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고전인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의 저자 나탈리 골드버그는 “열망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게을리하거나 회피하는 사람에게 절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에는 “그냥 쓰라”고 한다.
-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세스 고딘이 쓴 책은 100권이 넘 는다. 그중 세상에 알려진 책은 10분의 1도 되지 않는다. 세스 고딘은 자신이 100권 이상의 책을 쓰지 않았다면 세상이 기억하는 몇 권의 책도 쓰지 못했을 거라고 말한다. 그의 말이 당신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 잘 쓸 때까지 일정량의 글을 쓰고 또 써야 한다.
- "글쓰기 훈련에 자신을 충실하게 그리고, 정직하게 몰입하는 사람만이 자기 인생에도 몰입할 수 있다." (나탈리 골드버그,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한문화))
- 대통령의 글쓰기 중에서
* 짧고 간결하게 쓰게. 군더더기야말로 글쓰기의 최대 적이네. 
* 수식어는 최대한 줄이게. 진정성을 해칠 수 있네.
* 문장은 자를 수 있으면 최대한 잘라서 단문으로 써주게. 탁탁 치고 가야 힘이 있네. 
* 접속사를 꼭 넣어야 된다고 생각하지 말게. 없어도 사람들은 전체 흐름으로 이해하네. 
* 한 문장 안에서는 한 가지 사실만을 언급해주게. 헷갈리네.. 
* 단 한 줄로 표현할 수 있는 주제가 생각나지 않으면, 그 글은 써서는 안 되는 글이네.
- “당신이 나를 설득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나의 생각을 생각하고, 나의 느낌을 느끼고, 나의 말을 말해야 한다." (키케로, 로마시대 정치가)
- 퇴고할 때 점검해야 할 사항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1. 흥미롭지만 불필요한 사실들을 잘라내라.
2. 과다한 정보는 잘라내라.
3. 뻔한 사항은 잘라내라. 
4. 같은 단어의 반복을 피하라. 
5. 형용사, 부사 및 꾸며주는 말들을 없애라. 
6. 지나치게 세부적인 것들을 제거하라. 
7. 동의어의 반복을 피하라.
- 자신이 쓴 글을 믿지 못하는 보고자들이 있다. 그래서는 상사를 설득할 수 없다. 매러비언의 법칙'을 기억하자. 미국의 사회심리학자인 알버트 매러비언 (Albert Mehrabian)은 커뮤니케이션 에서 언어가 차지하는 비율은 7%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다. 말의 뉘앙스 같은 청각적 요소가 38%, 표정이나 태도 같은 시각적 요소가 커뮤니케이션의 55%를 차지한다. 아무리 잘 쓴 글이라 해도 보고하는 당신이 주저하고 우물거리면 설득력이 떨어진다. 당신이 쓴 글은 당신이 먼저 믿어야 한다. 확신에 찬 말투와 당당한 자신감이 글을 빛나게 한다.
- “시대를 열어낸 천재가 있었다면, 시대와 천재 사이에는 노트가 매개체로 있었다." (이재영, 한동대학교 교수)
- 영화배우 덴젤 워싱턴은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졸업식 축하연설에서 인생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가져본 적이 없는 것을 얻으려면, 결코 해본 적이 없는 것을 해야 한다.(To get something you never had, you have to do something you never did).” 
- “글쓰기에서도 자기가 가진 최선의 능력을 발휘하려면 연장들을 골고루 갖춰놓고 그 연장통을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팔심을 기르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해놓으면 설령 힘겨운 일이 생기더라도 김이 빠지지 않고, 냉큼 필요한 연장을 집어들고 곧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다.”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김영사))
- 《에디톨로지》의 저자 김정운 교수가 뛰어난 학자이자 작가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플랫폼의 중요성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자기 나름의 분류체계를 만들어 그 안에 자료가 모이도록 만들었다. 책을 읽으며 새로운 내용이 나올 때마다 개념별로 정리해 넣는다. 어떤 주제나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자신의 플랫폼에서 검색한다. 그러면 관련 정보와 데이터가 올라왔다. 그렇게 자료를 읽고, 정리하고, 분류하고, 재구성한다. 간단한 리포트나 글쓰기는 분류된 데이터를 정리하기만 해도 완성된다.
- 작은 수첩을 항상 갖고 다니면서 묘사하라. 수첩은 착색된 재질이 좋다. 그래야 마찰에도 지워지지 않는다. 또한 다쓰면 새 종이로 교체할 수 있는 것이 좋다. 스케치는 지워지지 않게 소중히 간직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물의 형태나 동작은 무한하지만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없으니 메모와 스케치를 본보기가 되는 스승으로서 소중히 보존하자." (레오나르도 다빈치, '코덱스 애시번햄')
- "교육을 덜 받았다는 이유로 나를 무식하다고 무시하고 비판하는 인간들이 있다. 어리석은 무리다. 확실히 나는 그들처럼 저자들의 글을 인용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또 다른 스승인 '경험'에 훨씬 뛰어난 가치가 있다. 그들은 자신이 아닌 타인이 애써 얻은 지식을 이용할 뿐이다. 그런데도 실제로 경험을 통해 창작하는 나를 경멸한다면 그들이야말로 비난받아 마땅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코덱스 아틀란티쿠스')
- "먼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후 그 생각을 기준으로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려야 취사선택이 가능하다. 어느 정도 자신의 견해가 성립된 후에 선택하고 싶은 문장과 견해는 뽑아서 따로 필기해 간추려놓아야 한다. 그런 식으로 책 한 권을 읽더라도 자신의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뽑아서 적어 보관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재빨리 넘어가야 한다. 이렇게 독서하면 백 권이라도 열흘이면 다 읽을 수 있고, 자신의 것으로 삼을 수 있다.” (다산 정약용, 두 아들에게 답함)
- "주제와 연관이 있으면서 배울 것이 많은 책, 많은 독자에게 인정받는 책 위주로 10권 정도를 선정하여 구입해 읽는다. (중략) 반드시 읽은 내용은 초서해야 한다. (중략) 초서한 노트를 중심으로 이제는 연결하고 융합하여 하나의 거대한 해결책을 만들기 위해 재창조하고 재구성한다.” (김병완, 한번에 10권 플랫폼 독서법(청림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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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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