는 3-4시간 빨라짐. 한 연구에 따르면 성인들은 저녁 10시 쯤 되면 멜라토닌이 분비되어 졸음이 오지만 청소년들은 새벽 1시가 되어야 멜라토닌이 분비된다고 함. 즉, 청소년기에는 멜라토닌 분비시기에 변화가 일어나 서너 시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는 것. 청소년기 아이들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은 잘못된 습관이나 게으름 때문이 아니라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자연스레 나타나는 현상임. 옥스퍼드대 러셀 포스터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성인들은 오전에 일이 잘되지만 청소년기 아이들은 오전 10-11시에 발동이 걸리기 시작해서 오후 늦게 공부가 더 잘된다고 함.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초저녁인 밤 7시에 잠들어서 새벽 4시에 깨는 것도 비슷한 원리.
- 잠을 유도하는 물질이자 최상의 수면을 돕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나이와 시간에 따라 변함. 밤에는 많이 생성되고, 낮에는 적게 생성되며, 7세 이하의 어린이게게서 많이 만들어지고, 성인에게서 적게 만들어짐. 멜라토닌은 수면주기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서 해가 지면 멜라토닌 생성이 증가하며 졸리게 되는 것. 멜라토닌은 일정 수준 이하의 빛으로 망막이 어둠을 느기게 되면 분비됨. 따라서 낮이라도 어두운 곳에서 눈을 감으면 멜라토닌이 분비된다.
- 남자 뇌와 여자 뇌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나는 것은 뇌량이다. 뇌량은 인간의 좌우 대뇌 사이에 위치해 이들을 연결시켜주는 두꺼운 신경섬유다발을 의미하며, 정보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침. 남자는 뇌량이 가늘고, 여자는 굵은데, 이런 뇌량의 차이 때문에 남녀의 감정과 행동이 다른 것임. 여자는 뇌량이 굵어서 많은 정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분산형이라 표현한다. 여자들이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화장을 한다거나 통화를 하면서 요리를 하고, 아이들까지 돌볼 수 있는 것은 분산형 뇌를 가졌기 때문. 여자는 대화를 나누면서도 주변의 움직임을 자세히 알아차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리고 늘 새로운 정보를 갈망하며, 거기서 큰 즐거움을 느끼기 때문에 틈만 나면 잡지나 스마트폰에서 신상정보를 찾는 것임. 남자는 뇌량이 가늘어서 많은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집중형이라 불림. 남자들이 뭔가 하나에 집중하면 다른 것은 전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반응을 보이는 것은 집중형 뇌를 가졌기 때문. 남자들에게 수다를 떨면서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도전이다. 한편 뇌량이 가늘면 좌뇌와 우뇌로 들어온 정보의 차이가 명확하기 때문에 사물을 좀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남자들이 자동차에 빠지는 이유는 타고난 탐구심에 의해 어릴 때부터 자신보다 강하고 빠른 것을 좋아하는 남자 뇌이ㅡ 특성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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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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