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테크 벤처기업의 10개 범주
(1) 대출 : 기업이나 소비자가 대출을 받는 새로운 방법. 개인간 대출,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심사(underwriting), 매출채권 담보대출, 신용기반 소셜 대출, 신용평가 및 확인 서비스 등
(2) 지급결제 :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상의 새로운 지급결제 방법, POS 동글, API연동, 신용카드 에뮬레이션, 소셜 지급결제 및 모바일 지급결제 등
(3) 개인 자산관리 : 소비자가 자신의 개인자산 및 금융을 관리하는 새로운 방법. 소비지출을 관리하고 부채를 상환하고 돈을 절약하도록 도와주는 도구. 잘못된 신용카드 대금청구를 알려주거나 신용카드 리워드 포인트를 최적화해주고 보험상품을 비교해주는 도구 등
(4) 개인투자 : 소비자가 투자하는 새로운 방법, 테마별 투자, 투자전문지식 크라우드 소싱, 알고리즘 기반 투자자문, 소셜 투자 네트워크 등
(5) 송금 : 간편하고 수수료가 저렴한 해외송금, 현금 또는 기프트카드 형태의 송금 등
(6) 주식발행을 통한 자본조달 : 비상장 기업이 주식을 발행하여 자본을 조달하고너 투자자들이 비상장 주식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과 주식유통시장 등
(7) 기관투자 : 자산 매니저, 헤지턴드 매니저와 전문 트레이더들이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수익을 최적화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 주가 민감도 분석, 대체투자 플랫폼 및 알고리즘 트레이딩 도구 등
(8) 소비자 뱅킹 : 소비자들이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 인터넷 전용 서비스 및 가상 신용카드 등
(9) 뱅킹 인프라 : 금융기관의 운영을 개선시키는 솔루션. API를 이용한 은행 서비스 연계, 무상표 모바일 솔루션 및 빅데이터 솔루션 등
(10) 시장조사 및 데이터 서비스 : 투자자들의 투자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정보 서비스, 뉴스, 시장조사 및 원천 데이터 제공 등
- 모벤은 여타의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입출금 계좌 개설, 직불카드 발급 및 결제, 계좌이체/송금, 개인 자산관리 등의 은행서비스를 제공. 다른 은행들과의 차이점은 계좌를 개설하거나 직불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은행지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는 것.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모벤앱을 다운받고 서비스에 가입하면 됨. 모든 은행업무를 스마트폰앱에서 처리가능. 물론 미국 전역 4만 2천여개 제휴 ATM 네트워크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을 입출금할 수 있고 모벤 계좌의 예금에 대해서는 연방예금보험공사에 의해 25만불까지 보호받음. 기존 은행 서비스에 비해 소비자 입장에서 더 유리하고 편리. 모벤은 입출금과 당좌계좌를 유지하기 위한 수수료가 없다. 다른 사람에게 송금할 때 받는 사람의 은행계좌를 몰라도 페북계정이나 이메일,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송금가능. 또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의 결제내역에 대해 예산대비 지출을 분석하고 과다한 지출항목에 대해서는 실시간 경고를 보냄
- 1차 핀테크 전쟁영역 : 모바일 결제. 거래처리 영역으로 지급결제, 이체, 입출금, 직불카드, 공과금, 외환
- 2차 핀테크 전쟁영역
(1) 금융상품 판매 : 예금, 신탁, 보험, 연금, 파생결합증권
(2) 트레이딩 중개 : 주식, 증권, 파생상품
(3) 자금, 자산관리 서비스 : 기업자금 관리, 가상계좌, 개인자산 관리
(4) 여신 : 대출, 신용카드, 리스/할부, 무역금융
(5) 유가증권 발행 및 인수주선
- 월마트는 온라인/모바일 커머스의 공세로 매장 방문고객이 감소하자 월마트 고객에게 모바일로 손쉽게 계좌입금과 이체, 직불결제를 할 수 있는 고뱅크 서비스를 시작. 월마크가 고객기반을 유지하고 확장하려는 노력의 일환. 고뱅크는 잔고초과 수수료를 없애고 계좌유지 수수료를 대폭 낮춘 모바일 뱅킹 계좌를 서비스. 고뱅킹의 계좌유지 수수료는 월 8.5불로 평균 35불인 다른 은행과 비교했을 때 매우 저렴. 일정 금액의 최저잔고 유지조건도 없고, 계좌잔고를 500불 이상 유지하면 계좌유지 수수료가 무료. 고뱅킹 체크계좌는 미국 전역 4천 3백개 월마트 머니센터에서 개설할 수 있음. 우선 2.95불을 내고 고뱅크 스타터 키트인 직불카드를 발급받은 후 고뱅크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 등록해야 함. 고뱅크는 월마트 머니센터 이외에 별도의 지점을 운영하지 않는대신 월마트 매장을 포함한 미국 전역 4만2천개의 ATM네트워크를 제공. 고뱅크 ATM에서 입출금하는 건에 대해서는 수수료가 없고, 고뱅크 계좌에 현금을 입금할 때는 ATM을 이용하거나 월마트 머니센터의 카드 단말기에서 직불카드를 사용한다. 월마트 계산원에게 현금을 주고 계좌에 입금가능.
- 잭 도시는 13년 가을 "스퀘어는 결제기업이 아니라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자리잡는 것이 최종비전"이라고 했다. 스퀘어는 관련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인수하면서 소상공인을 위하 복합 판매 플랫폼으로 변화하는 것을 지향. 스퀘어가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솔루션은 다음과 같다. POS를 통해 처리된 실시간 판매 및 재고상황, 결제내역, 회계 및 세무정보 등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대시보드를 통해 종합적으로 확인가능. 스퀘어는 POS기반의 판매관리 솔루션 외에도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인 스퀘어 사이트와 사전주문 및 배달 솔루션이 스퀘어 픽업을 제공. 스퀘어 픽업을 통해 고객이 주문하면 매장의 POS 시스템으로 정보가 전송되어 결제 및 상품제공이 이루어짐. 스퀘어는 소상공인들이 보다 전문적으로 기업을 경영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스퀘어 자체 솔루션 뿐만 아니라 회계, 세무, 재고관리, 판매분석 등 여러분야의 독립적 유명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과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음. 또한 기업에서 스퀘어 솔루션을 이용하여 자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스퀘어 커넥트 API를 제공. 스퀘어는 13년 수익 창출 및 새로운 시장진입을 위해 일반 소비자를 위한 모바일 월렛인 스퀘어 월렛과 이메일을 통한 편리한 무료 이체 서비스인 스퀘어 캐시를 출시. 이후 스퀘어 월렛은 소비자용 선주문 서비스인 스퀘어 오더로 바뀌었는데, 스퀘어 오더는 소비자가 등록된 테이크아웃 음식점이나 커피 전문점에 사전주문 및 결제한 후 제품을 바로 가져올 수 있도록 한 서비스.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가 이 스퀘어오더에 기반한 서비스임. 스퀘어 캐시도 최근까지 유사 모바일 결제앱인 벤모에게 밀리고 있긴 하지만 꾸준히 사용자 증가세. 14년 이후 스퀘어는 기존 모바일 결제시장과 신규배달시장, 그리고 소상공인을 위한 복합판매 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해 P2P송금 서비스 업체인 이븐리와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예약서비스인 북프레시를 인수. 스퀘어는 음식배달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기존의 스퀘어 오더 외에도 배달하지 않던 프리미엄 레스토랑의 음식을 배달해주는 스퀘어 캐비어 서비스를 통해 타겟 고객의 소비자와 소상공인 고개기반을 확대중. 스퀘어 캐비어는 현재 5만여명의 레스토랑 고객에게 음식주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9.99달러의 고정 수수료를 받음. 최근에는 레스토랑 산업외에 유니클로 등 의류쇼핑 부문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으며, 비콘 기술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도 테스트하고 있음.
- 온라인 커머스 결제 개발자를 위한 플랫폼 스트라이프. 스트라이프는 11년 패트릭 콜리슨과 존 콜리슨 형제가 창업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업체로 온라인 결제 개발자를 위한 플랫폼을 런칭. 스트라이프는 페이팔을 비롯한 다른 온라인 결제 서비스 업체들과 경쟁중이거나 타 업체들이 새로운 기술이나 사용자 인터랙션을 적용하는 데 소홀했기 때문에 기존의 방식을 개선한 혁신적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노력. 마침내 11년 스트라이프는 개발자에게 친숙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개발해 웹사이트 소유자가 신용카드 가맹점의 은행계좌와 은행거래 과정 없이도 안전하게 결제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 스트라이프 플랫폼의 간결한 서비스와 디자인은 개발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스트라이프는 서비스 품질과 인지도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음. 스트라이프는 모든 개발환경에서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결제 API를 제공. 온라인 쇼핑몰 개발자는 구매자로부터 결제할 금액과 통화종류,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값만 받아 스트라이프 API에 넘겨주면 된다. 아마존이 아마존 웹서버를 개발해 호스팅 플랫폼으로 구축한 뒤 웹사이트 운영방식을 바꾼 것처럼 스트라이프 또한 웹과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 관련된 모든 기반환경을 제작해 혁신적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스트라이프와 결제서비스 API를 모바일과 체크아웃, 사기거래 방지 서비스 등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서비스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스트라이프는 전 세계 139개 통화를 지원하고 은행간 계좌이체, 비트코인, 알리페이, 애플페이까지도 지원하고 있어 글로벌 커머스 기업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트라이프는 14년 9월 애플이 출시한 애플페이의 기술 파트너로 참여했고, 아직 베타테스트중이기는 하나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온라인 쇼핑 결제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향후 페북과 트위터의 타임라인에 등장할 구매버튼의 결제부분을 담당할 예정
- 알리바바와 알리페이 고객이 결제후 남는 돈을 머니마켓 펀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위어바오라는 인터넷 금융 상품을 출시. 연 6% 이상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출시 이후 14년 1월까지 위어바오 사용자수는 4천9백만명으로 증가. 거기에서 유입되는 자금만 해도 총 44조 7천억 이상. 중국 소비자들이 해외로 많이 나가게 되면서 알리페이의 해외진출 역시 가속화되고 있음. 해외 온라인 쇼핑 사이트는 중국인들을 위해 알리페이 결제를 허용하게 되었고, 알리페이의 해외진출은 자연스레 해외 기업과의 제휴, 혹은 직접 진출을 통해 글로벌하게 확대됨. 알리바바는 중국 내 개인 소비자와 소기업을 대상으로 결제, 대출, 보험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금융 생태계를 만들려고 구상중. 14년 10월 알리바바 개미금융 서비스 그룹을 설립하고, '플랫폼+금융+데이터' 전략을 실행에 옮겼는데, 개미금융은 금융지주회사로 알리페이 등 알리바바의 금융관련 자회사와 사업부를 비롯해 위어바오의 금융상품, 그리고 15년 3월 설립되는 인터넷 전문은행 저장왕상은행까지 총괄하게 될 예정
- 11년 3월 미국에서 창업한 렌도는 페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아이디가 있는 사람에게 소액대출해주는 기업으로, 기존 금융권에서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서비스를 도입. 렌도는 콜롬비아와 필리핀 외에도 서비스 대상지역을 멕시코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렌도의 주요 고객층은 개도국 중산층인데, 이들이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최초의 온라인 플랫폼이다. 공동체 기반의 마이크로파이낸스 기술과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합쳐 그동안 뱅킹 서비스를 받기 힘들었던 개도국 중산층에게 대출 서비스를 제공. 인터넷판 그라민 은행인 셈. 렌도에서 대출받기 위해서는 담보대신 렌도점수가 있어야 함. 렌도점수는 페북, 링크드인, 트위터 그리고 야후 등의 SNS에서 믿을만한 친구들이 많을수록 높아짐. SNS의 친구들이 대출에 도움을 주면서 제때 돈을 갚는지도 확인. 만일 맺어진 친구가 돈을 갚지 못하면 다른 친구의 렌도점수도 깎임. 반대로 제때 상환하면 렌도점수가 함께 높아짐. 즉 공동체적 보증과 온라인 행동에 대한 신뢰지수 기반으로 대출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 렌도의 인맥대출 서비스는 연 1.99%의 이자를 적용하고 있고 현재까지 95%의 상환율을 기록. 물론 연체를 막기 위해 대출금이 당사자의 월급을 넘을 수 없으며 대출목적도 교육비와 의료비 사용 등으로 제한
- 07년 설립되어 최근 기업공개를 통해 2억불 조달에 성공한 미국 온덱은 포브스가 14년 12월 선정한 15년 가장 기대되는 핀테크 스타트업 15개 기업중 하나로, 모바일을 통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사업을 전개함. 기존 은행이 대출결정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데 비해 온덱에서는 하루 안에 대출 처리를 해줌. 신용평가를 할 때는 개인의 신용거래 내역 및 은행거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자산을 평가하는 종합적 방법을 사용. 기존 방법보다 더 효율적으로 접근하는 장점이 있어 소상공인 대출자들이 온덱으로 모려들고 있다. 온덱의 특징은 복잡한 가입절차나 금융정보 입력과정을 생략하거나 간소화했다는 것.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이용해 대출을 원하는 신청자의 SNS평편과 사고횟수, 금융기관 거래내용, 현금흐름 등 여러 신용과 관련된 정보를 모아서 평가한 후 10분내 신청자의 신용등급에 맞는 이자율을 책정. 검증된 회원인 경우 대출신청서를 제출하면 그 다음날 바로 대출자금을 입금해줌. 대출금액은 5천~2만불이며 최근 7백개 산업의 수만개 소상공 사업자에게 15억불을 대출해 주었다.
- 심플은 여러 면에서 변화를 만들어가는 혁신적 은행이다. 회사의 모토는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임. 고객에게 초점을 맞춘 혁신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100%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지점이 없고 모든 거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또는 인터넷으로 할 수 있음. 은행의 금융거래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연방예금보험공사의 보험적용을 받는 뱅콤은행과 연계해 금융거래를 하고 있음. 현금 입출금을 위해 미국내 ATM거래망 중 하나인 올포인트사와 파트너십을 맺어 고객들이 별도 수수료 없이 미국내 ATM을 이용하도록 함. 특이한 점이 있다면 심플은 기존은행이 추구해왔던 각종 수수료 수입에만 의존하는 않는다는 점. 즉 미국 은행 대부분이 채택하고 있는 계좌별 최저유지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계좌개설 수수료, 월별 계좌유지 수수료, 부도수표 처리 수수료, 은행간 계좌이체 수수료도 없다. ATM이용에 따른 수수료도 없다. 대신 심플은 고객계좌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파트너 은행인 뱅콥과 나누고 고객이 직불카드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서비스 수수료를 올포인트사와 분배하는 것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음. 일반은행과 심플의 차이는 고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의 예산 및 지출관리를 위한 개인 맞춤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 개인의 예산관리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해진 기간마다 자동으로 일정금액이 저축되고, 목표에 다라 현재 잔고가 시뮬레이션 되며 목표에 대한 성과를 보여주면서 소비자에게 지속해서 동기를 부여. 심플은 지출관리를 위해 개인의 이야기를 추가했는데, 개인이 활동적으로 참여한 음식점 평가, 사진, 누구와 함께 지출했는지 등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하고 자신만의 특별한 단어나 해시태그를 이용해서 지출 체계화 및 거래내역을 검색할 수 있게 했음. 이런 개인화된 예산 및 지출관리를 통해 소비자는 과거음식, 교통, 엔터 등 각 카테고리별로 사용한 이력을 분석하고 미래 목표를 세워 예산/지출을 준비할 수 있음. 심플이 주목받은 것은 스페인 BBVA은행에 14년 1억 1700만불에 인수되면서부터임. BBVA은행은 온라인 은행인 심플을 인수하면서 미국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함과 동시에 빅데이터 기반기술의 지급결제 기술을 보유하게 되어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금융에서 선도적 은행으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 민트닷컴은 06년 미국에서 출시된 개인용 자산관리 시스템으로 08년 3월 20만명, 09년 9월 150만명, 그리고 14년 1천만명이상의 사용자를 확보. 09년 11월 회계 및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인튜이트가 1억 7000만불에 인수. 민트닷컴의 서비스는 은행계좌의 입출금 관리와 신용카드 사용내역, 대출계좌, 증권계좌 정보 등 개인의 모든 자산을 통합해 관리하는 원스톱 자산관리 플랫폼이다. 페이팔을 민트닷컴과 연결할 수 있으며, 미국내 대다수의 금융거래 관련기관도 연결되어 있어서 민트닷컴 서비스만 이용하면 개인자산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개인 소비와 지출항목은 카테고리별로 분류해서 사용자의 월별 사용평균을 미국 전체 사용자의 평균과 비교해 제시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본인의 지출패턴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 민트닷컴은 은행이나 신용카드회사로 부터 받은 거래내역을 분석해 교통, 주유, 식료품, 쇼핑, 식배 등으로 나누어 얼마나 지출했는지 표시해주고, 미래의 예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얼마를 쓸 것인지를 분석한 결과를 알려줌. 그외 집주소를 입력하면 집의 현재가치가 자동으로 반영되어 집값의 변동을 전체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확인가능하며, 차, 그림, 골동품 등 자산 중 가치있는 것을 모두 입력한 후 한곳에서 관리가능.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 제공시 문제가 될 수 있는 보안관련해서는 사용자가 입력하고 조회하는 모든 금융기관/금융내역의 정보가 민트닷컴에 저장되지 않고 각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보안수단을 이용하므로 안전. 각 금융회사 자체 보안 시스템을 통해 민트닷컴이 연결되므로 소비자가 각 금융기관에서 사용하는 아이디, 비번 등의 개인정보를 취합하지 않으면서도 금융기관에 저장된 금융정보를 안전하게 연결가능. 
- 이미 페이팔, 스퀘어, 스트라이프, 알리페이, 텐페이 등 전문기업들이 10여년 전부터 개척하고 만들어온 또 지금도 새로운 경쟁기업드링 속속 진입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모바일 지급결제 시장에 거대 IT기업이 진입하는 이유는 무얼까? 모바일 결제 금액이 8백조원이라고 해도 그중 결제 사업자들이 가져갈 수 있는 수수료는 최대 5조원에 불과. 글로벌 IT강자드링 모바일 결제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결제사업에서의 수익창출을 최우선으로 추구하고 있지는 않다. 수수료보다는 결제 서비스를 통해 주력사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차별화하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 애플은 애플페이를 통해 모바일 기기의 판매를 확대하고, 기존고객을 강하게 묶어두면서 웨어러블 기기와 같은 신규시장 선점을 도모 가능. 아마존은 아마존 페이먼트를 통해 O2O시장에서 아마존의 입지를 넓히려는 것으로 보이며, 구글은 구글 월렛을 통해 개인별 구매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 서비스를 제공해 더 큰 수익을 올리려는 모습이다.
- 유통사업과는 달리 은행에서의 멀티채널 문제는 여러 채널에서 고객경험이 단절된다는 것. 그러므로 은행에서의 옴니채널 전략은 새로이 온라인 채널이나 오프라인 채널로 확장하는 문제가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여러 채널을 고객드링 단일한 브랜드로 경험하도록 만드는 문제임. 즉 어떤 채널을 통해서든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은행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일상생활과 긴밀하게 연계된 은행이 되도록 하는 것. 은행이 옴니채널 전략을 실행하는 방식은 타겟 고객/시장의 특성이나 기존 채널 자산에 따라 다양한 모습이 될 것임. 
- 지점중심 멀티 채널 통합사례 : BNP파리바 은행, 인터넷 뱅킹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지점들을 대상 고객에게 맞게 다양하게 특화해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채널 각각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 홈페이지와 컨택 센터를 활용한 신규고객 유치
* 바쁘고 젊은 부유층 대상으로는 셀프 서비스 기반 인터넷 금융 서비스
* 젊은 층과 인터넷 금융 이용자를 위한 소규모 지점 운영
* 오프라인 고객대상으로 콘셉 스토어 파리 오페라 지점을 운영하면서 고객과의 관계를 재창조하고 신기술을 실험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혁신은행으로서의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
- 디지털 중심의 멀티채널 통합 전략 사례 : 액티보 뱅크, 포르투갈 액티보 뱅크는 고객이 은행에 쉽게 접근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기고,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상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투고 고객이 편리하게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 프로세스, 상품/서비스 등 은행의 모든 오퍼링을 고객의 일상생활과 마찬가지로 단순하게 만든다는 원칙
* 주요 거래는 인터넷과 모바일 채널에서 제공하며, 상품의 98%가 온라인 거래 가능
* 지점은 리스본 등 고객이 많은 14개 지역에만 일반 소매 유통점 같은 지점을 최소한 운영
* 지점망 부족에 대응하여 릴레이션 매니저가 원격상담을 제공하고, 부유층 고객 전담 릴레이션 매니저도 배치
- 모바일 우선 전략 사례 : 모벤, 미국 모벤은 뱅크 2.0과 뱅크 3.0의 저자 브랫 킹이 설립한 기업으로, 은행이 아니라 혁신적 금융 서비스 앱을 지향하며 실제 은행과 유사한 금융 서비스도 제공
* 현금과 카드 없이도 스마트폰만으로 모든 거래를 할 수 있는 은행 서비스
* 일반 은행의 입출금 계좌와 달리 계좌 유지 수수료 없음
* 앱에 내장된 직불카드로 결제하고, SNS, 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로 타인에게 송금
*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인자산관리 서비스 제공(모벤 머니 펄스)
- 향후 진화된 개인자산 관리 서비스 또는 도구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기능
* 재무설계 및 투자의사결정 지원 : 소비자의 생애주기 또는 생활패넡과 미래 재무목표에 따라 현재의 자산/부채 상황을 분석하고 자산/부채 구조 조정과 같은 새로운 투자에 대한 가이드 제공
* 예산 및 현금관리 : 기간별 수입/지출 계획을 세우고 실제 수입/지출 결과와 비교. 미래 현금흐름을 예측하여 현금 과부족에 대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정보 제공
* 소비/지출 패턴 분석 : 예산대비 항목별 소비/지출 패턴을 분석하고 비교집단과 견주어 소비자가 합리적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움
* 자산/부채 및 예산/지출에 대한 대시보드 : 소비자가 자신의 재무상황과 예산/지출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 형태의 리포트 제공
- 컨텍스츄얼 뱅킹이 되어야 하는 이유. 우선 소비자는 골치 아프코 성가신 금융 문제를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누군가가 알아서 해결해주기를 원함. 즉,소비자가 일부러 말하지 않은 상황을 은행이 먼저 이해하고 그에 필요한 금융해결책을 제시해주기를 바라는 것. 두번째 이유는 은행입장에서 볼 때 소비자의 실제 생활과 그 맥락을 포착함으로써 소비자에 대해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고, 거기에서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회가 생겨날 수 있기 때문. 많은 기업이 소비자의 진정한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페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상의 대화나 감정, 사회적 관계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자 하는 이유와 동일한 것.
- 컨텍스추얼 뱅킹 사례
* 고객이 상점이나 식당에 있으면 위치정보를 이용해 이를 인지하고, 최적의 결제방법과 프로모션 또는 할인 추천
* 지인과 소셜 미디어로 대화를 하다 송금이 필요하면 따로 뱅킹앱을 실행시키지 않고 소셜 미디어 내에서 상대방의 계정으로 송금
* 송금이나 대금결제가 예정된 시점에 고객이 이를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앱을 실행시키거나 일정시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좌잔고 부족을 미리 알리고 이를 피할 수 있는 방법 제시
* 주택이나 자동차를 구입하려고 직접 방문할 때, 현재 시세와 고객의 신용등급 및 재무상태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대출가능금액 및 매월 상환금액 안내
*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면 학부모의 재무상태를 진단하여 필요시 자녀의 학자금을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 받을 수 있는 방법 제시
* 고객이 런던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해 소셜 미디어로 지인들에게 런던으로 여행을 왔다는 소식을 알리며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네트워크 은행의 파운드화 환율 및 환전 수수료, 가까운 ATM위치 안내
* 고객의 재무건강 상태와 소비습관을 지속해서 진단하고, 일정금액을 저축하도록 하거나 특정 항목의 지출을 줄이도록 가이드
* 고객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뉴스와 함께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기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방법과 적정상품 안내
- 컨텍스추얼 뱅킹을 실행하려면 은행은 두가지 기본 역량을 갖추어야 함. 첫번째는 고객이 있는 모든 시간과 공간에서 고객과 함께 존재하면서 고객의 행동과 상황을 인지하는 것. 인터넷이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뿐만 아니라 소셜 미디어상에서 고객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능력도 매우 중요해짐. 소셜미디어가 고객이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 중 점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 두번째는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을 충분히 이해하고, 고객이 요청하기에 앞서 먼저 고객의 니즈를 예측해야 함. 또한 고객 데이터를 고객 개인별로 맞춤화해 제공하는 것도 필요함. 단, 고객이 인터넷에서 무엇을 검색하는지, 고객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등의 고객 데이터를 획득하려면 은행은 반드시 고객 동의를 받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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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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