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00년대 후반까지 미국(그리고 대부분의 유럽)은 인구의 80%가 농업, 광업, 수렵에 종사하는 농업국가였으며, 1900년대 초반만 해도 인구의 60%가 시골에 살았다. 당연히 농촌 소비자들은 오늘날 부유한 도시 중간층 소비자들과 달리 경제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함. 오늘날 중국과 인도의 농촌 소비자들조차도 대부분 자급자족 경제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적음. 그러나 광간의 1920년대 이후 우리는 역사상 최초로 대규모의 풍요로운 중산층 사회를 맞이. 그들의 지출주기가 경제를 지배하여 30년 상품주기를 대체했다. 지출주기는 호황과 침체주기를 각각 40년으로 늘렸고, 그 결과 이제 사계절 경제주기는 80년이 되었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콘드라티예프 추종자들이 1990년대의 공황을 잘못 예측. 확장된 80년 주기로 보면 공황은 20년 후에 발생할 예정이었고, 지금 우리는 그것을 보고 있다.
- 버블은 항상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기 시작했던 수준으로 떨어진다. 단순한 진실을 말하자면, 부동산은 주식처럼 가치 상승 자산이 아니다. 부동산은 인플레이션과 건축비 상승분을 반영할 뿐이다. 금이나 대부분의 상품도 마찬가지. 하지만 금과 달리 사람들은 소득을 얻기 위해 부동산을 임대하거나 임대료를 절약하기 위해 부동산을 구입한다. 그러나 2000년 초에 시작된 부동산 버블은 너무나 극단적이어서 곧바로 정상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훨씬 더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음. 그 후에는 인플레이션을 제외할 경우 가치상승이 미미하거나 전혀 없는 정상적 추세로 돌아갈 것임. 간단히 말해, 부동산은 결코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럴 수가 없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증가 추세가 둔화되기 때문에 예전과 같을 수 없다. 점점 더 많은 부유한 선진국에서 사람들이 더 많이 사망하면서 매각하는 주택이 젊은 사람들이 구입하는 주택보다 더 많아지고 있는 현실이 이를 증명한다.
- 09년초부터 2015년 중반까지 주식시장 버블은 세계 각국 정부가 갑자기 찍어낸 돈을 금융시스템에 쏟아부어 만들어진 인위적 버블을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 은행과 몇몇 주요 기업을 구하는 (그리고 지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상위계층 자산가들의 지출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의 엄청난 개입이 없었다면, 1930년대식 공황이 발생했을 것이다. 2008년은 1930년과 정말 비슷했다. 7조달러의 재정적자와 함께 4조달러의 양적완화는 평균 GDP를 2% 증가시켰을 뿐이다. 이는 매년 GDP가 약 3200억불 증가한 셈. 이것은 나쁜 거래였을 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 대가를 치러야 했다. 결과적으로 연평균 1.6조달러 또는 GDP의 약 10%를 투입하여 겨우 2% 성장에 멈추어야 했다. 하지만 이런 유례없는 부양책이 없었다면 경기는 회복되지 못했을 것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2% 성장은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수준의 회복이자 근대 역사상 최악의 수준이므로 여기서 사용한 회복이란 용어는 아주 관대한 표현이다.
- 모든 버블의 끝에는 금융자산을 가진 사람들과 기업에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옴. 투자자들이 대공황 이후 벌어들인 돈을 보라. 제시 리버모어는 주식을 공매도하여 몇년만에 현대적 의미의 억만장자가 되었다. 조지프 케네디는 주식이 상한가일 때 팔고, 하한가일 때 되사서 가문을 일으켰다. 마피아는 1920년대의 불법자금을 이용하여 1930년대에 현금유동성이 높은 대규모 고리대금회사를 만들었다. GM은 경기하강국면을 이용하여 시장점유율 2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1960년대 내내 확실한 시장지배력을 확보. 이런 부는 모두 1929년 버블 붕괴 직전과 직후에 그들이 코앞에 놓인 기회를 포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바닥을 치는 기업을 아주 헐값으로 인수할 수 있는 시기는 바로 이때다. 가장 강한 기업들은 경쟁사가 파리처럼 추락할 때 시장점유율을 대폭 확대함. 부동산은 폭락하여 다른 사람의 손에 팔릴 날만 기다린다. 주식가격은 하락하여 호의적 투자자를 기다린다. 상품가격은 결코 다시 볼 수 없을 정도의 낮은 수준으로 폭락. 사람들은 너무 두려워 꼼짝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보고도 활용하지 못함.
- 사람은 최악의 상황에서 상황이 절대 나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본능적으로 믿는다. 그들은 총성이 무서워 숨어서 상처를 어루만지느라 매수기회를 놓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버블붕괴 때 자산의 대부분 또는 전부를 잃는다. 그래서 그들에게 설령 용기가 있다 해도 기회를 이용할 수 있는 자산이 없다.
- 버블의 7가지 원리
(1) 버블은 순환적이며 1930년 이후부터 세대지출 주기를 따름. 버블은 각 세대의 가을 붐 시즌에 발생하므로 수십년전에 미리 쉽게 예측가능. 또한 버블발생은 불가피하며 아주 긴 간격을 두고 일어남. 1920년대 후반과 지금처럼 버블발생 간격은 한사람의 일생과 비슷.
(2) 버블은 인간본성이다. 우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우리에게 일확천금을 줄 수 있는 부동산과 그 밖의 것들을 좋아함. 우리는 이것을 보면 사족을 못쓴다. 그래서 우리는 버블을 피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버블을 보지도 못한다.
(3) 버블은 직선적이지 않고 기하급수적임. 그래서 버블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버블은 반드시 터진다. 버블은 장기적 추세이긴 하지만 기하급수적이므로 붕괴가 불가피
(4) 버블은 금융의 오르가즘이다. 버블은 서서히 커지다가 기하급수적으로 팽창되고 절정과 정점에 이른 후, 급속히 축소됨. 때로 버블은 지금처럼 터지기 전 세번 정점에 이르는 여성의 오르가즘 형태를 따름. 역사가 보여주듯 이것은 훨씬 더 불길하다
(5) 버블은 항상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기 전 수준이나 더 낮은 수준으로 되돌아감. 거의 예외가 없다. 따라서 버블이 터진 뒤 어느정도까지 하강할지, 그리고 다음 붐이 오기 전 구매기회가 얼마나 클지 쉽게 알 수 있다.
(6) 우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버블붕괴를 막을 수 없다. 일본은행은 20년동안 시도했지만 실패. 유럽중앙은행도 연준도 마찬가지.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버블은 터질 것이다. 그것도 고통스럽게 말이다. 실제로 그들의 개입활동 때문에 버블은 과거보다 훨씬 더 악화되어 있고, 이제 우리는 파괴적인 붕괴를 맞이해야 할 것이다.
(7) 최초의 급격한 버블 붕괴가 일어난다면 버블은 수년동안 계속 터지면서 우리에게 일생일대의 투자기회를 줄 것이다. 이때 우리는 기업, 부동산, 주식 그 밖의 다른 모든 것을 실제 가치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음. 비록 위기지만, 이것이 다가오는 것을 미리 안다면 위기는 단시간 내 엄청난 부를 창출할 수 있는 평생 단 한번의 기회를 제공한다.
- 미국은 광란의 소용돌이를 거치면서 대공황에서 벗어나 1800년대의 영국 이래로 가장 위대한 국가이자 세계의 리더가 되었다. 어떻게 그렇게 되었을까? 우리를 죽이지 않는 것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기 때문. 그 당시 미국은 오늘날 우리가 하듯이 부채나 인구감소 추세를 대충 얼버무리며 넘어가지 않고, 개인부채를 대부분 제거. 미국은 은행과 기업들이 도산하는 것을 막지 않았다. 이것은 경제 시스템을 치유하는 거대한 해독제였고, 결국 경제는 더 효율적이고 강해졌다. 그리고 미국은 믿기 힘들 정도로 엄청난 베이비붐 세대의 버블을 맞이했다.
- 베이비붐 세대는 은퇴를 맞을 것이고 언젠가 결국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죽을 것임. 2039년까지 이미 죽었거나 앞으로 죽을 사람들이 자산시장에서 사라질 거이며, 그 수는 주택 구매자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됨. 이것이 일본의 부동산 시장이 결코 회복될 수 없는 이유다. 베이비붐 세대보다 더 작은 규모의 밀레니얼(에코붐) 세대가 부동산 구매 주기에 진입하는 시기에도 이런 이유로 부동산은 예전과 같은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할 것이다.
- 금은 2016년 중반까지 단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다시 꾸준히 하락할 가능성이 높음. 금은 01년과 11년 사이에 674% 상승했다가 2016년1월 1050달러선으로 폭락. 이 버블은 2005년 후반까지는 나타나지 않다가 그 뒤부터 6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여 380% 커졌다. 따라서 이 버블이 제거되려면 가격이 훨씬 더 내려가야 함. 다음 목표는 온스당 700불 선이다. 궁극적으로 금은 시계방향으로 움직이는 30년 상품주기가 다시 돌아오는 2020년과 2022년 사이에 저점인 대략 400불까지 떨어질 것. 최악의 경우 금은 2001년의 저점인 250불까지 떨어졌다가 신흥국딜이 주도하는 장기적 붐을 다시 맞을 수 있다. 신흥국은 금과 상품의 큰 소비시장이며, 다음에 찾아오는 세계적 호황에서는 인구추세를 완전히 주도할 것임. 1980년에 금 가격은 840불로 치솟았고, 5000불까지 갈 것으로 예측되었따. 이것은 버블은 논리다. 우리는 최근 몇년 동안 금에 대해 똑같은 무모한 예측을 했다. 하지만 그런 일은 당분간 일어나지 않는다. 금은 다음 30년 상품 주기의 정점에서 3000불, 심지어 5000불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시기는 대략 2038년에서 2040년 사이가 될 것.
- 태양 흑점활동은 위성에서부터 전자 기반시설, 기상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에 영향을 미침. 태양 흑점 주기가 정점에 이를 때 일조량과 강우량이 평소보다 20% 더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모든 농부가 이 주기를 따라 농사를 짓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최근 주기에서 최고의 과학자들은 2013년 후반에 이 주기가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두달 빨랐따. 태양흑점 주기는 2014년 2월에 정점에 이르렀다. 그러나 주기의 세계에서는 이 정도면 충분히 정확하다. 최근의 과학자들은 다음 태양의 흑점개수가 저점에 이르는 시기를 대략 2019년 말이나 2020년 초라고 말하고 있다.
- 네개의 주기(세대지출, 지정학, 혁신, 붐-버블붕괴(태양흑점))는 2014년 초부터 동시에 아래로 움직이고 있으며 이 추세는 2020년 초까지 계속될 것임. 이런 수렴현상이 발생한 이전 시대는 엄청난 재앙을 겪음. 이 주기체계가 진행되면서 2000년 초 이래로 위기가 어떻게 고조되었는지 주목할 것.
* 지정학 주기가 2000년 후반에 처음 정점에 도달
* 이때 최악의 첨단기술주 폭락과 엄청난 9/11 테러 공격이 발생
* 세대지출 주기가 2007년 후반에 미국에서 정점에 도달. 큰 경기침체가 찾아왔고 주요 주식이 폭락
* 혁신주기는 2010년 최고수준에 도달했고, 2011년에 주가가 20% 하락. 2009년 초 저점을 찍은 뒤로 가장 큰 조정이었다
* 태양흑점 주기는 최근 2014년 2월에 정점에 도달했고, 유럽과 일본의 양적 완화 확장과 가속적 부채증가, 중국의 과잉건설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2014년 10월말 이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함. 이것은 머지 않은 시기에 다음 주요 금융위기가 찾아오고 주식시장이 붕괴될 것임을 말해줌. 아울러 또 다른 작은 규모의 붕괴와 그에 따른 여파가 2018년 후반과 2020년 초에 발생할 가능성. 2022년 후반에 저점을 찍은 후 비로소 네 주기중 세 주기가 다시 함께 상승할 것임. 마지막 주기(혁신주기)는 2032년에 함께 상승세로 돌아설 것임
- 조만간 1930년부터 1932년(그리고 73~74년) 이래 최악의 주식폭락이 발생할 것임. 그 다음에 발생할 대공황은 인구가 감소하는 시기인 대략 2022년 후반까지 지속될 것임. 네가지 핵심 거시적 주기가 모두 하강하는 2020년 초에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것. 특히 유례없는 통화정책을 시행한 뒤에 잔혹한 시기가 다가올 것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조만간 5500선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그런 뒤 2018년에야 경고신호가 울릴 것이다. 94년 후반 시작된 버블을 제거하려면 다우지수가 80% 이상 하락한 3300에서 3500까지 떨어져야 할 것이며, 2020년 초반부터 2022년 후반에 주식시장 추세가 반등할 것임. 대부분의 사람들은 버블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므로 버블 붕괴에 대한 대비는 고사하고 우리가 만들어온 버블을 인정하지 않음. 그들은 투자와 사업시장이 이런 대대적 조정 이후에 항상 발생하는 기회로 넘칠 때 곤경에 빠질 것.
- 베이비붐 세대들의 거대한 세대지출 주기가 07년 후반에 정점을 찍고, 그와 함께 부채버블도 정점을 찍은 이후 연준은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필사적으로 돈을 찍어냈다. 그러나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인구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런 시도로는 붕괴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단 한세대(베이비붐세대) 덕에 아기 이유식, 청바지, 약물, 사회변화, 록음악, 건강식,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분야에 끝없는 버블이 형성되었다. 그 다음에는 크루즈선, 장례식장, 요양원과 같은 것에 버블이 형성될 것임. 장례식 사업이 선호되는데, 죽은 사람을 관리하는 것이 크루즈선 승객이나 요양원 환자를 다루는 것보다 쉽다. 이 세대는 처음부터 버블세대였으며, 나이를 먹으면서 새로 진입하는 분야에서 계속 게임체인저가 될 것임. 이 세대의 은퇴는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베이비붐 세대들은 자신들이 은퇴하지 않거나, 적어도 예전 세대처럼 완전히 은퇴하지는 않을 것이라 주장. 그들은 앞으로 경기가 둔화됨에 따라 계속 일을 해야 하기 때문. 베이비붐 세대의 권력주기가 대략 2026년에 정점에 이르는 과정에서 정치와 사회의 변화가 가속화 될 것임. 다음에 등장할 두 세개의 행정부는 중단없는 개혁을 수행해야 했던 루즈벨트 대통령의 30년대와 비슷할 것이다.
- 우리는 사상 유례 없는 최대규모의 부채버블을 만들었다. 지난 대규모 붐과 버블때(83~08년), 총부채(정부와 민간)는 GDP의 2.54배 증가. 이런 민간부채의 일부는 베이비붐 세대가 자녀를 양육하고 집과 차를 사느라고 빚을 내면서 자연스레 증가한 것. 그러나 26년 동안 2.54배 증가했다는 것이 자연스러울까? 이런 증가율을 문제로 보지 않는 경제학자는 제대로 된 경제학자가 아니다.
- 어떤 대통령이나 수상, 중앙은행 총재도 자기 임기내에 부채축소와 대공황이 발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음. 그래서 그들은 이것을 막기 위해 자신의 권한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왔다. 하지만 이런 조치는 악성투자와 투기를 유발항 장기적으로 국가경제와 시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들은 경제적 겨울을 통과하는 것이 경제적 봄이 돌아올 때 다시 성장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점을 깨닫지 못한다. 부채축소와 디플레이션은 불필요한 요소를 깨끗하게 치워준다. 이것은 사람들이 혁신하도록 도전적 자극을 제시함. 부채축소와 디플레이션은 무거운 짐과 과도한 생산능력을 줄이고 기업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고, 상품가격을 소비자가 지불할 수 있는 수준으로 조정함. 이것은 새롭고, 날씬하고 민첩한 것들에게 자리를 내줌. 부채축소와 디플레이션이 없다면 결코 더 위대한 다음단계로 나아가지 못함. 일본을 보라. 일본 경제는 부채축소를 막기 위한 무제한의 화폐발행과 재정을 통한 경기부양 정책 덕분에 지난 정점 이후 26년간 계속 혼수상태에 머물러 있다. 일본은 인구추세가 47년의 출생시차에 따라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 97년부터 양적완화를 시행. 이 암울한 상황은 여전해 보이는데 부채는 계속 쌓이고 은퇴자들의 주택은 저당잡혀 있다.
- 앞으로 다가올 추세는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디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은 항상 경제적 겨울의 특징이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나이가 들고 경제가 붕괴될 때, 디플레이션은 이런 버블 영역의 과잉생산능력을 제거하고 우리를 더 지속가능한 길로 갈 수 있도록 준비시킬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주택, 교육, 자녀양육 비용의 하락압력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됨
- 화폐 유통속도가 평균이상으로 증가할 때, 돈이 경제성장에 도움을 주는 생산적 자산에 투자되고 있는 것임. 생산적 투자는 기업과 노동자에게 더 높은 수입을 제공하고 그에 따라 그들은 더 많이 지출하고 투자한다. 1919년과 1998년처럼 화폐 유통속도가 아직 평균 이상이지만 떨어지기 시작할 때, 돈이 점점 지속 불가능한 투기분야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투자는 생산적 자산을 창출하지 못한다. 부채와 금융자산 버블이 이 단계에서 형성된다. 광란의 1920년대와 2000년대처럼 말이다. 투자자들은 점차 거품이 낀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기를 하고 기업들은 자사주매입과 배당금 확대에 더 집중한다. 이 두가지는 생산능력에 대한 투자가 아니다. 마지막으로 화폐유통속도가 평균이하로 떨어지면 부채축소와 디플레이션이 시작되는 시기다. 레이시 헌트의 도표는 정부가 막대한 화폐발행과 무익한 경기부양 정책으로 디플레이션을 막으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디플레이션 단계에 진입했음을 경고해준다. 우리는 곧 30년초반의 상황에 직면할 것임. 그 당시 대공황이 발생하여 29년 후반부터 최악의 주식폭락이 시작되었다.
- 중국은 점차 노동력이 줄고 있는데 왜 그렇게 과도하게 투자할까? 간단히 말하면 도시화와 엄청난 1인당 GDP증가효과 때문. 도시화율 증가는 안정적 일자리가 있는 경우 보통 소득과 지출을 약 세배 증가시킴. 그러나 중국은 우선순위를 바꾸어 사람들을 먼저 이주시키고 있다. 많은 자유시장 모델은 경제와 수출을 성장시킨 다음 농촌사람들을 도시로 끌어들여 새로운 일자리를 채운다. 중국의 정부주도 모델은 먼저 도시를 건설한 뒤 농촌사람을 이주시키고, 그 이후에 일자리를 만들어 새로 이주한 사람들이 소비자가 되기를 바란다. 달리 말하면, 이 새로운 소비자들은 아무런 수요도 없는 시설을 건설하는 현장에 취직하고 그곳에서 번 돈을 지출하도록 되어 있다.
- 중국은 엄청난 재앙을 향해 돌진하고 있으며 세계는 이것을 응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중국은 터무니 없는 인프라 버블을 만들었다. 중국의 부동산 가격은 세계에서 가장 과대평가되어 있으며, 이것은 주로 최고의 저축률과 중국인들의 부동산 소유욕에서 비롯됨. 중국 도시는 건물 공실률이 24%로 세계 최고수준이며, 계속 올라가고 있음. 수천만 또는 수억 명의 이주자들이 주민등록된 농촌으로 돌아가 농사를 지으며 살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중국 부동산 버블이 터지면 막대한 재산이 뜨거운 태양아래 물이 증발하듯이 순식간에 사라질 것임. 유례없는 부동산 버블이 터지면 중국인들의 부가 사라지면서 세계 도처에서 몰아친 그들의 부동산 구매열기도 식을 것임. 90년대 초 이후 일본인이 그랬듯이 말이다. 이것은 세계 도처의 부동산 가격을 하락시키는 해일이 될 것이다.
- 레버리지 효과가 높은 금융증권이 보험으로 이용되지만 담보물이 없는 상황. 그래서 이런 파생상품은 실제 세계에서 규제를 받는 보험상품과는 다름. 보증을 약속한 투자자들이 갑자기 돈을 지불할 수 없게 되면 어떻게 될까? 모든 법적 책임이 제기되고, 08년 리먼 브라더스와 AIG가 그랬듯이 균형은 파괴됨. CDS는 월스트리트가 점점 더 많은 레버리지로 움직이는 세상에서 위험을 더 훌륭하게 관리하는 또 다른 마법이었다. 그들은 문제가 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대출을 다양한 패키지로 묶고 이것을 터무니 없는 CDS로 보증. 신용평가기관들은 이것을 못 본체 하거나, 월스트리트의 최고고객들의 비위를 맞추어야 했기 때문에 쓰레기와 같은 상품에 AAA등급을 부여했다.
- 16년 1분기 주요 뉴스는 유럽중앙은행과 국제통화기금이 마침내 이탈리아 은행들의 부실대출 채권을 민간투자자들에게 매각하고 이것을 정부가 보증하기로 합의했다는 것. 이것은 또 다른 금융 속임수이자 은폐술이다. 왜 모든 정부는 명확한 해결책을 시행할 수 없을까? 즉 은행들에게 부실대출을 탕감하거나 조정하도록 강제하고 은행주식과 채권보유자들이 손실을 감수하게 하지 않을까? 그것은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근시안적 해결책이고, 글로벌 버블이 필요 이상으로 더 심각하게 터지면 나쁜 결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08년 버블붕괴에 대한 대응책은 더 많은 양적완화와 부양책 그리고 정부보증 확대였다. 상황이 나빠지면 정부가 모든 것을 보장할 수 있을까? 어떤 정부도 그럴 수 없다.
- 거의 모든 다른 금융자산이 하락하는 시기에 국채는 더 안전한 투자로 돈을 두배 이상 늘릴 수 있다. 지금 채권투자는 좋은 거래이며 부동산과 주식이 가장 저조하 때 그것을 구매할 수 있는 현금가치를 늘리는 방법이다. 우량채권은 유동성이 높아서 현금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 물론 우량채권이 모두 좋은 피난처는 아님. 절대로 그렇지 않다. 금, 은, 상품과 같이 당신이 틀림없이 들어보았을 더 전통적인 안전한 피난처 중의 일부도 역시 그렇지 않다.
-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닥칠 대공황 때도 사우스캐롤라이나 전기가스회사와 같은 인프라 주식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 이런 기업들은 수요가 그다지 감소하지 않고,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고, 앞으로 디플레이션이 오면 더 낮은 이자율의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 이런 주장이 솔깃하겠지만 속지 마라. 인프라 주식들은 35년 초반까지 89% 떨어졌다. 실제로 이 주식들은 29년 초 더 넓은 범위의 주식시장보다 먼저 폭락했으며, 몇 달 만에 56% 하락. 인프라 주식에서 도피처를 찾으려는 사람들에게는 유감스러운 일이다.
- 대공황 시기의 부동산에는 06년 부동산만큼 거품이 많이 끼지 않았다. 그 당시의 부동산은 투기를 할 여지가 크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한 가구가 집을 구입할 때 계약금으로 주택가격의 50%를 내고, 만기 일시상환조건의 5년만기 주담대를 이용해야 한다면 투기가능성이 낮다. 대공황 시기에는 소수의 사람들만 집을 구입할 수 있었고 투기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었다. 그런데도 부동산 가격이 33년까지 26% 하라가. 08년 금융위기 때와 마찬가지로 이런 정도의 하락은 대출액이 많은 사람들에게 타격을 준다 40년이 되어서야 부동산 가격이 25년의 정점을 회복했다. 부동산이 주식보다 몇년 앞서 정점에 도달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에 유의하라. 사람들은 지출정점에 도달하기 약 5년전에 가장 큰 집을 구매하기 때문. 06년 초 부동산은 미국과 글로벌 버블의 중심이었다. 주식보다는 부동산에서 투기와 대출이 더 많이 이루어졌다. 따라서 부동산이 첫번째 폭락보다 34% 하락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런 폭락은 주식보다 경기를 덜 타고 일반적으로 주담대를 이용하는 분야치고 매우 큰 것이다. 다음 대폭락 시기에 부동산은 다시 급격히 떨어져 06년 초 정점대비 최소한 55%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은 지금수준 대비 40% 이상 떨어질 것이다.
- 가장 큰 문제는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 뉴욕, 샌프란시스코, 런던, 밴쿠버, 싱가폴, 시드니와 같은 가장 비싸며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부동산 지역에 막대한 돈을 투자하고 있다는 것. 그들은 이들 지역이 특히 최고부유층과 외국인 구매자들의 수요가 많고 공급은 매우 제한적이어서 이 도시들의 부동산 가격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 "이 도시들은 유일무이하게 아주 특별한 곳입니다." 논리적으로 맞는 말이다. 하지만 역사가 의미가 있다면 그들은 틀렸다. 버블이 클수록 붕괴는 더 크다. 부동산이 너무 특별하여 대체 불가능하므로 계속 오르기만 하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
- 버블이 전면적으로 터질 때를 대비해 다음 사항을 준비할 것
* 현금, 미국 재무부 증권, 높은 등급의 양도성 예금증서
* 높은 등급의 장기국채(미국 국채)
* AAA등급 회사채
- 다음은 멀리해야 한다
* 인프라 관련 주식
* 정크본드
* 주식
* 부동산
* 금, 은, 상품
- 셰일가스 기업들은 죽어가고 있다. 그들은 채무를 갚지 못할 것이며, 이 1조달러 규모의 산업이 도산하면 미국이 뿌리째 흔들릴 것이다. 이 산업의 정크본드 시장이 붕괴되면, 주식시장과 미국경제는 더욱 암울해질 것이다. 08년 서브프라임 주택담보대출이 그랬듯이 나는 원유가 다음 글로벌 금융위기의 또 다른 중요한 도화선이 될 것이라 믿는다. 원유가격이 새로운 저점으로 하락할 때마다 주식시장은 하락세를 보인다. 미국에서 원유공급이 감소함에 따라 원유가격이 16년 어느 시점에 상당한 폭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원유가격은 결국 다시 하락하며, 이 하락세는 분명히 18~20불까지 내려갈 것임. 2020년 초와 2023년 초 사이의 어느 시점에는 배럴당 8~10불까지 내려갈 것이다.
- 베이비붐 세대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계속 이동하게 될 분야에는 셀 수 없이 많은 투자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다음 분야가 여기 포함된다
* 성형수술 같은 특정 의료분야
* 비타민, 화장품, 주름방지 크림 등 베이비붐 세대들의 노화를 방지하는 제품
* 크루즈 여행
* 퇴직, 휴가와 간호, 가정생활 지원
- 다가올 시기에 살아남아 시장지배력을 얻기 위한 가장 중요한 9가지 원칙
(1) 현금과 현금유동성이 중요. 경제조정기에 살아남고 향후 수년 동안, 특히 2020년경 사상 유례없는 헐값으로 금융자산을 매입할 때 현금이 필요하기 때문. 모든 것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것이다. 힘든 시기가 오면 대담한 사람들은 쇼핑에 나선다
(2) 분명하게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라. 또는 다른 분야를 매각하거나 폐업하고 사업범위를 좁혀 집중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라. 그러지 않으면 시장이 당신에게 더 많은 고통과 손실을 끼치면서 그렇게 하도록 만들 것이다. 시장지배력이 약한 제품군이나 사업은 매각하고 현금을 비축하라. 그렇게 하면 앞으로 다가올 사상 최대의 금융자산 세일을 이용할 수 있는 실탄을 갖게 될 것. 만약 그런 제품과 사업을 매각할 수 없다면 상황이 더 힘들어질 때 고정비용이나 현금 유동성 누수를 없애기 위해 그것을 제거하라
(3) 고객과 그들의 요구를 명확히 정의하여 기업의 방향과 목적과 집중할 목표를 정하라. 고객들에게 의미있는 것은 당신이 하려고 생각하는 내용이 아니라 고객이 당신에게서 얻고자 하는 것이다.
(4) 긴축이 필요핟. 특히 지금부터 2019년까지와 같이 위험한 시기는 더욱 그렇다. 고정비용을 적절하게 할당한 뒤에 고정비용, 경상비, 모든 변동비를 줄여라. 고정비를 배정하기 위해 먼저 고정비용 유발요인이 무엇인지 살펴라.
(5) 주요 자본지출을 미루라. 공장, 창고, 점포, 중요한 컴퓨터 시스템, 사무실 구매와 같은 자본지출은 다음 주요 붕괴와 경제침체기까지 연기하라.
(6) 공헌이익이 높은 제품의 매출을 늘리거나 단기비용을 줄일 수 있는 단기투자에 집중하라.
(7) 비전략 부동산을 매각하고 임대하라. 자산시장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앞으로 수년 또는 십여년 동안 인플레이션 이상으로 이익을 내기가 거의 또는 완전히 불가능하다. 달리 말하면 당신이 정의한 고객의 최종결과, 즉 당신의 이미지, 고객서비스, 유통 또는 다른 시스템에 매우 중요할 때만 부동산을 소유하라
(8) 가장 약한 경쟁상대가 누군지 파악하라. 그리고 곤경에 처하거나 파산한 경쟁사로부터 얻기 바라는 자산이 무언지 미리 확인하라. 그것에 필요한 현금을 추산해보라. 위기가 닥치면 빠르고 과감하게 움직일 준비를 하라.
(9) 직원을 조사하여 누가 성과가 저조하고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라.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경제가 침체되기 전에 그들에게 더 나은 직장을 얻을 기회를 주기 위해 지금 그들을 해고하라. 성과를 입증한 직원만 고용하여 고객의 최종결과에 집중하게 만들어라.
- 부동산에 대한 조언
* 비전략 부동산은 사업과 개인적 지출을 위해 지금 매각하라
* 향훈 몇년간은 사무실을 소유하는 것보다 임대하는 것이 더 좋다
* 지금살고 있는 주택은 유지하되 장기간 그 집에 거주할 계획인 경우에만 그렇게 하라. 향후 몇년내에 주택규모를 줄이거나 이사할 계획이라면 지금 팔아라
* 당신에게 소중하지 않거나 일년에 몇주이상 사용하지 않는 별장은 반드시 매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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