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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1.01 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

인문고전을 읽어서 좋은 점에 대해서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다. 인문학을 이해하게 되면 통찰력이 생긴다. 또한, 인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다. 인문고전으로 잘 알려진 책들은 우리 인간이 수천년을 걸어온 길에 만들어놓은 결과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길에 무엇이 있었는지 알아야 한다. 책으로 만들어진지 천년 이상 지난 책들이 지금까지 세상사람들에게 고전으로 알려져 있다면, 그 책 속에는 사람들에게 시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보편적인 교훈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에서 많이 언급되는 논어는 2500년 전에 살았던 공자와 그 제자들의 언행을 기록한 책이다. 그렇다면 당시의 글이 어떻게 현대의 사회현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세상이 아무리 변하고 문명이 발달해도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인문고전에서 현재는 물론 미래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요즘 기업의 가장 큰 화두는 다양성이다. 다양성의 가치는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는 데서 만들어진다. 다름을 인정하고 화합해야 한다는 것을 중용에서는 화이불류라는 말로 강조한다. 

인문고전은 현상을 명확하게 표현할 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답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 수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과연 어떤 사람을 가까이 해야할까? 라는 질문에 논어에서는 이렇게 답을 제시해 준다. '무우불여기자' 즉 가능한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친구로 삼지 말라는 것이다. 인격이나 지식 면에서 자신이 배울 수 있는 사람을 사귀는 것이 유리하다. 권위적인 사고를 가지고 과거의 낡은 지식을 고수하며 젊은 사람들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 요즘의 꼰대들에게 공자라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불치하문' 모르는 걸 묻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말라.

이 책은 엔지니어출신 인문한 강사 청파 김부건님이 지은 책이다. 논어, 맹자, 묵자, 중용, 한비자, 예기 등 선인들이 지침으로 삼았던 고전 중에서 정수만을 뽑아 자기계발서 형태로 풀어내었다. 인문고전은 흔히 딱딱하고 어렵다는 편견이 강한데, 이런 편견을 깨뜨리기 위해서 가볍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인간관계, 성공, 자기관리, 마음 다스림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여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독자들이 쉽고 편안하게 인문고전을 접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독이고 용기를 주는 100개의 인생문장을 뽑아서, 알기 쉽게 해설해 주고 있다. 비타민을 먹듯 매일 한문장씩 머리와 마음으로 섭취한다면 하루하루의 정신적 피로가 풀리고, 매일매일을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본 리뷰는 출판사 도서지원 이후, 자유롭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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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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