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회사 오라클을 창업해 자산규모 세계 5위로까지 키운 래리 엘리슨이 기업가로 변신한 계기는 단순했습니다. “당신은 번도 뭔가를 달성한 적이 없는 패자(loser)”라는 아내의 말을 듣고결코 패자가 되지 않겠다 다짐했습니다. 33세에 미디어그룹을 이끌며 자수성가한 독일의 율리엔 바크하우스는부자가 되는 방법은 배울 있다 구절을 책에서 읽고 부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529일자 A24 기사 억만장자들의 공통점, 안하는 과감히 실행>은 세계 10 부자(富者) 오른 적이 있는 기업가들의 성공비결을 소개했습니다. “부자가 되지 못한 사람들은 그럴 없었던 핑곗거리를 찾는다. 그러나 부자가 사람들은 부자가 있는 방법을 찾았다.” 이들에게 ()어쩌다 찾아온 운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것들이 쌓여서 이뤄진 결과물이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부자들은 인생을 바꾸는 선택을 하기 전까지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독일 언론인 라이너 지텔만은 부를 모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다른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것을 해낼 의지와 용기를 지녔다는 이라고 말합니다. 구글을 창업한 래리 페이지는남들이 절대 하지 않을 일을 시도해야 한다 말을 했고, 워런 버핏 벅셔해셔웨이 회장은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다. 그러나 기회를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이라고 강조합니다.

부자들의 가지 공통점은 대부분 독서광()이라는 것입니다. 버핏은 살이 때까지 고향인 오마하 공공도서관에서 제목에 금융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을 모조리 읽었다 술회합니다. 부자들은 이렇게 책에서 접한 선배 부자들의 충고를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월마트를 창업한 월턴은내가 시도한 대부분의 일들은 다른 사람이 일을 모방한 이라고 했습니다. 성공이 보장되는 것을 시도하지 않는다는 것도 공통점입니다. 버핏은 해마다 잘못 판단한 투자에 대해 주주들에게 보고서를 내놓습니다. “항상 옳은 선택을 없지만, 틀릴 때보다 옳을 때가 많기만 하면 된다 그의 신조입니다.

지텔만이 찾아낸성공한 부자들의 공통점 17가지 다음과 같습니다. 목표: 부를 기획한다 신뢰: 투자가치를 증명한다 문제: 기회로 전환한다 집중: 100퍼센트 몰입의 차별화: 남들과 달라질 용기 소신: 흔들리지 않는 용기 가능성: ’ 거부한다 자기암시: 나는 있다 끈기: 부를 거머쥘 때까지 버틴다.

공통점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불만족: 성공의 원동력 아이디어: 결정적인 성공의 비결 마케팅: 자신을 포장한다 열정: 욕망하되 절제한다 능률: 많이 버는 속도: 빨라야 살아남는다 부의 수단: 돈을 사랑한다 균형: 지속적인 부를 위하여. 가운데 마지막 키워드균형오래 성공하려면 가끔 휴식을 취해야 한다 것입니다. “ 없이도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드는 중요하다.”

한국경제신문 상임논설고문

이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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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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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5,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백인경찰의 인종차별 폭행에 항의하는 흑인폭동이 일어났습니다. 흑인 거주지역과 인근 한인타운이 1주일 가까이 무정부상태에 빠졌습니다. 12000 명이 체포된 폭동으로 63명이 목숨을 잃고 2300 명이 다쳤으며, 10 달러( 12000여억 ) 가량의 자산이 파괴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맥도날드 점포들만은무풍지대였습니다.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폭동참가자들이 사람들(맥도날드) 우리 이라며 보호해준 덕분입니다. 훗날우리 편이라니, 무슨 얘기냐 묻는 연구자들에게 흑인들은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 사람들은 우리를 보살펴줬습니다. 농구를 하고 싶지만 지저분한 뒷골목 밖에는 마땅한 곳이 없던 , 맥도날드는 우리에게 공을 주고 농구장을 지어줬습니다.”

한국경제신문 522일자 A22 기사<일류 기업 마케팅엔 이야기가 있다>는 기업들이 만들고, 엮고, 다듬어내는스토리 기업의 핵심자산임을 일깨워줍니다. 지속적인 이벤트나 에피소드 창출을 통해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브랜드 이미지가 기업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이끌어가는 에너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기업의 스토리는 영속적인 매출을 이끄는, 광고보다 강력한 마케팅 요소가 되고 있다. 이류는 광고만 하고, 일류는 스토리를 만든다.”

영국 펭귄출판사는 하나의 에피소드를좋은 책을 읽고 싶다면 분야가 무엇이든 펭귄 책을 골라라 브랜드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성공을 거뒀습니다. 1987, 영국 성공회의 테리 웨이트 대주교가 5 동안 레바논에 인질로 잡혀 있을 일어난 일을 널리 퍼뜨린 것입니다. “대주교는 책을 읽고 싶지만 언어 장벽으로 인해 원하는 책을 설명할 없었다. 궁리 끝에 책표지에 펭귄 그림이 있는 책을 가져다달라고 했고, 경비는 펭귄 마크가 표지에 박혀 있는 펭귄출판사의 책을 가져다주었다.”

이런 식의 스토리는 고객은 물론 직원들에게도 효과를 냅니다. “스토리를 전해들은 직원들은 회사 브랜드의 가치를 깨닫고, 로열티를 높여 기업에 헌신할 있게 된다.” 편의 스토리가 주는 힘은 거창한 프레젠테이션이나 딱딱한 워크숍보다 훨씬 감동적이고 오래 기억할 있으며, 직원들에게도 본보기로 삼고 싶은 롤모델을 제시합니다.

월트디즈니를 독보적인콘텐츠왕국으로 키워낸 마이클 아이스너 회장의 경영비결도스토리 만들기였습니다. 그는 취임 임직원들에게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보다 주차요원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주차요원이야말로 고객이 디즈니랜드에 들어서는 순간 처음 만나는 사람이기에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주차요원은 디즈니랜드에서 그날 예정된 행사나 퍼레이드 시간, 점심식사를 만한 좋은 장소에 대해 무엇이든 대답할 있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상임논설고문

이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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