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전부터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혁신을 점진적으로 나아지는 것으로 여김. 혁신을 하는 사람들은 자사제품이 경쟁상품과 어떻게 다른지 차별요소를 만들거나 경쟁자를 추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변혁을 이루기 위해서든 미세한 영역의 개선을 이루기 위해서든 그 목적은 상관없다. 그들은 이미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기성제품에서 출발. 먼저 기존제품을 뜯어보며 몇몇 세세한 부분을 바꾸거나 도드라지는 특징 하나를 덧붙여 남과 다른 서비스를 만듬. 그 다음 이 신제품의 구매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상품과의 차별점을 사람들에게 어떻게 알릴 것인지 탐색. 이들이 제품을 시장에 내보내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 아이디어 - 개발 - 출시 -시장
반면 디퍼런트 씽커의 접근법은 다르다. 그들의 출발점은 기존제품을 얻허게 개선할 것인가 하는 고민이나 아이디어가 아님. 그들은 사람들에게 공감하는 데서 일에 착수함.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품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게 함. 이런 방식으로 디퍼런스를 창출하여 상품이나 서비스를 탄생시키는 것. 그것이 바로 마케팅이다. 디커런트 씽킹을 통해 발전된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세상에 나옴
* 진실 - 사람 - 아이디어 - 출시
- 디퍼런스 씽커의 특징
(1) 영향력을 만드는 데 관심이 크므로 사람들과 공감을 시도
(2)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의식이 뚜렷
(3) 작전을 실행할 때는 발을 동동 구르지만, 고객과의 공감대를 찾는 것처럼 큰 그림을 그릴 때는 무한한 참을성을 발휘
(4) 적절한 질문을 던짐. 이 말은 듣는 것보다 말하는 게 두배이상 많다는 뜻인데, 말을 하려면 용기가 있어야 하기 때문. 대개 이들은 공허한 비판만 일삼는 사람을 무시함
(5) 사람들이 어떤 말을 믿는지 안 믿는지 지켜봄
(6)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겠다는 생각 따위는 품지 않음. 대신 시장의 가장자리에 존재하는 개개인을 이해 혁신하고 창조
(7) 제품을 만들어 높고 고객을 찾는 대신, 고객을 먼저 설정하고 이후 제품을 만든다
(8) 사람들에게 이야깃거리를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따.
(9) 뭔가 다른 느낌을 주는 무형의 가치를 창출하여 사람들이 느끼는 방식에 변화를 주려 노력
(10) 신뢰가 두번째로 가치있는 자산이라는 점을 알고 있음. 그들이 생각하는 첫번째 자산은 그 길은 틀렸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비난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뚜벅뚜벅 걸어갈 줄 아는 의지
- 같은 애벌레를 두고 '이 애벌레를 키우면 분명 더 큰 애벌레가 될 거야'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 애벌레를 키우면 나비가 될거야'하고 상상하는 사람도 있다. 눈앞의 애벌레를 바라보는 건 누구나 똑같지만 그 결과물을 생각하는 건 사람마다 다르다. 나비를 상상하는 것이 파괴적 혁신이다.
- 싱가폴 창이 국제공항에는 활주로가 단 두개뿐이다. 그런데 이 공항에는 해바라기가 자라고 나비가 날아다니는 정원이 있다. 이 공항은 세계 최고 공항 가운데 하나로 꼽힘.
- 미국 헤이스팅스온허드슨에 위치한 소규모 빵집 바이더웨이베이커리에 가면 가게 문 손잡이에 반죽을 밀 때 쓰는 밀방망이가 달려 있다. 매장 안에 발을 들여 놓기도 전에, 고객은 가게 주인이 어떤 의도로 밀대를 달았는지 고객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 불과 얼마전까지 가정용 세제의 포장 디자인은 매우 평범했다. 그러나 메소드가 등장한 뒤로 세제 포장지는 아름답게 변모. 불과 얼마전 까지는 커피는 1달러 짜리 상품에 불과했다. 그러나 스타벅스가 등장한 뒤로 커피는 4달러의 경허으로 탈바꿈
- 창이공항의 정원이나 바이더웨이베이커리의 밀방망이 손잡이처럼 당신이 노력을 들이면 사람들은 무엇인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아차림. 그렇게 한번 인지한 뒤에는 당신이 하는 일을 예전과 다른 느낌으로 바라봄. 알기 전에는 똑같았지만 알고 난 후에는 바라보는 느낌이 바뀌기 때문. '뭔가 다른데'하고 느끼는 감정은 정체가 불분명하거나 때론 정확히 표현되지 않는데 바로 그것이 핵심이다. 그 느낌의 차이 때문에 사람들은 당신이 신경을 많이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됨. 이 느낌의 차이가 무언가를 상징하는 브랜드를 만들고, 문화를 형성하며, 충성어린 고객들을 몰고 홈. 브랜드란 이런 느낌의 차이를 통해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광고의 물량공세가 매출에 도움이 안된다고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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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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