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의 품격

인문 2020. 7. 21. 08:23

- 1937년 나폴레온 힐 Napoleon Hill의 저서 『부의 비밀』에 처음으로 소개된 '퍼스널 브랜드’ 개념은 1997년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에 실린 경영 전문 가 톰 피터스(Tom Peters의 칼럼 당신이라는 브랜드를 통해서 대 중적으로 알려졌다. 사실 비즈니스 이미지와 평판은 언제나 중요했지만 소셜 미디 어가 확산되면서 전에 없이 시급한 문제가 되었다. 과거에는 긍 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한 사람의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 히 제한적이었고,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 혹은 직장 동료를 제외 하면 알기도 어려웠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주 세세한 정보도 온 세상에 공개되는 오늘날에는 부정적인 브랜드가 미치 는 파급력이 그야말로 엄청나게 커졌다.
- 지금 당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그 감정을 얼마나 겉으로 드러내고 있는지 찬찬히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라. 다음 으로는 지금 그 감정이 내일도, 다음 달에도, 5년 후에도 여전히 남아 있을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라. 만약 아니요'라는 대답이 나왔다면 이제 그만 그 감정을 놓아줄 때다. 만약 상황을 개선 할 방법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되, 그렇지 않다면 신경 을 끄는 것이 훨씬 건강한 해결책이다.
- 샘 월턴은 '사업을 일으키기 위한 열 가지 원칙’ 중 두 가지를 커뮤니케이션 관련 항목에 할애할 만큼 원활한 소통의 힘을 중요시하던 인물이었다. 그중 두 가지를 소개한다.
원칙 1. 사업 파트너와 소통할 수 있는 건 뭐든지 소통하라. 정보가 많을수록 사업 이해도가 올라가고, 이해도가 올라갈수록 사업에 신경을 쓰게 된다. 일단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아무도 그를 막을 수 없다.
원칙 2. 모든 구성원의 말을 경청하라. 그리고 그들의 요청을 들어줄 방법을 찾아라. 조직의 위부터 아래까지 책임감 을 전파하고 싶다면, 그 안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솟아오르 게 만들고 싶다면, 구성원들이 당신에게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야 한다.
- 다른 사람과의 적절한 거리
첫째, 친밀한 거리intimate Distance는 상대방에게 팔을 뻗으면 닿을 거리인 45센티미터 정도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를 나눌 상대는 개인적으로 친밀한 관계이므로 눈 맞춤을 포함한 비언어적 신호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 정도로 근접 한 거리에서 직업적인 대화를 시도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적 인 공간을 침해당했다고 느낄 것이다.
둘째, 개인적인 거리Personal Distance는 45~115센티미터 사이가 적절하다. 친구 혹은 친한 동료와 악수를 나누거나 대화를 나누 기에 좋은 거리다. 관계에 따라서는 다르겠지만 보통 사람들은 가까운 거리에서 인사를 나누거나 자기소개를 하고 대화가 시작 되면 상대방에게서 조금 떨어진다. 그리고 대화가 깊어지면 점 점 다시 가까워진다. 개인적인 거리에서는 상대방의 비언어적 신호를 명확히 읽을 수 있다.
셋째, 사교적인 거리 혹은 직업적인 거리social or Professional Distance는 115~335센티미터 사이에서 결정된다. 여기서 거리를 결정하는 가장 큰 기준은 당신의 지위와 역할이다.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동료와 이야기를 나눌 때는 이 범주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회의를 진행할 때는 가장 먼 거리를 선택하는 편이 훨씬 낫다.
넷째, 공적인 거리 Public Distance는 335~425 센티미터 사이로 다수를 상대로 연설을 할 때 가장 많이 활용된다. 이렇게 먼 거리에서는 미묘한 표정 변화를 읽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연설자들은 발언에 힘을 싣기 위해 과장된 몸짓을 사용한다.
대화를 나눌 때 상대방이 당신에게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관찰해보라. 만약 당신이 일부러 다가가거나 멀어진다면 상대방은 무의식적으로 움직여서 가장 편안한 거리를 찾을 것이다. 상대방에게 얼마나 가까이 다가가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면 사교적·직업적 거리에서 가장 가까운 기준인 115센티미터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 눈 맞춤 훈련법
시선을 들되 상대방의 몸을 바라봐서는 안 된다. 눈빛에 친근 함이나 개인적인 감정을 담지 말고 프로다운 시선으로 상대의 눈을 바라보아라. 대화를 할 때는 5초에서 7초 정도 시선을 마주한 뒤 잠깐 다른 곳을 보고 다시 눈을 마주치는 패턴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그러 면 상대를 의도적으로 관찰한다는 인상을 주는 대신 순수하게 대 화에 집중한다는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만약 눈을 직접적으로 쳐다보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이마 아래쪽이나 콧날을 바라 보아도 된다. 대화 시간의 절반 정도는 눈을 마주쳐라. 만약 직접 말을 하지 않고 상대방의 말을 듣는 상황이라면 눈 맞춤 시간이 절반보다 더 길어져도 상관없다. 눈을 마주치는 시간이 너무 길면 공격적이라는 인상을 줄 수도 있고, 반대로 너무 짧으면 소심한 사람으 로 비칠 것이다.
- 적절한 단어와 거의 적절한 단어의 차이는 번개의 빛과 반딧불이의 빛만큼이나 다르다. (마크 트웨인)
- 사람이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공격성이다. 원시시대에 는 공격성이 식량을 얻고 영토를 지키며 자식을 낳아줄 배우자를 획득하게 해주는 귀중한 능력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우리를 파멸로 몰아넣는 위협적인 성향에 불과하다. (스티븐 호킹)
- 기술은 좋은 하인인 동시에 나쁜 주인이다. (그레첸 루빈, 작가)
- 당신에게 고급회계학 강좌와 테이블 매너 강좌 중 하나를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망설이지 말고 후자를 택하라. (하비 맥케이, 작가)
- 사람들 대부분이 무시하는 사소한 매너를 지키는 소수의 사람들은 그러한 행동 덕분에 부자가 된다. (헨리 포드 시니어)
- “입을 열기 전에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라. 지금 하려는 말은 친절 한가? 꼭 필요한가? 진실한가? 침묵보다 가치 있는가?” 이 기준 에 미치지 못하는 말이라면 차라리 하지 않는 편이 낫다. (사이 바바, 인도 성인)
- 나는 사람들이 상대방의 말과 행동은 잊어도 그때의 기분은 절대 잊지 않는다는 사실을 배웠다. (마야 안젤루, 시인이자 소설가)
- 직문화는 그 조직의 리더가 용인하는 최악의 행동들이 모여 형성된다 (토드 휘태커와 스티브 그루너트, 인디애나 주립대 교수)
-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면 언젠가 반드시 기회가 온다. (링컨, 미국 16대 대통령)
- 당신의 매너는 언제나 평가받고 있다.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예상치도 못한 심사위원에게 큰 보상을 받거나 인정받지 못하는 기준이 된다. (랠프 월도 에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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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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