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단말기에 저장 공간이 부족해서 더 이상 앱 업데이트를 설치할 수 없는 상황보다 더 짜증 나는 상황은 그리 많지 않다. 다행히 인생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점 중에서도 이 문제는 비교적 해결이 쉬운 편이다.

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오래된 다운로드를 없애고 오프라인 지도와 문서를 찾아내며, 캐시를 정리하고 필요 없는 음악과 동영상 파일을 삭제해 수백 Mb에서 Gb까지의 공간을 손쉽게 비울 수 있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앱도 찾아서 지우는 것이 좋다.


모든 임시 앱 데이터를 삭제한다.

 

ⓒ Michael Simon/IDG
앱 저장공간의 설정 화면을 살펴보고 개별 앱을 터치하면 앱마다 수 KB에서 수백 MB까지 "임시" 데이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데이터 캐시는 기본적으로 쓰레기 파일에 불과하며 저장 공간을 늘리기 위해 안전하게 삭제할 수 있다. ‘캐시 삭제’ 버튼을 눌러 쓰레기를 정리한다.

크롬 브라우저를 최적화한다

 

ⓒ Michael Simon/IDG
백그라운드에서 휴대폰의 스토리지를 남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웹 브라우저다. 사이트를 방문할 때마다 더 빠르게 로딩하기 위해서 데이터를 조금씩 저장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쌓이게 된다. 이런 데이터를 삭제하고 공간을 확보하려면 우선 안드로이드 폰에서 크롬 브라우저를 열고, 오른쪽 상단 모서리의 메뉴를 탭하고 설정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사이트 설정 > 스토리지’로 들어가면 하단에 ‘사이트 스토리지 삭제’ 옵션이 있다. 이것을 탭하면 몇백 MB 정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다운로드 폴더를 비운다

 

ⓒ Michael Simon/IDG
PC나 맥에서와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 기기에는 다운로드 폴더가 있으며, 여기에는 웹에서 다운로드하거나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의 사소한 쓰레기 파일이 숨어 있다. 갤럭시 폰에서는 ‘내 파일’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어 있는 다운로드 폴더에서 화면 상단 모서리에 있는 3줄 메뉴를 누르고 다운로드 목록을 크기 별로 정렬한 후, 가장 큰 저장 공간을 차지하는 앱이 어떤 것인지 파악한다. 필요 없는 앱은 파일을 불러 선택하고 휴지통 버튼을 누른다.

이미 백업된 사진을 지운다

구글 포토 앱의 가장 좋은 기능은 사진 라이브러리 전체를 온라인 구글 계정으로 백업하는 기능이다. 스냅샷을 안전하게 백업한 후, 로컬 상태로 저장된 이미지를 없애 더 많은 저장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포토 앱을 열고 화면 좌측 상단 모서리의 3선 햄버거 메뉴를 누른 후, 설정 > 기기 저장공간 비우기(Free up device storage)를 누른다. 포토 앱이 로컬 저장소에서 삭제할 수 있는 사진의 수를 표시하며, OK를 누른다.

참고 : 무제한이지만 해상도가 낮은 백업 사진 클라우드 저장소를 위해 "고화질(High quality)" 설정을 사용하는지 생각해보자. "기기 저장소 비우기" 기능은 원본을 삭제하기 때문에 OK 버튼을 누르기 전에 다른 곳에 저장해 두는 것이 좋다.

다운로드된 음악 및 팟캐스트를 관리한다

안드로이드 폰에서 스토리지를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은 미디어 파일이다. 비행기에서 듣고 보기위해 다운로드 한 음악 앨범과 영화는 순식간에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 다행히 쉽게 찾아 삭제할 수 있다. 우선 설정에서 스토리지 탭으로 이동한 후 오디오와 비디오 폴더를 확인해 삭제할 것이 있는지 살펴본다.

 

ⓒ Michael Simon/IDG
각 스트리밍 앱을 통해서도 다운로드된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 넷플릭스, 유튜브 뮤직이나 다른 앱 자체에 파일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구글 지도 오프라인 영역을 삭제한다

최신 버전의 구글 지도 앱에서 지도를 다운로드하면 기기가 오프라인 상태일 때도 길을 찾을 수 있으며, 특히 지금은 검색 및 운전 길안내가 지원되고 있다.

하지만 검색 가능한 오프라인 영역을 사용하려면 상당한 저장 공간을 희생해야 한다. 실제로 하나의 오프라인 지도가 영역 크기에 따라 1Gb 이상의 저장 공간을 차지할 수 있다.

메인 구글 지도 인터페이스의 상단 모서리에 위치하고 있는 3줄 메뉴 버튼을 누른 후, 오프라인 영역(Offline areas)을 눌러 오프라인 지도가 얼마만큼의 저장 공간을 차지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각 오프라인 지도가 사용하는 저장 공간이 이름 아래에 표시되며, 지도를 누르고 삭제(Delete)를 누르면 저장 공간을 회복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앱을 삭제한다

필자는 데스크톱 웹 브라우저에서 원격으로 개인 기기에 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할 수 있는 기능을 좋아한다. 단점은 필자의 안드로이드 단말기에 너무 많은 앱이 설치되어 있고, 그중 일부는 한 번만 사용한다는 점이다.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 앱도 있다.

 

ⓒ Ben Patterson / IDG
물론, 이런 앱 중 가장 덜 사용하는 앱을 삭제하는 것이 이상적인 해결책이다. 마지막으로 사용한 시점을 기준으로 설치된 앱을 정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설정 > 저장소 & USB(Storage & USB) > 앱(Apps)을 누르면 크기별로 정렬할 수 있다. 화면 상단 모서리의 3선 버튼을 누른 후, 크기별로 정렬(Sort by size)을 누른다.

앱 사용량을 추적하여 어떤 앱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지 알려주는 서드파티 앱은 여러 가지 있다. 앱 유시지(App Usage), 앱 트랙커(App Tracker), 퀄러티타임(QualityTime)이 좋은 예다.


휴대폰의 스토리지 도구 사용하기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인 오레오 이상을 사용 중이라면 스토리지 용량을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는 도구가 내장되어 있다. 설정에서 스토리지(저장소)로 들어가면 휴대폰의 저장공간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진, 음악, 게임 등 원하는 섹션을 클릭하면 관련된 앱과 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다시 탭하면 ‘스토리지 비우기’ 버튼을 눌러서 불필요한 것을 삭제할 수 있다. 앱 안에서 도움이 되는 모든 파일이 삭제된다는 것만 기억하자.

 

ⓒ Michael Simon/IDG
스토리지 관리 화면 상단에는 ‘저장 공간 확보’ 버튼이 있다. 이것을 탭하면 다운로드된 파일과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앱, 그리고 이미 클라우드에 백업한 사진과 동영상을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일종의 단축키다.


스마트 스토리지 사용하기

오레오에는 ‘스마트 스토리지’라는 새로운 토글이 있다. 활성화하면 휴대폰이 자동으로 공간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정리해준다.

 

ⓒ Michael Simon/IDG
모두가 사진 라이브러리를 정기적으로 정리하는 것을 까먹기 때문에 자동으로 백업된 사진과 동영상을 30일, 60일, 90일 간격으로 삭제하도록 지정할 수 있다.


SD 카드 사용하기

2018년 이후 생산된 거의 모든 안드로이드 폰은 외장 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즉, 얼마 안되는 돈으로 스토리지 용량을 2~3배로 늘일 수 있다는 의미다. 최소 32GB짜리 마이크로SD 카드를 구입한다. 일반적으로 기가바이트당 0.4달러 정도면 괜찮은 가격이다.

 

ⓒ Michael Simon/IDG
원하는 용량을 골랐다면 바로 휴대폰에 삽입한다. SIM 카드 슬롯을 꺼내서 SD카드를 넣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파일과 앱을 골라 외장 스토리지로 옮기고 내장 스토리지의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 활용하기

구글은 모든 계정에 15GB의 무료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이를 활용하면 좋다. 안드로이드의 거의 모든 파일은 오른쪽 위의 메뉴 버튼에서 ‘전송하기’를 눌러 구글 드라이브로 옮길 수 있다. 드라이브에 옮긴 후 휴대폰에서 파일을 삭제하면 공간이 확보된다.

 

ⓒ Michael Simon/IDG
15GB가 충분하지 않으면, 구글 원(Google One)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월 요금을 지불하고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다. 월 1.99달러면 추가 100GB가 제공되며, 2.99달러를 내면 200GB가 제공된다. editor@itworld.co.kr

원문보기:
http://www.itworld.co.kr/news/156756#csidx4847a98161d0492b4e4ff027adb05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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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재택근무 및 화상회의가 증가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혹은 난생처음 화상회의를 해야 하는 사용자를 위해 자신 있게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10가지 팁을 소개한다.

화상회의로 먼 거리에서도 주간 미팅에 참석할 수 있고, 다른 지역의 고객에게 제품을 즉각 홍보할 수 있다. 구직자라면 다양한 지역의 회사와 인터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화상회의에 준비돼 있는가? 어려운 일은 아니다. 전문적으로 화면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것은 약간의 준비와 상식이다.

 

ⓒGetty Images
1. 조명을 확인하라
가장 첫 번째로 살펴볼 것은 바로 조명이다. 영상 프로듀서인 테렌스 테일러는 조명 배치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사용자 뒤에 조명을 둬선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실루엣처럼 나오게 된다. 사람들이 저지르는 일반적인 실수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한쪽 측면에만 조명을 두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테일러는 “한쪽에만 조명을 두면 반대쪽이 어두워진다. 누아르 영화의 악당처럼 보일 수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IDG / Doug DuVall
최적의 조명 배치 장소는 사용자의 정면이다. 얼굴을 선명하게 비추기 때문이다. IDG 영상 및 디지털 미디어 담당 책임자 엘렌 패닝도 이에 동의했다. 그는 “사용자 정면에 창문이 있어도 되고 조명을 둬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것으로 만족스럽지 않다면, 그림자를 채우기 위해 측면에 보조 조명을 배치하라고 테일러는 조언했다. 여기에는 책상 조명이 적합할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만약 천장 조명이 있는 사무실에 있다면? 얼굴에 그림자가 지지 않으면 상관없겠지만, 그림자가 강하게 생긴다면 해당 조명을 끄고 다른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끌 수 없는 상황이라면 보조 조명을 사용해 그림자를 없앨 수 있다.

2. 음향을 확인하라
화상회의는 잘 보이는 것과 동시에 정확하게 들리는 것 또한 중요하다. 조용한 방에 있다면 노트북 내장 마이크로도 충분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별도 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이크가 탑재된 이어폰 혹은 헤드폰도 괜찮다.

 

ⓒIDG / Doug DuVall
3.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아야 한다
화상회의로 ‘상대와 대화를 나눈다’는 것을 기억하라. 즉, 얼굴을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을 때 마치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깨부터 머리까지, 혹은 허리에서 머리까지 보일 수 있도록 위치를 조정한다. 너무 가까우면 부담스러울 수 있고, 그렇다고 너무 멀면 보기가 힘들다.

4. 카메라와 시선을 맞춰라
테일러는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특히 비즈니스에서는 서로 눈을 맞추는 것이 긍정적인 인상을 준다”라고 언급했다. 그렇기 때문에 웹캠도 눈높이에 있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패닝도 시선의 중요성에 동의했다. 그는 “눈높이에 맞게 별도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노트북을 들어올려서 사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별도 카메라를 사용하는 경우 노트북 스크린과 가까이 있는 것이 좋다고 그는 조언했다.

말하면서 카메라를 보는 것도 한 가지 요령이다. 이를 통해 상대편과 시선을 맞추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스크린 속 상대가 아니라 카메라를 보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 때문에 스크린과 카메라를 눈높이에 배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설정 상태를 확인하려면 화상회의 앱을 실행한 후 스크린샷을 찍어보라고 테일러는 말했다. 그는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5. 주변 환경을 정리하라
패닝은 “카메라에 비치는 주변 환경이 가능한 한 어수선하지 않아야 한다. 물론 완벽하게 아무것도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책상 위에 쌓여 있는 물건들을 치우자는 의미다”라고 충고했다.

 

ⓒIDG / Doug DuVall
테일러도 번잡하지 않은 배경이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대편이 사용자의 어깨너머로 가족사진을 보고, 작년에 어디로 여름휴가를 갔는지 궁금해할 수 있다. 이는 화상회의에서 참가자들의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6. 메이크업을 걱정하진 마라
전문 방송인들은 밝은 조명에서 보기 좋도록 메이크업을 하지만, 일반적인 화상회의에서 그럴 필요는 없다. 평소 메이크업으로도 충분하다. 그렇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얼굴 유분기만 제거해주는 것으로도 괜찮다.

7. 일반적인 의상이 좋다
화상회의를 할 때 피해야 할 옷들이 있다. 화면에서 물결무늬의 모아레(moiré) 현상을 발생시키는 가는 세로줄과 체크 패턴 옷이다. 또한 흰색과 검은색 옷도 피해야 한다. 웹캠의 자동 노출 설정 때문이다. 흰색 옷을 입으면 이미지가 어두워지고, 검은색 옷을 입으면 주변이 너무 밝게 설정될 수 있다. 테일러에 따르면 중간 정도 밝기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8. 편안한 의자에 앉아라
테일러는 “물론 너무 편안해서도 안 된다. 졸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는 “사용자가 대화를 나누기 편안한 상태여야 한다. 불편한 상태는 상대방이 보기에 불안정한 모습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9. 준비를 갖춰 둬라
화상회의가 처음이라면, 먼저 연습을 하라. 조명과 오디오를 설정하고, 친구에게 화상통화를 걸어 화면 및 음향 상태를 확인한다. 고객보다는 친구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이 훨씬 낫다.

만약 화상회의가 많다면? 1~2분 안에 준비를 마칠 수 있는 일종의 ‘영상 키트’를 만들어라. 긴급하게 화상회의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냥 카메라를 켜고, 헤드폰을 쓰며, 책상 램프를 켠다. 그리고 문에 ‘방해하지 마시오’ 팻말을 걸면 끝이다.

마지막으로 사무실이나 집의 와이파이 연결이 느리거나 불안정하다면, 유선 인터넷 연결을 사용하라고 패닝은 권장했다.

10. 준비됐다면? 시작하자!
가장 중요한 점은 상식을 기초로 각자 환경에 맞게 시도해보는 것이라고 테일러는 설명했다. 그는 “어떤 점이 별로인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고치는지 충분히 알 수 있다. 이를테면 너무 어둡다면 불을 밝히면 된다.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마이크를 쓰면 된다. 화면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면 카메라를 더 가까이 옮기면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테일러는 “화상회의에서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다면 훨씬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ciokr@idg.co.kr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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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사무실에서 일하던 직장인 중 상당수가 갑자기 재택근무를 하게 됐다. 사무실에서와 같은 업무 효율을 집에서도 유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 등 재택근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 낭비를 유도하는 한 가지가 남아있다. 바로 휴대폰이다. 일하는 동안 가방이나 주머니 속에 넣어둘 수도 있지만, 적절한 조처를 한다면 재택근무의 효율을 높여주게 만들 수도 있다.

 

ⓒ Getty Images Bank

미리 알림 설정하기

사무실에 있을 때는 일어나거나, 화장실을 가거나, 점심을 먹거나 업무를 전환하기 위해 스스로 상기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집에서는 시간의 흐름을 잃어버리기 쉽다. 시리나 구글 어시스턴트의 도움을 받아보자.

시간 단절이 필요한 것의 목록을 만들고 시리나 구글 어시스턴트에게 미리 알림 설정을 요청한다. 예를 들어, “시리야, 정오에 점심 식사 설정해줘” 혹은 “오전 11시에 휴식 설정해줘”, “오후 3시에 일어서기 설정해줘” 등이다. 바보처럼 느낄 수도 있겠지만, 주위에 사람들이 없으면 정상적인 일상이 심각하게 망가지기도 한다.

눈을 밝게 유지하자

재택근무를 할 때는 회사에서보다 휴대폰을 더 자주 사용하게 될 뿐만 아니라, 퇴근 시간이 없으니 더 오래 근무하게 될 수도 있다. 즉, 화면을 더 많이 봐서 눈이 더 피로할 수 있다는 의미다.

낮에는 다크 모드를 활성화하거나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을 통해 화면을 편안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 몇 시간 동안 일한 다음에는 휴대폰을 나이트 모드로 조정해서 블루라이트를 제거하고 눈의 피로를 줄이자.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이 옵션을 볼 수 있다.

 

갤럭시(왼쪽), 픽셀(중앙), 아이폰(오른쪽)에는 모두 눈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토글이나 슬라이더가 있다.ⓒ IDG


작은 화면 그만 들여다보기

작은 화면에 타이핑하는 게 싫다면, 언제든 휴대폰을 TV나 모니터에 미러링해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미러링은 휴대폰 화면의 모든 이미지와 키보드까지 투사하기 때문에 미러링이 비디오 스트리밍 외에 이상적인 솔루션은 아니다.

하지만 삼성 갤럭시 S8 이후 최신 제품을 사용 중이라면, 훨씬 더 강력한 옵션이 있다. USB-C-HDMI 케이블을 이용해서 휴대폰을 모니터에 연결할 수 있는 덱스(DeX)다. 덱스에 휴대폰을 연결하면 완전한 데스크톱 환경을 얻을 수 있다. 떠다니는 창, 키보드와 마우스 지원, 그리고 물론 연결을 끊으면 모든 것이 휴대폰에 저장된다. 휴대폰 화면을 트랙패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충전 스탠드 사용하기

지난 2년간 출시된 거의 모든 휴대폰이 무선 충전이 지원된다. 이미 책상 위에 무선 충전 패드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재택근무 환경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무선 충전 스탠드가 더 적합하다. 알림, 전화, 화상 통화 등 화면을 봐야 할 일이 있을 때 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휴대폰을 깨끗이 유지하기

휴대폰이 얼마나 더러운지에 대한 기사는 많이 봤을 것이다. 그리고 이는 사실이다. 팬데믹이 아니더라도 휴대폰을 깨끗이 하는 것, 특히 지문이 많이 묻어서 화면을 읽기 어려울 때는 휴대폰 청소가 필요하다. 소독용 티슈로 휴대폰을 닦은 다음 티슈를 버리면 된다. 작업 후 손을 씻는 것을 잊지 말자.

스타일러스 사용하기

휴대폰을 소독한 후에는 만지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스타일러스를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 물론 삼성 갤럭시 노트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미 스타일러스가 제공된다. 하지만 다른 휴대폰을 사용 중이더라도 탭과 스와이프를 흉내 내는 스타일러스를 사용할 수 있다. 손가락을 사용하는 것만큼 빠르진 않아도 전화를 받거나 알림을 확인할 때 쓰기에 충분하다.

시간 낭비가 심한 앱 차단하기

휴대폰은 집에서 업무용으로 쓰기에 아주 좋은 도구이지만, 시간을 아주 많이 잡아먹기도 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캔디 크러시로부터 멀어지기 위해서는 약간의 도움이 필요하다.

iOS 12 이상의 운영체제나 안드로이드 버전 9 이상으로 구동되는 휴대폰을 사용 중이라면, 스크린 타임(Screen Time)이나 디지털 웰빙(Digital Wellbeing)을 설정에서 찾을 수 있다. 타이머를 설정하거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의 디지털 웰빙(왼쪽)과 iOS의 스크린타임(오른쪽)은 업무와 관련 없는 앱으로 인한 시간 낭비를 막아준다. ⓒ IDG
블루투스 헤드셋 사용
업무 대부분에 PC를 사용하더라도 통화를 위해서는 휴대폰을 사용해야 한다. 컨퍼런스 콜 중에 전화기를 귀에 대고 싶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블루투스 헤드셋이나 무선 헤드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능 면에서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어떤 것들 사더라도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폰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원문보기:
http://www.itworld.co.kr/news/147228#csidxcc21072090a610cbea8fdd8155b8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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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입학 업무를 담당하는 사정관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중심 정시전형 확대 여부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는 20일 오전 성명서를 통해 “정시 수능 모집 확대는 정부 주도가 아닌 대학의 자율적 결정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지난해 공론화위원회가 확정한 대로 2022학년도 대입제도를 최소한 2025학년까지 운영해야 한다”며 “잦은 입시제도 변경은 대입전형의 불확실성만 키우고 결국 일선의 학부모와 학생들의 대입 부담만 가중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시 확대에 대해 이들은 “대입전형의 공정성 강화와 정시 수능 확대는 그 결이 다를 수 있다”며 “오히려 정시 수능은 기득권 및 부모의 경제 수준을 반영하기에 유리한 전형으로 이는 교육기회의 불균형 심화로 지역 간, 학교 간 고교 서열화와 대학 서열화를 더욱 부축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협의회 측은 “공정한 대학 입시 관리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운영 체제와 여건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며 “국고 재정지원사업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을 점검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입학사정관의 자격화에 대해 이들은 “계약직 입학사정관이나 교수 위촉사정관을 줄이고 고도의 전문성과 전문 자격을 갖춘 전담 입학사정관 확보에 보다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입학사정관의 엄격한 자격기준과 자격화 제도를 시행 하고 관리체계화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영역 전면폐지에 대해서는 “학생 스스로의 성찰과 성장 과정이 드러나는 창의적 체험활동이 기재된 비교과 영역은 유지돼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이들은 “학종은 성적이라는 천편일률적인 잣대가 아닌 다양한 전형 자료를 참고해 평가함으로써 지원자의 특성과 역량을 의미 있게 반영해 왔다”며 “비교과 교육활동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경우 학종의 특성을 살리지 못하게 되므로 사실상 전형 운영의 목적과 취지를 다수 상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는 “수시와 정시의 대립적 소모전에서 벗어나 고교와 대학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함께 연구와 논의를 거쳐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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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미등록 이월 최종 모집인원, 정시 원서접수 전 반드시 확인
탐구·제2외국어·한문 영역 대학별 변환표준점수 잘 활용해 지원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룸에서 열린 2020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발표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4일 발표됨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철저한 정시 모집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시 모집에 대비하기 위해 우선 본인의 수능 성적 중에서 어떤 영역이 유리한지를 잘 분석해서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 조합을 찾아 지망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정시에서 수능 반영 방법은 대학마다 다르며 영어는 9등급만 제공되면서 대학별 수능 반영방법이 더 복잡해졌다.

수능 반영 지표 중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백분위가 유리한지도 확인,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하며 영어는 절대평가 되면서 정시 비중이 줄었다.

올해도 수시에서 복수합격자들이 다른 대학에 등록하거나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미달 등의 이유로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이 있을 수밖에 없다.

수능 응시자가 줄어들면서 수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시는 최초합격자는 물론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한다.

최근 들어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지난해 서울대·고려대·연세대는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상당히 많았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정시 원서접수 시작 전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을 포함한 최종 모집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에서 탐구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성적표 상의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에 의한 대학별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이에 따라 수능 성적 발표 이후 공개되는 각 대학의 탐구 변환표준점수를 반드시 확인해야 선택 과목 간의 난이도 차이 때문에 생기는 유·불리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는 정시에서 비중은 낮고 지난해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면서 1·2등급 인원이 조금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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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 대학과 의학계열은 올해도 대부분 1등급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 영어 반영 방법은 등급에 점수를 부여해 일정 비율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고 총점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감점하는 대학도 있다.

대학에 따라서 등급 간 점수 차가 다른데 서울대·고려대 등은 점수 차가 적고 연세대·중앙대 등은 등급 간 점수 차가 큰 편으로 유리한 부분을 따져야 한다.

정시는 가·나·다군 3번의 복수 지원 기회가 있는데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다.

상위권 수험생들은 가·나 군 대학 중 반드시 한 개 대학은 합격해야 하며 다군은 모집 대학 수와 인원이 적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다.

3번의 복수 지원 기회 중 한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하고 한번은 소신지원, 나머지 한번은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상위권 점수대의 경우 서울 소재 대학들이 주로 가·나군에 많이 몰려 있어 사실상 지원 기회가 2번밖에 없다.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는 대학이 대부분인데 한양대 의예과처럼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도 있다.

영어 절대평가 도입으로 모집 단위별로 합격선 근처에서는 점수 차가 아주 적어 동점자 처리 방법도 확인해야 한다.

탐구영역은 선택과목의 난이도에 따라 유·불리 문제가 있어 대학별로 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에 따른 점수 변화를 잘 확인하여 지원해야 한다.

상위권 점수대는 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 입시 일자가 주로 가·나군에 많이 있어 둘 중 한 개 군의 대학은 합격 위주로 선택하고 나머지 군의 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이 거의 없어 대학별 수능 성적 반영 방법과 반영 비율 등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체로 수능 반영영역에서 4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다.

중위권 점수대는 가·나·다군 모두 복수지원이 가능한 점수대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다.

해당 점수대도 수능 위주로 선발하며 수능 점수도 어떤 조합을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지를 잘 확인,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살려야 한다.

상위권에서 하향 지원을 하게 되면 이 점수대에서 합격선이 올라갈 수도 있으며 수능은 4과목을 주로 반영하지만 3과목을 반영할 경우 합격 가능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잘 확인해 봐야 한다.

하위권 점수대는 2개 대학을 본인의 적성을 고려해 합격 위주의 선택을 하고, 나머지 1개 대학은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중위권 수험생들이 합격 위주의 하향 지원을 하면 이 점수대는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합격선이 올라갈 수 있다.

이 점수대는 4년제 대학은 물론 전문대학도 지망 가능한 대학들이 많기 때문에 전공에 따라서 전문대학을 지망해 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가 있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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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의 골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중심의 정시모집 비율이 평균 29%인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서울의 주요 16개 대학에 대해 2023학년도부터 40% 이상으로 높이며,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은 비교과 영역과 자기소개서의 대입 반영을 점차 줄여 2024학년도에는 전면 폐지한다는 것이다.
이번 개편안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1일 대입제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도록 언급하고, 또한 지난달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시 비율 확대를 공언한 데 따른 교육부의 조치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 2022학년도부터 ‘정시 30% 이상’을 확정·공표했으며, 최근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의 부정 입학이 드러난 뒤에도 수시·정시 비중 조정은 검토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대통령이 정시 비율 확대를 지시하자, 그동안 공언했던 정책을 번복, ‘정시 40% 확대’로 발표했다.
대입정책은 한국 교육정책 중 가장 민감한 부분이다. 대입정책의 변화에 따라 중·고등학교 교과는 물론 수업방식이 변하고 심지어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가격에도 영향을 준다. 이렇게 민감한 대입정책을 매년 변경하니 교육계는 물론 학부모들은 혼란스러움을 넘어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이 가증되고 있다. 특히 이번 개편안은 ‘조국 사태’가 배경이 되었으니, 어떻게 정부 정책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
2023년부터 정시 비중 확대로 지금 고2와 고1, 중3, 중2 입시가 모두 제각각이 된다.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하는데 10년은 고사하고 매년 변경되니 이렇게 혼란스러우면 과연 한국 교육이 발전하겠는가. 사교육의 병폐를 막고 공교육을 강화할 교육부 고위층이 이번 개편안으로 사교육을 받은 학생이 수능 고득점에 더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한 것은 오히려 사교육을 조장하는 것이 아닌가.
이번 개편이 발표되자 벌써 서울 강남지역은 집값이 들썩이고 대입학원이 요동치고 있는 것을 교육부 당국은 알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공정성 강화를 내세운 대입 개편안이 공교육 정상화를 저해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하다. 국어·영어·수학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사교육은 기승을 부릴 것이고, 이에 다양성 교육은 사실상 공염불이 될 것이다. 교육 불평등 해소의 정책 목표는 오히려 고소득층에 유리한 교육 격차만 확대될 것이다.

오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기 때문에 2028학년도에도 대대적인 대입 개편이 예고돼 있다. 그때는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으나, 정권이 바뀌거나 교육부 장관이 바뀔 때마다 대입제도가 바뀌면 학생과 학부모들은 어느 장단에 춤을 추어야 하는가. 국가발전을 위한 장기적 계획 하에 교육정책을 안정화 시키는 것이 중요함을 정부가 깊이 인식해야 된다.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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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정치·사회적 갈등들을 거치면서, 우리 사회에서는 공정성 논란이 일었다. 이는 곧바로 교육 개혁에 대한 요구로 옮겨갔다. 문재인 정부는 취임 이후 교육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이른바 ‘조국 정국’을 기점으로 교육 개혁에 동력을 싣고자 하는 모양새다.

사실 그동안 교육 정책, 특히 대입 제도 개선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대응은 적극적이지 못했다. 정부는 2017년에는 대학입학제도 개편안을 유예했고 2018년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입제도 개편안을 내놓겠다고 했지만 용두사미에 그쳤다. 1년 동안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 특위, 공론화위원회, 시민참여단, 교육부를 두루 거쳐 도출한 결과는 미진했다. 2018년 8월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방안은 2022학년도 대입제도에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30% 이상 소폭 확대하겠다는 데 그쳐 현행과 다를 바 없다는 비난에 마주했다.









그러나 2019년 하반기 ‘조국 정국’은 교육 정책에 동력을 싣고자 하는 상황을 견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대입 제도 개편을 시사했다. 문 대통령은 2019년 10월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최근 시작한 학생부종합전형 전면 실태조사를 엄정하게 추진하고, 고교서열화 해소를 위한 방안도 강구 할 것”이라며 “정시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흘만인 2019년 10월 2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불신이 큰 상황에서 수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서울 상위권 대학의 정시 확대 방침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교육을 주제로 관계장관회의를 연 것은 처음이었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서울 상위권 대학 정시 확대 ▲학생부 종합전형의 획기적 개선 ▲고교서열화 문제 해결 ▲공교육의 획기적 강화 등을 지시했다. 특히 서울 상위권 대학의 수시와 정시 비중의 지나친 불균형 문제에 대한 해소 방안을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전 대선공약으로 “대입제도를 단순화하고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는 ▲대학입시 단순화 ▲대학입시의 공정성 확보 ▲대입 전형 절차 간소화 ▲학교교육 정상화하도록 중장기 대입제도 개편 등이다. 그동안 이 공약들은 어느 정도 진행되어 왔을까? 문 대통령의 교육 정책은 여기에서 얼마나 더 나아갈 수 있을까?











1. 대학입시 단순화 : 지체

문재인 대통령은 ‘대학입시 단순화’의 세부 공약으로 △사교육 유발하는 수시 전형을 대폭 개선하고, △학생부 교과전형·학생부 종합전형·수능전형 3가지로 단순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현행 대입 전형은 2013년 박근혜 정부 당시 발표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 이후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바로 학생부 위주전형(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 수능전형이다. 문 대통령의 공약은 이중 사교육을 유발하고 공교육 내에서 대비가 어려운 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을 폐지하고, 나머지 3가지 대입 전형으로 단순화하겠다는 취지로 볼 수 있다.

2019년 10월 22일 문 대통령의 “정시비중 상향” 발언은 결국 부모와 사교육의 영향을 받는 학종과 논술전형, 특기자전형의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고도 예측할 수 있다. 대입제도 개선을 앞두고 교육부는 2019년 11월 5일 ‘학생부 종합전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고교서열화 강화와 학종의 부실평가 문제를 지적했다. 2019년 11월 7일에는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함으로써자사고·외고·국제고 2025년 일반고로 전환하고 2025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등을 추진키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19년 11월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학종을 비롯해 특기자전형이나 논술전형 등 수시전형에서 부모나 사교육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요소를 걷어내면 학종 비중이 높았던 대학들은 자연스레 전형 간 비율이 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11월 말에는 교육부의 ‘대입 전형 제도 개선안’ 발표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을 몇%로 축소하며 결과적으로 언제쯤 폐지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한 바는 없고, 전형 간 비율을 조정하는 수준에서의 개편만이 논의되는 수준으로 보인다. 물론 ‘문재인 정부 전반기 교육분야 국정과제 주요성과와 향후 방향’에 따르면, 논술 및 특기자 전형은 2018년 1만9473명(5.5%)에서 2021년 1만5097명(4.3%)로 지속적으로 감축되고 있다. 이는 2014년 교육 수요자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고교교육에 큰 영향을 주는 대입전형을 모범적으로 꾸린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유지(현재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으로 명칭 변경)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 기준 가운데 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 운영 비율을 축소하거나 폐지한 대학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이 있다. 그러나 이는 현 정부 들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 아니고, 사교육을 줄이고 대입 전형을 대폭 개선하는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로드맵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으므로 해당 공약은 ‘지체’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 대학입시의 공정성 확보 : 진행중

이 공약의 세부 항목으로는 △대입 부정과 비리 감시를 강화하고, △대입·학사 비리에 연루된 대학은 지원에서 배제하거나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약속이 있다. 정부가 직접 나서서 감시를 강화하고 예산 내에서 지원 규모를 조정하는 것은 비교적 이행이 수월한 공약으로 볼 수 있다. 때문에 이 공약은 어느 정도 진척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교육부는 2018년 7월 17일 ‘대학재정지원사업 공동 운영·관리 매뉴얼’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대학입시 비리 대학에 대한 감시 체계 강화와 이에 연루된 대학에 각종 지원 제한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정 비리 사항의 검토 반영기간은 최근 1년 이내를 원칙으로 하지만, 입시·학사비리의 경우는 최근 2년 이내로 확대했다. 입시·학사비리 적발 수혜제한 수준도 1단계 상향 조정했다. 또한 입시·학사비리 정도가 가장 심각한 유형I의 경우는 수혜제한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등 강화된 기준을 발표했다.



3. 대입 전형 절차 간소화 : 진행중

해당 공약은 구체적으로 △원스톱 대입정보 제공시스템 구축 강화와 △대학입학 전형수 축소 및 대입전형 명칭의 표준화를 약속하고 있다. 대교협은 이른바 ‘어디가’로 불리는 대입정보포털의 운영을 강화하는 중으로, 원스톱 대입정보 제공시스템 구축 강화 약속은 이행 중으로 볼 수 있다.

2018년 8월 30일 발표된 대교협의 ‘2021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에 따르면, 대학별로 다양한 전형의 명칭들을 학생과 학부모가 2020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전형 명칭을 통일해 표기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대입전형 명칭을 표준화하겠다는 공약이 진행되고는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이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대학 입학 전형 수가 구체적으로 줄었는지, 나아가 대입전형 절차가 간소화되었는지는 아직 평가할 지표가 부족하다.



4. 학교교육 정상화하도록 중장기 대입제도 개편 : 파기

중장기 대입제도 개편 마련을 위한 구체적 세부 공약은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수능은 절대평가로 추진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검토 △예측 가능한 대학입시가 되도록 대입법제화 추진 등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입시 경쟁 완화, 미래 사회 역량 강화, 토론·체험·실습 위주의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권 확대 등을 표방하고 있다. 이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능의 평가 방식이 절대평가여야 하기에 해당 공약에서도 이를 약속하고 있다. 그러나 2018년 8월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 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을 살펴보면, 수능 전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지 않았다.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은 상대평가 과목으로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하는 문제는 현재 대학의 자율에 맡겨진 상황이다. 2019년 수능의 결시율은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2011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당해 대입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77.3%로 역대 가장 크고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늘어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됐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늘고는 있지만, 대학의 자율적인 결정에 따르는 현실 속에서는 수험생들이 수능 준비를 소홀히 할 수 없고 다양한 수시 전형을 대비해야 하는 이중 부담에도 시달린다. 또한 대학에서 수능을 입시전형에 자율적으로 활용하는 상황에서는 수시전형에서도 수능의 영향력이 지속되므로, 정규 교육과정에서 지식 암기 중심의 문제풀이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해당 공약에서 목표하는 ‘학교교육 정상화’로 가는 길을 역행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출처 : 뉴스톱(http://www.newsto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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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발표는 우리 사회에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기존의 수시전형 체제가 객관화되는 방향으로 재편되면서 내신성적 중심으로 정량화되고, 정시의 비중을 늘려 수능과 같은 표준화된 시험의 비중을 늘렸다.

따라서 현재까지 재학생들에게 적용된 ‘수시 후 정시 지원’ 공식이 무너지고 수시 또는 정시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재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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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입시구조는 학생의 정시 지원 가능 성적분석에 따라 수시지원 대학 범위를 잡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정시 성적으로 건국대를 갈 수 있는 학생이라면, 수시전형에서는 건국대보다 상위권 대학을 지원하거나, 건국대를 포함해 상위권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러한 경향을 볼 때, 수시-정시가 합쳐진 일원화된 구조였고, 교육기관 및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이러한 방향으로 입시지도를 했다.

그런데 수시전형 중 수능최저가 없는 전형이 늘어나면서 학생들은 수능 준비를 하지 않는 인원도 함께 늘어나게 되었다.

최근 연세대 의과대학 면접형 합격자가 학생들 커뮤니티 사이트에 의대 합격 점수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수능점수를 공개하면서 수시전형의 불공정성 논의가 다시 활성화되었다. 즉 수능성적을 학업능력의 기준으로 보는 관점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로 비춰졌다.

한편 수시전형에서 지원 범위대학을 높게 설정한 학생들 중 수시전형에서 모두 떨어지게 되면 재수를 하게 되는데, 이 때 문제가 발생했다.

예를 들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 학생들은 고교 내신 시험에 익숙해져 있고 동시에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하면서 창의적 결과물 산출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재수 및 N수생들은 전통적인 교육처럼 문제풀이 방식에 익숙해져야만 정시전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그러나 수능 난이도보다 상대적으로 쉬운 내신시험에 익숙해져 있거나 활동 중심으로 고교생활을 한 학생들에게는 재수 및 N수 기간을 견뎌내기 힘들며 수험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그리고 일부 학생들은 강의방식 보다는 독학재수 형태를 선호하게 되어, 독학재수 학원도 늘어나게 되었다. 결국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방식과 수능전형의 평가방식 간의 괴리로 인해 이 둘을 동시에 준비하기 힘든 학생들이 다수였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볼 때, 정시전형 확대는 일선 교육현장에서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을 구분해 인식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적으로 고교 내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학생들은 학생부전형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내신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수능시험 준비에 일찍부터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이원화된 입시준비는 고교 1학년 내신을 기점으로 선택하는 것이 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일부 상위권 고교에서는 내신시험 제출수준을 수능시험 난이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맞추는 고교들이 있다. 대체로 강남, 서초, 분당, 목동 등의 교육특구에서 이러한 경향이 나타나는데, 이들 고교에서는 3년 동안 수시와 정시 전형을 동시에 준비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

왜냐하면 비교과 부분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내신위주로의 평가로 수시전형이 재편되기 때문이다.

정리하면 이번 교육부 개편 논의로 인해 일반고교에서는 수시형과 정시형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입시지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수시형 입시를 선호하는 고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일부 교육특구의 고교에서는 교과형 수시전형의 도입으로 인해 내신시험의 난이도를 높여 수시와 정시를 모두 준비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에듀인뉴스(EduinNews)(http://www.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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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메뉴는 뭘로 할까?’. 하루에도 수 차례씩 고민하게 되는 게 바로 식사 메뉴 정하기 입니다. 생각해보면 대안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런 고민도 생기는 거겠죠.

한국은 1인당 외식업체 수가 다른 국가에 비해 많은 편입니다. 미국이나 프랑스, 홍콩은 1만명당 외식업체 수(2017년 기준)가 20~30개 수준, 중국과 일본은 50~60개 수준인데, 한국은 125개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국내 취업자 10명 중 1명은 외식 시장 종사자로 나타나고 있고요.

그만큼 외식업체 간 경쟁 강도가 매우 심하단 의미이기도 합니다. 소득증가율이나 인구성장률은 둔화하는데 외식업체만 많아지다 보니 외식산업 관련 지표는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고육지책일까요. 대형 외식업체들은 한식, 중식, 일식, 서양식 등 일반 음식점 뿐만 아니라 단체급식, 제과 제빵, 패스트푸드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워 소비자들을 유인할 수도 있고, 아무래도 제품이나 서비스 품질 관리, 인테리어 투자, 원재료 조달 능력도 소규모 자영업자에 비해 유리한 측면이 있죠.

하지만 시장 자체가 성숙기에 진입한 탓에 대형 외식업체의 매출은 정체 상태랍니다. 손실 점포도 나날이 증가해 확장 속도도 과거에 비해 둔화하고 있고요. 무엇보다 요즘 대형 외식업체들이 고민하는 건 인건비 부담입니다.

국내에서 대형 외식업체를 꼽자면 SPC삼립,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CJ푸드빌, 스타벅스코리아, 커피빈코리아, 이디야, 할리스에프앤비, 더본코리아 등이 있습니다.

국내 신용평가회사인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국내 9개 대형 외식업체의 최근 5년 매출(합산 실적 기준)은 연평균 5% 가량 성장했습니다. 같은 기간 인건비는 연평균 10% 이상 증가했고요.

2014년만 해도 매출 대비 인건비는 16% 수준이었는데, 지난해에는 20%까지 치솟았습니다. 대형 외식업체의 실적 개선을 발목 잡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죠.

산업 위험도 만만치 않습니다. 대형 외식업체라고 마냥 안심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사실 외식 산업은 트렌드 변화에 꽤 민감합니다. 유행하는 업종이나 메뉴가 빠르게 바뀝니다. 신규 영세업체도 유행을 타고 시장에 한꺼번에 대거 진입하기도 하고요.

트렌드 변화에 재빨리 반응하려면 리모델링, 상권 확보를 위한 임차 비용 투자, 신제품 개발 등이 끊임없이 이뤄져야 합니다. 대형마트나 온라인 마트, 편의점 등 다른 유통 채널이 외식 채널 자체를 잠식하고 있기도 하고요.

국내 외식 산업의 성장이 지지부진하고 경쟁 강도가 심해지니 일부 외식업체들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두, 제과제빵 부문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해외사업에선 영업손실만 누적된 사례가 많습니다. 결국 해외 사업을 청산하려는 움직임만 나타나고 있죠. 롯데GRS와 CJ푸드빌이 일부 해외 사업을 정리하고 적자 브랜드의 계열 매각 등을 적극 진행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물론 새로운 사업 기회도 있습니다. 모바일 통신과 사물인터넷 발달 등으로 국내 외식업체의 운영 형태가 바뀌고 있는 게 대표적입니다. 이미 일부 외식업체는 주방 설비를 자동화하고 키오스크(무인 주문대) 사용과 서빙 로봇 도입 등으로 비용 절감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배달 관련 신사업의 가능성은 매우 큽니다. 외식 배달 수요가 점차 늘어날 전망이라 외식업체들이 신제품 개발로 승부를 볼 수 있단 겁니다. 김봉민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대형 외식업체는 아직 배달 의존도가 중소 외식업체에 비해 크지 않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외식 배달 수요가 늘면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국내 대형 외식업체들이 어떤 모습으로 진화하고 변화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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